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CPI를 앞두고 엔비디아, 애플 기술주 상승에 미국증시 상승
2024년 01월 09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58%(216.90) 오른 37683.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2.20%(319.70) 오른 14843.8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1.41%(66.30) 오른 4763.54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1.80%(3.48) 오른 196.7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에너지섹터를 제외한 전 섹터가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에너지주가 -1.16%로 홀로 하락하였고, 나머지 섹터는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기술주가 2.51%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경기방어주가 1.70%, 커뮤니케이션주 1.55%, 부동산주 1.37%, 헬스케어주 0.88%, 경기민감주 0.74%, 유틸리티주 0.73%, 산업주 0.66%, 금융주 0.64%, 원자재주 0.43%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이번 주 예정된 지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애플과 엔비디아 등 기술주의 반등에 상승했습니다.
- 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6.90포인트(0.58%) 오른 37,683.0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6.30포인트(1.41%) 상승한 4,763.5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9.70포인트(2.20%) 뛴 14,843.7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투자자들은 12월 물가 지표와 주 후반부터 본격 시작되는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 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 개장 초부터 다우에 편입된 보잉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다우지수를 끌어내렸으나 애플과 엔비디아 등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주가가 오름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 보잉의 주가는 최근 이륙 직후 여객기 동체에 구멍이 난 737 맥스9 기종의 운항 금지 소식에 8% 이상 하락했습니다.
- 애플 주가는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오는 2월 2일 미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2% 이상 올랐습니다. 애플은 6 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에버코어ISI는 급락한 애플을 저점 매수할 때라고 조언했습니다.
- 엔비디아 주가도 이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기술주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엔비디아는 중국용 반도체 칩의 대량 생산을 오는 2분기부터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소식에 주가는 6% 이상 올랐습니다.
- 국채금리는 11일 발표되는 12월 CPI를 앞두고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지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연준의 올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졌으나 최근 들어 이러한 기대가 과도하다는 우려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 투자자들은 12월 CPI를 통해 이러한 기대가 충족될지 확인하고 갈 것으로 보입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4%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1주일 전에 90%까지 올랐던 데서 크게 낮아진 것입니다.
-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CPI가 전달보다 0.2%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3%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달의 0.1% 상승과 3.1% 상승에 비해 오름폭이 강화된 것입니다.
-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료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달보다 0.2% 올라 전달의 0.3%에서 둔화하고, 전년 대비로는 3.8% 올라 전달의 4.0%에서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혼재된 물가 지표는 유가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추세적으로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경우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는 기정사실이 될 전망입니다. 다만 인하 시기와 속도에 대한 논란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다만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집계하는 소비자들의 미래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반영하는 장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뉴욕 연은의 작년 12월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로 2021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3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2.6%로, 전월치인 3%보다 0.4%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 역사적으로 새해 첫 5거래일간 주가 움직임이 그해의 성과와 상당한 상관관계를 지닌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1950년 이후 S&P500 지수의 새해 첫 5 거래일과 그해 나머지 기간의 주가 수익률 간의 상관관계는 69%에 달했습니다. 주가가 첫 5 거래일 간 오르면 그해에 대체로 주가가 올랐다는 의미입니다. 새해 첫 5 거래일인 이날까지 S&P500 지수는 0.13%가량 하락했습니다.
- UBS가 S&P500지수의 연말 전망치를 5,000으로 상향했다는 소식도 나왔습니다. 이는 금요일 종가 대비 6.5%가량 더 높은 수준이 입니다.
- 보잉의 737 맥스 9 기종의 운항 금지 소식에 관련주들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보잉의 납품업체인 스피릿 에어로 시스템스의 주가는 11% 이상 하락했습니다. 아메리칸 이글의 주가는 지난 4분기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상향했다는 소식에 6% 이상 올랐습니다.
- 머크앤코가 암 제약업체 하푼 테라퓨틱스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하푼의 주가가 112%가량 올랐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이 임상 단계 제약업체 암브렉스 바이오파머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암브렉스의 주가가 100% 이상 상승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최근의 하락세와 금리 하락이 투자자들에게 시장에 진입할 자신감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 LPL파이낸셜의 애덤 턴퀴스트 수석 전략가는 지금은 "같은 위험을 가진 (작년과) 같은 강세장이다"라며 "지난주의 (주가) 하락은 이날 10년물 금리의 하락과 함께 투자자들에게 기술주에 진입할 충분한 자신감을 줬다"라고 진단했습니다.
- 그는 "간단히 말해, 주식이 과매수됐고, 금리는 과매도됐다"라며 "이제 양방향으로 약간 반등할 핑곗거리가 있으며, 현시점에서는 크게 우려할 것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3.8%를 기록했습니다. 0.25% 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은 60.9%, 0.50% 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은 2.9%에 달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7포인트(2.02%) 하락한 13.08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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