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랠리 무산과 FOMC 의사록 공개에 미국증시 하락

2024년 01월 04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2024년 01월 04일 오늘의 미국증시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76%(-284.85) 내린 37430.2로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지수

 

NASDAQ 지수 : -1.18%(-173.73) 내린 14592.2로 마감하였습니다. 

나스닥지수

 

S&P500 지수 : -0.80%(-38.02) 내린 4704.81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지수

 

RUSSELL 2000 지수 : -2.67%(-5.32) 내린 194.2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러셀2000지수

 

다우 나스닥 S&P500지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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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섹터 종목 MAPS

에너지와 유틸리티 섹터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 자료 출처 - finv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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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별 대표 ETF 추세 

에너지주 1.63%와 유틸리티주 0.37 두 섹터만 상승하였고 나머지 섹터는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부동산주가 -2.37%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경기방어주가 -2.02%, 산업주 -1.49%, 원자재주 -1.08%, 기술주 -1.02%, 금융주 -0.85%, 경기민감주 -0.78%, 커뮤니케이션주 -0.37%, 헬스케어주 -0.17%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섹터별 대표 ETF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낙폭을 확대하며 하락했습니다.

- 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38.02포인트(-0.80%) 하락한 4,704.81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173.73포인트(-1.18%) 하락한 14,592.21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284.85포인트(-0.76%) 하락한 37,430.19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175.45포인트(-1.06%) 하락한 16,368.49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84포인트(6.36%) 상승한 14.04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58.75포인트(-2.92%) 하락한 1,954.0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10.5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4조 7,753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1조 8,330억 원 감소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143억 원 증가한 리얼티인컴,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2,402억 원 억 원 감소한 애플입니다.

- 나스닥 지수는 연초부터 이틀 연속 1% 이상 하락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 전후 마지막 5거래일과 연초 2 거래일 간 S&P500 지수는 0.9%가량 하락해 산타랠리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해당 기간 지수가 하락한 경우는 2015년~2016년 연말 연초 이후 처음입니다.

- 애플의 주가 하락에 기술주 전반의 투자 심리가 악화한 데다 10년물 국채금리도 4%까지 오르면서 기술주에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 오후에 발표된 12월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주가는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12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가 고점이거나 고점 부근이라는 데 동의했습니다. 또한 올해 중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면서도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 회의 참석자들은 "대체로 통화정책 결정에 있어 신중하고 지표에 의존하는 접근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인플레이션이 위원회의 목표를 향해 분명히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내려갈 때까지 정책이 한동안 제약적인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라고 의사록은 전했습니다.

- 또한 "참석 위원들은 향후 경제 상황이 추가 금리 인상을 적절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동안 제약적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과 추가 금리 인상 위험을 강조한 점은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이날 한 연설에서 "'자동 조정장치(autopilot)'는 없다"라며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완화하는 발언을 내놨습니다. 그는 올해 금리 조정의 속도와 시기는 인플레이션과 경제 전망에 달렸다며 "예측은 어렵고, 조건은 항상 변화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접근 방식도 또한 그럴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바킨 총재는 "연착륙이 점점 가능해 보이지만, 결코 당연한 일은 아니다"라며 경제가 강력한 성장과 함께 기대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테이블 위에 놓여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국채금리는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까지 오르면서 12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후 오름폭을 축소하며 3.91%까지 떨어졌습니다. 2년물 금리는 4.34%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대체로 부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기업들의 채용 공고 건수는 3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노동부의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채용공고 건수는 879만 건으로 직전월보다 6만 2천 건 감소했습니다.

-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하는 미국의 제조업 지표는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여전히 위축세를 나타냈습니다. ISM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4로 집계돼 전월의 46.7보다 높았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47.2도 소폭 상회했습니다. 그러나 수치는 여전히 50을 밑돌아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임을 시사했습니다.

- 월트디즈니의 주가는 행동주의 투자기업 밸류액트 캐피털이 디즈니의 이사회를 지지하는 데 동의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올랐습니다. 전날 3% 이상 급락했던 애플의 주가는 이날도 0.8%가량 떨어졌습니다. 번스테인은 애플의 주가가 고평가돼 있으나, 현 수준에서 크게 하락할 위험도 제한적이라고 말했습니다.

- 포드의 주가는 F-150 리콜 소식에 3% 이상 하락했습니다. 제록스 홀딩스의 주가는 직원 15%를 감원한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12% 이상 하락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원하는 만큼 연준이 빠르게 돌아서지는 않으리라고 예상했습니다.

- 잭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브라이언 멀베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마켓워치에 "12월 시장을 움직인 단기 모멘텀은 주로 통화정책 변화에 대한 인식에 기반을 둔 것이지만, 사실상 경제 지표는 시장이 원하는 만큼 빠른 방향 전환(pivot)을 허용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그는 다시 말해 "근원 PCE 가격지수가 여전히 2%를 웃돌고 있어 금리가 현재 가격보다 더 오래 더 높이 유지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앱투스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존 루크 타이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지난해 말 두 달간 우리가 본 것은 금리와 경제에 나타날 최고의 잠재적 결과에 대한 낙관론이다"라며 "그것은 멍청할 정도로 좋은 것이었지만,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그는 "올해 상반기에 여러 차례 금리가 인하될 만큼 지표가 빠르게 악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0.8%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의 80% 수준에서 하락한 것입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84포인트(6.36%) 오른 14.04를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