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 상승 및 고금리 지속 우려에 미국증시 하락
2023년 09월 27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1.14%(-388.00) 내린 33618.9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1.57%(-207.71) 내린 13063.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1.47%(-63.91) 내린 4273.5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1.75%(-3.10) 내린 174.3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전섹터가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전 섹터가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유틸리티주가-2.99%로 가장 크게 하락하였고, 경기방어주 -1.82%, 기술주 -1.80%, 부동산주 -1.77%, 산업주 -1.52%, 원자재주 -1.44%, 금융주 -1.33%, 커뮤니케이션주 -1.11%, 헬스케어주 -0.85%, 경기민감주 -0.74%, 에너지주 -0.58%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에 또다시 하락했습니다.
-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63.91포인트(-1.47%) 하락한 4,273.53으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207.71포인트(-1.57%) 하락한 13,063.61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388포인트(-1.14%) 하락한 33,618.88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223.07포인트(-1.51%) 하락한 14,545.83으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2.04포인트(12.07%) 상승한 18.94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24.09포인트(-1.35%) 하락한 1,760.1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50.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3조 2,934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4,710억 원 증가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1,687억 원 증가한 테슬라,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765억 원 감소한 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S ETF입니다.
- 다우지수 종가는 올해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5월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6월 초 이후 처음으로 4,300 아래에서 마감했으며, 나스닥지수도 6월 초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 투자자들은 국채금리 상승세와 달러 강세,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위험 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 미국 국채금리는 최근 4.5%를 넘어서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습니다. 이날도 장 중 한때 4.56%를 기록, 2007년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랫동안 고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에 금리는 계속 상승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계속 경고해온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가 7%의 금리를 언급한 점도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다이먼은 이날 한 인터뷰에서는 금리가 3%에서 5%로 오를 때보다 5%에서 7%로 인상하는 것이 훨씬 고통스러울 것이라면서 "전 세계가 금리 7%에 준비가 돼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우려했습니다.
- 연준 당국자들이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잇달아 내놓는 점도 금리 상승에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 앞서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금리가 이전 전망보다 더 높게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이러한 발언들은 미국 달러화 가치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16% 오른 106.17 근방에서 거래됐습니다.
- 무디스가 연방정부의 업무 중단인 셧다운이 신용 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한 점도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습니다.
- 미 정치권의 갈등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 확대는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재정 악화와 국가 채무 부담, 거버넌스 악화 등을 이유로 지난달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AAA→AA+)한 바 있습니다.
-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부진했습니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3.0으로 전달의 108.7에서 하락했으며 시장의 예상치인 105.5도 밑돌았습니다. 상무부가 발표한 8월 계절 조정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대비 8.7% 감소한 연율 67만 5천 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달의 73만 9천 채보다 줄어든 것으로 시장이 예상한 69만 5천 채도 밑돌았습니다.
- 미국의 주택 가격은 역대 최고치 수준으로 다시 올랐습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올해 7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6% 올라 6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도 전월 대비 0.9% 올라, 6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 테슬라의 주가는 유럽연합(EU)이 시행키로 한 중국산 전기차 반(反)보조금 조사에서 테슬라도 예외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에 1% 이상 하락했습니다. 아마존의 주가는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미국 17개주 법무부 장관이 아마존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에 4%가량 하락했습니다.
- 리비안의 주가는 베어드가 리비안에 대한 투자 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로, 목표가를 30달러로 제시하고, 3분기 차량 인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5% 이상 올랐습니다. 식품 도매업체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즈의 주가는 회사가 회계 4분기에 손실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27% 이상 폭락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국채금리의 가파른 상승이 시장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투자자들이 우려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벌 전략가는 CNBC에 "투자자들은 채권금리의 상승이 연준과 주식시장, 경제, 달러 가치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지에 대해 긴장하고 있다"라며 "명확함이 부족한 상황이라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가볍게 가져가기로 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습니다.
- 로젠버그 리서치의 데이비드 로젠버그 사장은 마켓워치에 금리 인상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우려가 시장 약세에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주식시장이 달러화의 전고점 돌파, 유가 급등에 따른 수익 압박, 시장 금리의 지속적인 상승 등에 따른 "더 지속적인 충격에도 직면해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1.0%를,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9.0%를 기록했습니다.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62.5%, 0.25%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33.2%를 나타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04포인트(12.07%) 오른 18.94를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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