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파월 매파 발언 및 점도표 공개에 미국증시 하락
2023년 09월 21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22%(-76.85) 내린 34440.9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1.53%(-209.06) 내린 13469.1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94%(-41.75) 내린 4402.2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1.00%(-1.82) 내린 179.8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부동산주가 0.19%로 가장 크게 상승했고, 이어 경기민감주 0.10%, 유틸리티주 0.09%, 헬스케어주가 0.19%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기술주가 -1.57%로 가장 크게 하락하였고, 이어 커뮤니케이션주 -1.36%, 원자재 -1.05, 경기방어주 -1.00%, 에너지 -0.93%, 금융주 -0.69%, 산업주 -0.39%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내 추가 인상을 전망하면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41.75포인트(-0.94%) 하락한 4,402.20으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209.06포인트(-1.53%) 하락한 13,469.13으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76.85포인트(-0.22%) 하락한 34,440.88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221.31포인트(-1.46%) 하락한 14,969.92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1.03포인트(7.30%) 상승한 15.14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17.78포인트(-0.97%) 하락한 1,808.7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27.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5조 990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9,274억 원 감소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705억 원 증가한 테슬라,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433억 원 감소한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입니다.
- 이날 연준의 9월 회의가 예상보다 매파적으로 나오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으나 연내 1회 더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예상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연준 위원들은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서 올해 말 기준금리가 5.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금리 전망치로는 5.50%~5.75%로 지금보다 0.25% 포인트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한 것입니다. 위원 19명 중에서 12명이 1회 인상을 예상했고, 나머지 7명이 동결을 전망했습니다.
- 내년 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5.1%로 지난 6월의 4.6%에서 0.5%포인트 높아진 점은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습니다. 5%를 웃도는 고금리 환경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 연준이 올해 1회 더 금리를 인상할 경우 내년 0.25%포인트씩 2회만 금리가 인하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위원들은 "적절하다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향해 지속적으로 내려가고 있다고 자신할 때까지 제약적 수준에서 금리를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파월 의장은 "적절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를 보길 원한다…그러나 그러한 결론에 도달하기 전에 더 많은 진전을 볼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해 상황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 최근 들어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연준의 매파적 기조에 국채금리가 또다시 역사적 수준을 경신하면서 기술주들의 낙폭을 부추겼습니다.
-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4%까지 올랐고, 금리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5.19%까지 올랐습니다. 이는 각각 2007년, 2006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완화돼 연준이 긴축 기조를 끝내길 기대해왔으나, 인플레이션 압력이 좀처럼 완화되지 않으면서 연준이 더 오래, 더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 미 금리선물시장에서 연준이 11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72%, 금리를 0.25% 포인트 추가 인상할 가능성은 28%가량에 그쳤습니다. 이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다만 12월 회의까지 0.25% 포인트 추가 인상 가능성은 40%가량으로 전날의 35% 수준에서 상승했습니다.
- 또한 내년 6월까지 금리가 현 수준이나 그보다 높을 가능성은 60%를 넘어섰습니다. 전날의 50% 수준에서 높아진 것으로 내년 상반기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낮아졌음을 시사합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날 S&P500지수의 연말 전망치를 기존 4,300에서 4,600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지수가 현재보다 4%가량 더 오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핀터레스트의 주가는 '투자자들의 날'을 맞아 경영진이 앞으로 매출 증가율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면서 3% 이상 올랐습니다. 전날 나스닥에 입성한 인스타카트의 주가는 10% 이상 하락해 30.1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공모가인 30달러에 근접한 수준입니다.
- 제너럴밀스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인 클라비요는 이날 첫 거래에 나서 공모가인 30달러 대비 9.2% 오르며 장을 마쳤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가 기대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는 "미국 경제가 너무 강하며, 이번 금리 인상 주기는 월가가 원하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알렉산드라 윌슨-엘리존도는 "이번 발표는 예상보다 더 매파적이었다"라며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과 소비와 경제 활동 지표의 회복세 등이 내년 금리 중간값을 더 높였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습니다.
- TBH 어드바이저스의 트래비스 앤더슨은 "주식시장이 금리가 더 오래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익숙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회의가) 시장에 위험 선호도를 그렇게 많이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03포인트(7.30%) 오른 15.14를 기록했습니다.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 알려드렸습니다.
'주식 이야기 > 미국 증시 시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가 금리인상 불안과 긴축 우려로 미국증시 하락 (3) | 2023.09.23 |
---|---|
연준 매파적 기조와 국채 상승에 미국증시 하락 (3) | 2023.09.22 |
유가 및 국채금리 상승과 금리 발표를 기다리며 미국증시 하락 (2) | 2023.09.20 |
20일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미국증시 강보합 (0) | 2023.09.19 |
다음주 연준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미국증시 하락 (2) | 2023.09.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