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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이야기44

[위스키 리뷰] 글렌파클라스 105 CS 리뷰 적당한 가격에 타격감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위스키가 바로 이 글렌파클라스 101 CS 위스키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위스키로 향과 맛 모두 만족스러운 위스키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인 시음기 갑니다. 글렌파클라스 위스키(증류소)에 대한 간단한 정보 1. 우선 이름부터 뭔가 있어 보입니다. 글렌파클라스(Glenfarclas)는 게일어로 "녹색 초원의 계곡"이라는 뜻입니다. 스코틀랜드 위스키를 보면 글렌(Glen)이라는 이름을 자주 보게 될 텐데 "계곡"이라는 뜻으로 18세기 스코틀랜드가 잉글랜드로 병합되면서 누구나 만들 수 있던 위스키에 엄청난 세금을 부여해 많은 증류소가 숨기 좋고 물도 좋은 계곡이나 협곡으로 숨어들어 밀주를 만들게 됩니다. 보통 위스키 이름은 지명을 많이 사용하는데 그러면서 유.. 주류 이야기 2023. 9. 7.
브랜디 vs 꼬냑 vs 아르마냑 한번에 이해하기 브랜디는 포도나 여러 과일을 발효한 술을 다시 증류하여 만든 술입니다. 하지만 포도 증류주를 브랜디라고도 부르고, 코냑이라고도 부르면 마지막으로 아르마냑이라고도 부릅니다. 이번 포스팅은 브랜디 vs 꼬냑 vs 아르마냑을 한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봤습니다. 브랜디(Brandy)는 어떻게 태어났나? 네덜란드 상인들은 술을 부패 없이 장거리로 운반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그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는 와인에 열을 가해 세균을 죽이는 것이었습니다. 이 방법으로 만들어진 브랜디는 현재 고급술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처음에는 와인 보존을 위한 저렴한 술일뿐이었습니다. 초기의 브랜디는 동양의 소주와 유사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네덜란드 상인들은 중세시대처럼 생명수를 만드려 한 것이 아.. 주류 이야기 2023. 9. 4.
[위스키 리뷰] 버번 끝판왕 올드 포레스터 1920 (OLD FORSTER) 여러 종류의 위스키들이 존재하고 각각의 특색을 배우고 즐기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끌리는 위스키가 바로 버번 위스키입니다. 다양한 버번 위스키를 마셔봤고 그중 끝판왕을 뽑자면 개인적으로 이 올드 포레스터 1920 프로히비션 버번 위스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올드 포레스터 버번 위스키(Brown-Forman 증류소)에 대한 간단한 정보 밀폐된 병으로 판매된 최초의 버번 위스키가 바로 올드 포레스터 버번 위스키입니다. 1870년도에 조지 갈빈 브라운(George Garvin Bron)이라는 사람에 의해 처음으로 판매되어 현재는 Brown-Forman Corporation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올드 포레스터는 1920년부터 1933년까지 시행된 금주법 시대에도 생산을 멈추지 않.. 주류 이야기 2023. 9. 1.
멕시코 대표 술인 데낄라에 대해 알아보자 아스테카 문명의 위대한 유산 데킬라 스페인 정복자 코르테스가 매료된 술 대서양을 건너 카리브 해역으로 진출한 스페인인은 이후로 아메리카 대륙에서 독특한 술 문화와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1518년에는 쿠바에서 출발한 헤르난도 코르테스(Hernando Cortés)가 500여 명의 병사, 200여 명의 선원, 14문의 대포, 그리고 16마리의 말을 이끌고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1519년부터 1522년까지 멕시코 고원에 위치한 아스테카(Azteca) 왕국을 정복하였습니다. 당시 아스테카 왕국은 약 2,500만 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는 당시 프랑스 인구보다도 많은 수치였습니다. 수도인 테노치티틀란(Tenochtitlan)은 테스코코 호수의 인공섬 위에 건설되었으며, 일일 평균적으로 약 2만에서 .. 주류 이야기 2023. 8. 27.
[위스키 리뷰] 대만 대표 위스키 카발란 비노 바리끄 6월 말에 친구가 살고 있는 대만으로 가족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여행겸 평소 좋아하는 대만 대표 위스키 카발란 솔리스트 시리즈 중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 바리끄(KAVALAN SOLIST VINHO BARRIQUE)를 저렴하게 구매해 시음해 봤습니다. 카발란 위스키(증류소)에 대한 간단한 정보 1. 카발란 증류소의 카발란은 대만의 원주민중 하나인 카발란족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2. 카발란 증류소는 대만의 위스키 애호가인 진처 주식회사 대표인 리톈차이 회장이 2005년 카발란 증류소를 창업했고, 첫 증류는 2006년에 시작됐습니다. 카발란 증류소의 역사는 수백 년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의 선진 증류소에 비하면 짧긴 하지만, 그 성장 속도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3. 카발란 위스키는 .. 주류 이야기 2023.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