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DP 강한 모습에도 실적발표 우려에 미국증시 하락
2023년 10월 27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76%(-251.63) 내린 32784.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1.76%(-225.62) 내린 12595.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1.18%(-49.54) 내린 4137.2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26%(0.42) 오른 164.14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부동산주가 2.11%로 가장 크게 상승하였고, 이어 유틸리티주 0.86%, 원자재주 0.70% 순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커뮤니케이션주가 -2.18%로 가장 크게 하락하였고, 이어 기술주 -1.91%, 경기방어주 -1.56%, 헬스케어주 -0.99%, 에너지주 -0.78%, 경기민감주 -0.65%, 산업주 -0.42%, 금융주 -0.22%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소식에도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 속에 하락했습니다.
-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49.54포인트(-1.18%) 하락한 4,137.23으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225.62포인트(-1.76%) 하락한 12,595.60으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251.63포인트(-0.76%) 하락한 32,784.3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272.07포인트(-1.89%) 하락한 14,109.57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49포인트(2.43%) 상승한 20.68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3.9포인트(0.24%) 상승한 1,654.6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58.5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49조 8,577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1조 3,786억 원 감소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868억 원 증가한 마이크로소프트,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2830억 원 감소한 테슬라입니다.
- 나스닥 지수는 전날 기준 최근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해 기술적 조정 영역에 진입했으며 이날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장 막판 지수가 낙폭을 축소하긴 했으나 상승 반전에는 실패했습니다.
-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화된 가운데, 경제 지표가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악화한 투자 심리를 돌려세우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 특히 강한 지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더 오랜 기간 더 높은 금리"를 유지할 근거를 마련해줍니다.
- 전날 클라우드 실적에 대한 실망에 9% 이상 하락한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는 2% 이상 하락했습니다.
-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메타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으나 주가는 3% 이상 떨어졌습니다. 중동 지역 불확실성으로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확대하고, 광고 매출이 둔화할 가능성을 경고한 것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샀습니다.
- IBM도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내놨으며 주가는 4% 이상 올랐습니다. 장난감 업체 마텔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연말 쇼핑 시즌에 수요 둔화를 경고하면서 7% 이상 떨어졌습니다.
- 포드의 주가는 회사와 전미자동차노조(UAW)가 6주째 이어진 파업을 끝내기 위한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에도 1% 이상 하락했습니다. 포드는 마감 후에는 발표한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 이상 하락 중입니다.
- 이날은 장 마감 후 아마존과 인텔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아마존은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해 주가는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13% 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인텔은 예상치를 웃돈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해 마감 후 거래에서 6%가량 상승 중입니다.
- 개장 전 나온 미국의 성장률 지표가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주가지수 선물의 낙폭이 축소된 뒤 일부 지수는 개장 후 오름세를 보였으나 곧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 올해 3분기(7~9월) 경제성장률은 거의 5%에 육박해 경기 침체 우려를 무색게 했습니다.
- 상무부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연율 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였던 4.7%보다 높은 수준으로 2분기의 2.1%의 두 배를 웃돕니다. 이번 수치는 2021년 4분기(7.0%↑) 이후 7개 분기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자평하고 경기 침체 신호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 미국 성장률은 2.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도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상무부에 따르면 9월 내구재 수주 실적은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132억 달러(4.7%) 증가한 2천972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석 달 만에 증가한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망치인 2.0% 증가보다도 증가 폭이 컸습니다.
-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전주보다 1만 명 늘어난 21만 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20만 7천 명보다 많았으나 여전히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 국채금리는 7년물 국채 입찰 호조에 하락세를 보였으나 증시 투자자들을 안심시키지는 못했습니다.
2년물 금리는 9bp 이상 하락한 5.05%를, 10년물 금리는 11bp 떨어진 4.84%를, 30년물 금리는 10bp가량 떨어진 4.98%를 나타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에도 이러한 탄력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습니다.
-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에 "진정한 문제는 이 추세가 앞으로 몇 분기 동안 계속될 수 있느냐는 것"이라며 "우리는 그렇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마지막 분기를 단언하기에는 너무 이르지만, 투자자들은 모멘텀이 감속되는 것을 예상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 오안다의 에드 모야 애널리스트는 CNBC에 "월가가 빅테크 실적에 깊은 인상을 받지 못했고, 아마존과 애플도 미국의 경제 전망 악화를 고려할 때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7년물 국채 입찰에서의 강한 수요는 여전히 투자자들이 테이블에서 치워지지 않은 지정학적 위험을 우려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11월에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9.4%를 기록했습니다. 12월 회의까지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79.6%, 금리를 0.25% 포인트 이상 인상할 가능성은 19.8%에 달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9포인트(2.43%) 오른 20.68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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