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및 국채금리 상승에도 미국증시 상승
2023년 09월 26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13%(43.04) 오른 340006.9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45%(59.51) 오른 13271.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40%(17.38) 오른 4337.44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45%(0.79) 오른 177.4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에너지가 1.25%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원자재주가 0.79%, 경기방어주 0.62%, 헬스케어주 0.55%, 사업주 0.50%, 기술주 0.32%, 커뮤니케이션주 0.24%, 금융주 0.24%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경기민감주가 -0.36%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부동산주 -0.17%, 유틸리티주 -0.14%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긴축 장기화에 따른 미 국채수익률 상승과 연방정부 셧다운(연방정부의 일시 업무 중단) 우려에도 반등했습니다.
- 2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17.38포인트(0.40%) 상승한 4,337.44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59.51포인트(0.45%) 상승한 13,271.32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43.04포인트(0.13%) 상승한 34,006.88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67.8포인트(0.46%) 상승한 14,768.89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3포인트(-1.74%) 하락한 16.90으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7.05포인트(0.40%) 상승한 1,783.5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42.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2조 5,191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4,065억 원 감소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853억 원 증가한 엔비디아,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7846억 원 감소한 테슬라입니다.
- 이날 주가 지수는 장중 무거운 흐름을 이어가다 막판에 살짝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상승 압력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 뉴욕 주식시장은 상승 요인과 하락 요인이 엇갈리는 양상입니다.
- 연방정부 셧다운 시점이 오는 10월 1일로 다가오고 있고, 연준의 긴축 장기화에 따른 미 국채수익률 상승이 기술주에 부담 요인이 됐습니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은 할리우드 작가 노동조합의 파업 중단 가능성과 미국 경제가 아직은 탄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 10월초에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가 커진 점은 주가지수에 하락 압력을 줬습니다. 미국 정치권이 회계연도 2024년 예산안을 합의해야 하는 마감 시한인 10월 1일은 만 6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 연방 정부 셧다운을 막으려면 2024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10월 1일 전에 예산안을 처리해야 하는데 하원 공화당이 시간을 버는 한 달짜리 임시예산안(CR: continuing resolution)을 추진하는 상황입니다.
- 무디스는 이날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은 미국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습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은 8월 전미활동지수가 마이너스(-) 0.16으로 전월 수정치 0.07보다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미활동지수가 플러스이면 경기가 장기 평균 성장세를 웃돈다는 의미이며, 마이너스이면 장기 평균 성장세를 밑돈다는 의미이다.
-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쉽게 종료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도 여전했습니다.
-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내년에도 연방기금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굴스비 총재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연준 관료들이 내년에도 금리가 높게 유지될 것을 시사했다며 "시장에서 생각해 온 시간보다 좀 더 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 미국 국채수익률이 상승한 점은 주식시장에 부담을 더했습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한때 4.5%를 웃돌면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3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장중 4.67%까지 올랐다. 이는 2011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 보통 미 국채수익률 상승은 기술주에 부담 요인이지만 한편으로는 미국 경제가 그만큼 견조할 것이라는 점을 반영하면서 주가지수 하락폭이 제한됐습니다.
- 이날 미국 할리우드 작가 노동조합이 파업을 종료하기 위한 예비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진 점도 일부 긍정적 요인으로 인식됐습니다. 미국 투자자들이 최근 자동차 노조를 비롯해 할리우드 전반의 파업 사태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작가 노조의 합의 소식은 불확실성을 일부 완화했습니다.
- 종목별로 보면 아마존의 주가가 1% 이상 올랐습니다. 아마존은 이날 인공지능(AI) 회사인 앤트로픽에 4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도 1% 이상 올랐습니다. 애플,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 알파벳A, 마이크로소프트도 약간 상승했습니다.
- 미국 할리우드 작가 노동조합이 파업을 종료하기 위한 예비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넷플릭스의 주가도 1%대 올랐습니다.
- 인프라스트럭쳐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최고경영자(CEO)인 제이 하트필드는 "국채 금리 상황은 (증시에) 매우 부정적이고, AI는 매우 긍정적이다"며 "두 가지 상반되는 재료가 상충하고 있으며 증시는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5.25~5.50%)은 78.9%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5.50~5.75%)은 21.1%로 반영됐습니다.
- 12월 금리 동결 확률은 61.0%로 반영됐고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34.2%, 0.50% 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4.8%를 보였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0포인트(1.74%) 하락한 16.90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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