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및 대형 기술주 일제히 조정 받으며 미국증시 혼조세
2024년 01월 03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07%(25.80) 오른 37715.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1.63%(-245.41) 내린 14765.9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57%(-27.00) 내린 4742.8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59%(-1.19) 내린 199.52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헬스케어주가 1.75%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유틸리티주가 1.45%, 경기민감주 1.12%, 에너지주 1.07%, 부동산주 0.92%, 금융주 0.43%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기술주가 -2.62%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산업주 -1.01%, 경기방어주 -0.93%, 커뮤니케이션주 -0.56%, 산업주 -0.18%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2024년 첫 거래일에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애플의 주가가 크게 하락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27포인트(-0.57%) 하락한 4,742.83으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245.41포인트(-1.63%) 하락한 14,765.94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25.5포인트(0.07%) 상승한 37,715.04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281.99포인트(-1.68%) 하락한 16,543.94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75포인트(6.02%) 상승한 13.20으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16.72포인트(-0.82%) 하락한 2,010.3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11.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5조 9,635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3,325억 원 감소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89억 원 증가한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3,651억 원 억 원 감소한 테슬라입니다.
- 투자자들은 애플의 주가 하락 속에 연초 차익실현 압박이 커질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또한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인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 새해 첫 거래일에 그동안 주가가 많이 오른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조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애플은 바클레이즈가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도에 해당하는 '비중축소(underweight)'로 하향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3.6% 하락했습니다.
- 바클레이즈는 애플에 대한 목표가는 기존 161달러에서 160달러로 하향했습니다. 이는 지난 금요일 종가 대비 17%가량 낮은 수준입니다. 바클레이즈는 아이폰15의 중국 판매 부진 등을 이유로 투자 의견을 이같이 수정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알파벳의 주가가 모두 1% 이상 하락했고, 메타와 엔비디아는 2% 이상 떨어졌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3월 첫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80%가량으로 지난 29일의 90% 수준에서 하락했습니다. 3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20%가량으로 직전의 11% 수준에서 상승했습니다.
- 다음날 예정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연준의 올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과도하다는 우려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10년물 국채금리는 6bp가량 오른 3.94% 근방까지 올랐고, 2년물 국채금리도 9bp가량 상승한 4.34%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 이날 발표된 미국의 제조업 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에 따르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9로 집계돼 11월의 49.4보다 낮아졌습니다. 이날 수치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인 48.2도 밑돌았습니다. 제조업 지표는 50을 밑돌면서 위축세를 유지했습니다.
- 개별 종목 중에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ASML홀딩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했습니다. 네덜란드 정부가 ASML의 일부 반도체 제조 장비의 대중 수출을 금지했다는 소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차량 인도량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에 48만4천507대의 전기차를 인도했습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7만 3천대를 웃도는 수준이지만, 중국의 비야디가 같은 기간 52만 6천409대를 판매해 처음으로 테슬라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에 오름세를 보이면서 관련주로 꼽혀온 마이크로스트래터지의 주가가 8% 이상 올랐습니다. 그러나 최근 급등세를 보여온 암호화폐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의 주가는 2% 이상 하락했습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도 1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지난해 연말과 같은 강한 랠리 후에 주가가 조정을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 - 인터렉티브 브로커스의 스티브 소스닉 수석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작년 연말 랠리는 "너무 강력해서 어떤 펀드 매니저도 옆에 물러나 있을 여유가 없을 정도였다"라며 이를 강한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뒤처짐의 공포)', 혹은 '모든 것의 랠리(everything rally:모든 것이 다 같이 오르는 현상)'라고 표현했다. 그는 그러나 "크게 오른 후, 이러한 상승은 건강하지 않을뿐더러, 약간의 조정을 보는 것 즉 약간의 차익실현이 나오는 것도 이례적이지도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80.4%를 기록했습니다.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은 71.9%, 0.50% 포인트 인하 가능성도 8.5%로 나타났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75포인트(6.02%) 오른 13.20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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