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분기 GDP 예상치 상회 연착륙 기대로 미국증시 상승
2024년 01월 26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64%(242.74) 오른 38049.1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18%(28.58) 오른 15510.5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53%(25.61) 오른 4894.1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83%(1.61) 오른 195.97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경기방어주와 헬스케어주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경기방어주 -1.24%, 헬스케어주 -0.15 두 종목만 하락하였고 나머지 섹터는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에너지가 2.25%로 가장 크게 상승하였고, 이어 유틸리티주가 1.80%, 커뮤니케이션주가 1.63%, 부동산주 1.36%, 원자재주 1.05%, 산업주 0.96%, 경기민감주 0.96%, 금융주 0.50%, 기술주 0.42%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강했다는 소식에 연착륙 기대가 강화되며 상승했습니다. S&P500 지수는 5 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 2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2.74포인트(0.64%) 오른 38,049.1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5.61포인트(0.53%) 상승한 4,894.1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58포인트(0.18%) 뛴 15,510.5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을 주시했습니다.
- 성장률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인플레이션은 둔화하고 있음이 뚜렷해 연착륙 기대로 시장은 안도했습니다.
-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3.3%로 시장이 예상한 2.0%를 웃돌았습니다. 4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의 4.9%보다는 낮아졌지만 경기 침체 우려를 무색게 하는 수치다. 지난해 전체 GDP 성장률도 2.5%로 견조했습습니다.
- 4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기 대비 1.7% 올라 전 분기의 2.6% 상승보다 낮아졌습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2.0%로 전 분기와 같았습니다.
- 전날 발표된 테슬라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습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데 이어 올해 실적도 크게 악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주가는 12% 이상 하락했습니다.
- IBM은 주당 순이익과 매출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주가는 9% 이상 올랐습니다.
- 다음 주 예정된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의 주가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은 마감가 기준으로도 3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모두 다음 주에 실적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지수에 상장된 기업 중에서 20% 이상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74%가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을 발표했습니다.
- 이날 나온 다른 경제 지표들은 대체로 부진했습니다.
- 작년 12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과 같은 2천956억 달러로 집계돼 시장의 예상치 1.5% 증가를 밑돌았습니다. 직전월에는 전달보다 5.5% 증가한 바 있습니다.
-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직전 주보다 2만 5천 명 늘어난 21만 4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9만 9천 명을 웃도는 수치입니다.
- 개별 종목 중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게임 사업부 직원 1천900명을 감원한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0.6%가량 올랐습니다. 노키아는 6억 유로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 소식에 뉴욕에 상장된 노키아 주가가 11% 이상 올랐습니다.
-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에도 주가는 2% 이상 하락했습니다. 아메리칸항공은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 주가는 10% 이상 상승했습니다. 케이블업체 컴캐스트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배당금을 인상했다는 소식에 3% 이상 올랐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지표로 경제 연착륙 가능성이 커졌으며, 다만,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동결 기조는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 야누스 핸더슨 인베스터스의 애쉬윈 알랑 카르는 마켓워치에 이번 보고서는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성공적인 연착륙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키는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 스파르탄의 피터 카딜로는 보고서에서 강한 미국의 성장세로 "올해 후반까지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51.3%를 기록했습니다.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48.7%에 달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1포인트(2.36%) 오른 13.45를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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