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및 국채 금리 상승과 반발 매수로 미국증시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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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20%(-68.61) 내린 33552.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22%(29.24) 오른 13092.9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02%(0.98) 오른 4274.51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93%(1.63) 오른 175.99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가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가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국채 금리와 유가상승 속에서도 반발 매수세 등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0.98포인트(0.02%) 상승한 4,274.51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29.24포인트(0.22%) 상승한 13,092.85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68.61포인트(-0.20%) 하락한 33,550.27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34.33포인트(0.24%) 상승한 14,580.16으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72포인트(-3.80%) 하락한 18.22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13.84포인트(0.79%) 상승한 1,775.4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57.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2조 6,255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575억 원 감소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134억 원 증가한 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S ETF,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2345억 원 감소한 테슬라.입니다 - 전날 3대 지수는 금리 상승에 따른 공포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S&P500 지수는 6월 이후 처음으로 4,300 아래에서 마감했고, 다우지수는 5월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마감했습니다.
- 이날은 낙폭 과대에 따른 반말 매수세와 장 초반 국채금리의 하락세 등에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금리가 다시 반등하고, 유가가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지수는 혼조세로 돌아섰습니다.
-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7bp가량 오른 4.61%를 넘어서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2년물 국채금리는 6bp가량 오른 5.13%를 기록했습니다.
-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보다 오래 기준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된 점이 금리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 연준내 매파(긴축 선호) 위원으로 통하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현 금리 수준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같은 날 CNN과의 인터뷰에서는 "정부의 셧다운이나 자동차 파업이 경제를 둔화시킬 수 있어 이러한 하방 시나리오가 경제에 영향을 준다면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 (연준이) 통화정책을 덜 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러한 발언은 내년도 예산안 협상 시한인 이달 30일을 앞두고 정치권의 교착 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오는 30일까지 임시 예산안이나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미국 연방정부의 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셧다운을 맞게 됩니다.
-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공화당 강경파들이 상원 지도부가 마련한 임시 예산안을 반대하고 있어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여기에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셧다운이 발생하면 미국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 무디스는 3대 신용평가사 중 유일하게 미국의 신용등급을 가장 높은 'Aaa'로 부여하고 있다. 올해 8월 다른 신평사 피치는 부채한도 협상 과정에서 거버넌스 등의 이유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한단계 내렸으며 S&P도 2011년에 이미 미국의 신용등급을 최고에서 내린 바 있습니다.
- 유가도 이날 3% 이상 올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해 투자 심리가 악화했습니다.
- 미국의 원유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에 공급 우려가 재부각되며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3% 이상 오른 배럴당 93.68달러를, 11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2.8% 오른 배럴당 96.5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하면서 에너지 관련주들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 이날 발표된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는 예상과 달리 깜짝 증가했습니다.
-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8월 내구재 수주 실적은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5억달러(0.2%) 증가한 2천847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5% 감소와 달리 깜짝 증가한 것이다. 전월 수치는 5.6% 줄어든 바 있습니다.
- 최근 들어 경제 지표가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지만, 오히려 강한 지표는 연준의 긴축 위험을 높여 증시에는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 데번에너지와 마라톤 오일의 주가가 유가 상승에 모두 4% 이상 올랐습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회계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0.4% 올랐습니다. 코스트코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1.9% 올랐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금리 상승 위험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AXS 인베스트먼츠의 그렉 바숙 최고경영자(CEO)는 "인플레이션이 큰 걱정거리로 남아 있다"라며 "투자자들은 높은 금리뿐만 아니라 더 높은 차입금리가 가져올 기업들의 영향도 걱정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유에스뱅크자산관리의 롭 하워스 선임 투자 전략가는 CNBC에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과 더 높은 차입금리의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라며 "이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끌어올려 주택시장 활동에도 부담이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77.6%, 0.25%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22.4%를 기록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72포인트(3.80%) 하락한 18.22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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