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기업 실적 발표 속 지표 엇갈리며 미국증시 혼조세
2024년 01월 25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26%(-99.06) 내린 37806.4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36%(55.97) 오른 15481.9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08%(3.95) 오른 4868.55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82%(-1.61) 내린 194.3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에너지가 1.43%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기술주 0.69%, 커뮤니케이션주 0.62%, 금융주 0.39%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부동산주가 -1.37%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동일하게 유틸리티주가 -1.37%, 원자재주 -1.35%, 경기민감주 -1.23%, 헬스케어주 -0.91%, 산업주 -0.62%, 경기방어주 -0.38%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에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하락했으나, S&P500 지수는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2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3.95포인트(0.08%) 상승한 4,868.55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55.98포인트(0.36%) 상승한 15,481.92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99.06포인트(-0.26%) 하락한 37,806.39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95.09포인트(0.55%) 상승한 17,499.30으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59포인트(4.70%) 상승한 13.14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17.12포인트(-0.87%) 하락한 1,959.1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32.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6조 3,550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1,356억 원 증가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655억 원 증가한 테슬라,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1,175억 원 억 원 감소한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입니다.
- S&P500지수는 지난 19일부터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5 거래일 연속 올랐습니다. 나스닥지수도 5 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4분기 실적과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습니다.
- 다음 주 예정된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총이 한때 3조달러를 넘어섰다는 소식도 나왔습니다. MS의 시총이 3조 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마감 후에는 시총이 3조 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 전날 장 마감 후 나온 넷플릭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습니다. 넷플릭스는 4분기에 예상치를 웃도는 가입자를 끌어모았다. 매출도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는 10% 이상 올랐습니다.
- 반면 AT&T는 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주가는 3%가량 하락했습니다. 듀폰의 주가는 회사가 2월 초 실적 발표를 앞두고 중국의 수요 약화로 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14% 이상 하락했습니다.
-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16% 이상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중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한 기업은 71%를 약간 웃돕니다.
- 장 마감 후에는 테슬라의 실적이 나왔습니다. 테슬라는 전기차 수요 부진 속에 연초 이후 주가가 14% 이상 하락했습니다. 테슬라의 4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못 미쳐 주가는 마감 후 거래에서 3% 이상 하락 중입니다.
-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 나올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12월 개인 소비지출(PCE) 가격지수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성장과 물가에 대한 위원들의 경기 평가를 사전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이날 나온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표는 경기침체 우려를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 S&P글로벌이 집계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0.3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수가 '50'을 상회하며 제조 업황이 확장세에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날 수치는 전월의 47.9와 시장 예상치인 47.2를 모두 웃돌았습니다.
- 1월 서비스업 PMI도 52.9로 집계돼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서비스업 PMI는 전월의 51.4와 시장의 예상치 51.2를 모두 웃돌았습니다.
- 국채금리는 이날 지표 강세에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4bp가량 오른 4.18%를, 2년물 금리는 2bp가량 오른 4.38%를 나타냈습니다.
- 개별 종목 중에 이베이의 주가는 직원 1천명, 9%에 해당하는 인력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이후 0.5%가량 올랐습니다. 헬스케어 업체 애보트 래브러토리스의 주가는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3%가량 하락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지수가 고점을 경신하면서 시장에 랠리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공포가 일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FHN 파이낸셜의 윌 컴퍼놀 매크로 전략가는 S&P의 PMI가 꽤 강하게 나왔으며 이는 금리 인하가 이르면 3월에 오지 않으며, 시장에 반영된 것만큼 빠르게 금리가 인하되지 않을 것이라는 현실을 자각시켰다고 말했습니다.
- 콘스트레인드 캐피털의 마크 뉴먼 창립자는 "우리는 뒤처질 수 있다는 '포모(FOMO)' 공포에 놓여 있다"라며 "사람들은 기술 부문에 흥분하고 있고, 매그니피센트 7의 수익률은 그러한 거래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제 다른 사람들도 다음 단계로 올라서는 것을 놓칠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1.6%를 기록했습니다.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58.4%에 달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59포인트(4.70%) 오른 13.14를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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