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승인 및 CPI 발표 앞두고 미국증시 상승
2024년 01월 11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45%(170.57) 오른 37685.7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75%(111.94) 오른 14969.7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57%(26.95) 오른 4783.45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06%(0.11) 오른 195.08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커뮤니케이션주가 0.93%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기술주 0.85%, 경기방어주 0.80%, 산업주 0.51%, 헬스케어주 0.46%, 금융주 0.16%, 부동산주 0.15%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에너지가 -0.98%로 가장 크게 하락 했으며, 이어 경기민감주 -0.21%, 원자재주 -0.13%, 유틸리티주 -0.02%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다음날 나오는 지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26.95포인트(0.57%) 상승한 4,783.45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111.94포인트(0.75%) 상승한 14,969.65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170.57포인트(0.45%) 상승한 37,695.7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114.34포인트(0.69%) 상승한 16,793.04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07포인트(-0.55%) 하락한 12.69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0.21포인트(0.01%) 상승한 1,968.2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21.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5조 3,771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9,004억 원 감소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1,037억 원 증가한 엔비디아,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3,827억 원 억 원 감소한 테슬라입니다.
- 이번 주 증시는 오는 11일 나오는 12월 CPI에 대한 관망세에 좁은 폭에서 움직였습니다.
-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헤드라인 CPI는 전년대비 3.2%로 전달의 3.1%를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했고, 근원 CPI는 3.8%로 전달의 4.0%에서 소폭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시장의 예상대로 나온다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관망세는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올해 두 번째 회의인 3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연말 금리 전망치는 3.75%~4.00%로 현재의 5.25%~5.5%와 비교해 1.5%포인트 낮은 수준입니다. 0.25% 포인트씩 금리를 내릴 경우 6회 인하해야 도달할 수 있는 금리입니다.
-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개선됐지만 아직 물가안정 목표와 거리가 멀다며 금리를 '당분간' 높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물가) 목표를 완전히 달성하려면 한동안 제약적 정책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인플레이션이 지속해 2%를 향해 움직일 것이라는 확신이 있을 때 정책 제약의 정도를 줄이는 것이 적절하다"라고 말했습니다.
-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은 이전과 달라진 것이 없으며 여전히 연준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10년물 금리는 최근 4% 근방에서 거의 움직임이 없는 모습입니다.
- 한편, 연초 이후 약세를 보였던 기술주가 반등하는 가운데, 애플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또다시 나왔습니다. 레드번 애틀란틱 에쿼티스는 이날 애플에 대한 투자 등급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한 단계 내렸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바클레이즈, 파이퍼샌들러에 이어 세 번째 투자 의견 하향 소식입니다. 애플의 주가는 0.6% 상승했습니다.
- 투자자들은 이번 주 후반에 나올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 이번 주 금요일에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유나이티드헬스, 델타 항공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의 4분기 주당순이익은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2개 분기 연속으로 순이익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 가상화폐 관련주들은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 전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셜미디어(SNS) 공식 계정에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됐다는 가짜뉴스가 한때 게시돼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SEC는 "계정이 해킹됐다"며 곧바로 승인 사실을 부인하고 이를 삭제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장 마감 직전 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 비트코인 가격은 승인 소식에도 하락세를 유지했습니다. SEC 홈페이지가 곧바로 마비되면서 관련 서류를 확인할 수 없게 되자 또다시 가짜 뉴스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데다 비트코인 가격이 그동안 승인 기대감에 많이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현재는 상승 중입니다.
- 코인베이스와 마라톤 디지털의 주가는 이날 각각 0.5%, 0.4% 하락했으며, 승인 소식에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 하락 중입니다. 센서와 반도체의 테스트 시스템을 개발하는 에흐르 테스트 시스템스는 전기차 시장 둔화를 이유로 매출 전망치를 하향했다. 이러한 소식에 주가는 16% 이상 하락했습니다.
- 아마존 주가는 프라임비디오와 MGM스튜디오 사업부 직원 수백 명을 감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올랐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물가 지표를 앞두고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주요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실적에서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들의 소비 행태에 변화가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 레일리언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제이슨 쉬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마켓워치에 임금 상승률이 연준의 물가 목표치인 2%의 두 배라며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상당한 위험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 레이먼드 제임스의 래리 애덤 CIO는 이번 실적에서 "소비자들이 가격 인상으로 얼마나 많이 소비를 줄였을지를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7.6%를 기록했습니다. 0.25% 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은 64.5%, 0.50% 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은 3.1%에 달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7포인트(0.55%) 하락한 12.69를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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