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매파적 기조와 국채 상승에 미국증시 하락
2023년 09월 22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1.08%(-370.46) 내린 34070.4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1.82%(-245.14) 내린 13224.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1.64%(-72.20) 내린 4330.0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1.55%(-2.79) 내린 177.07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전 섹터가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전체 섹터가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부동산주가 -3.47%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경기방어주 -2.73%, 원자재주가 -2.01%, 금융주 -1.65%, 산업주 -1.64%, 기술주 -1.52%, 에너지 -1.37%, 경기민감주 -1.29%, 커뮤니케이션주 -1.23%, 유틸리티주 -1.05%, 헬스케어주 -0.87%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전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매파적 기조와 국채 금리 상승에 하락했습니다.
-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72.2포인트(-1.64%) 하락한 4,330.00으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245.14포인트(-1.82%) 하락한 13,223.99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370.46포인트(-1.08%) 하락한 34,070.42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275.68포인트(-1.84%) 하락한 14,694.24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2.4포인트(15.85%) 상승한 17.54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30.05포인트(-1.66%) 하락한 1,780.0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42.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4조 6,828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1조 9,610억 원 감소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146억 원 증가한 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S ETF,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2856억 원 감소한 테슬라입니다.
- 투자자들은 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국채금리 상승세 등을 소화했습니다.
- 연준은 전날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올해 1회 더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유가 상승 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진 가운데, 연준의 이러한 전망은 금리 인상이 종결될 것이라는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여기에 내년 연말 금리 전망치가 5.1%로 올해 연말 전망치인 5.6%에서 0.5% 포인트 내려가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금리 환경이 장기간 지속되는 데 따른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됐습니다.
- 국채금리는 연준의 금리 결정과 이날 주간 실업 지표 강세 등에 추가 상승했습니다. 연준이 "더 높은" 금리를 "더 오래"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채권 금리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4.48%를 돌파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년물 국채금리도 5.19%를 넘어서며 2006년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2만명 감소한 20만 1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8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2만 5천 명을 밑돌았습니다.
- 실업 지표는 여전히 고용시장이 타이트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의 9월 제조업 지수는 -13.5를 기록해 제조업 경기가 위축 국면임을 시사했습니다.
- 콘퍼런스보드의 8월 경기선행지수도 전월보다 0.4% 하락한 105.4를 기록해 17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페덱스의 주가는 분기 이익이 예상치를 웃돌고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는 소식에 4% 이상 올랐습니다. 전날 나스닥에 상장한 클라비요의 주가는 2% 이상 올랐다.
- KB홈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4% 이상 하락했습니다. 다든 레스토랑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2% 이상 하락했습니다. 시스코의 주가는 사이버 보안업체 스플렁크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4%가량 하락했고, 스플렁크의 주가는 20% 이상 올랐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강한 경제 성장세로 인해 장기간 고금리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에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고금리 환경이 장기화하면 경기 연착륙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 밴티지의 제이미 두타 애널리스트는 CNBC에 "파월 의장은 분명 수많은 역풍 중 일부를 강조하고, 신중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라면서도 "그러나 시장은 장기간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해 보이는 강한 모멘텀과 더 강해진 성장 스토리를 가진 경제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 스파르탄 캐피털 증권의 피터 카딜로 시장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에 "연준이 순조로운 착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금리를 인상해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유가마저 불리하게 작용하면 소비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는 "이날 주가 하락은 전날의 하락세가 연장된 것"이라며 "채권 금리가 2006년~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모두 공포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68.6%를,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31.4%를 기록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40포인트(15.85%) 오른 17.54를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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