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및 국채금리 상승과 금리 발표를 기다리며 미국증시 하락

2023년 09월 20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2023년 09월 20일 오늘의 미국증시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31%(-106.57) 내린 34517.7로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지수

 

NASDAQ 지수 : -0.23%(-32.05) 내린 13678.2로 마감하였습니다. 

나스닥지수

 

S&P500 지수 : -0.22%(-9.58) 내린 4443.95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지수

 

RUSSELL 2000 지수 : -0.39%(-0.71) 내린 181.68로 마감하였습니다. 

러셀2000지수

 

다우 나스닥 S&P500지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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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섹터 종목 MAPS

커뮤니케이션, 헬스케어 두 섹터를 제외한 전 섹터가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 자료 출처 - finv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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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별 대표 ETF 추세 

헬스케어주 0.08, 커뮤니케이션주 0.07% 두 섹터만 상승하였고 나머지 섹터는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에너지주가 -0.93%로 가장 크게 하락하였고, 이어 유틸리티주가 -0.54, 부동산주 -0.53%, 경기방어주 -0.50%, 산업주 -0.42%, 경기민감주 -0.24%, 금융주 -0.12%, 원자재주 -0.09%, 기술주 -0.05%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섹터별 대표 ETF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다음날 나오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하락했습니다.

- 1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9.58포인트(-0.22%) 하락한 4,443.95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32.05포인트(-0.23%) 하락한 13,678.19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106.57포인트(-0.31%) 하락한 34,517.7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34.14포인트(-0.22%) 하락한 15,191.23으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11포인트(0.79%) 상승한 14.11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6.25포인트(-0.34%) 하락한 1,828.0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30.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5조 2,963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4,714억 원 감소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1,065억 원 증가한 애플,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6654억 원 감소한 테슬라입니다.

- 투자자들은 다음 날 예정된 9월 FOMC 결과를 기다리며, 유가 상승세 등을 주시했습니다.

-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추가 인상 여부와 내년 금리 전망치 등을 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 지난 6월 발표된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에 따르면 당시 위원들은 올해 1회 더 금리 인상을 예상했습니다. 위원들 내에서도 추가 인상 여부에 의견이 갈리는 만큼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둔화할 경우 추가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표에 따라 추가 인상이 가능하다며 긴축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 들어 유가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화될 위험이 있어 긴축 기조를 테이블에서 내려놓을 경우 정책 오판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이날 배럴당 92달러를 돌파했고,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배럴당 95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셰브런의 마이크 워스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원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유가 오름세에 국채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2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5bp가량 오른 5.109%까지 올랐습니다. 이는 2006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10년물 국채금리도 5bp 가량 오른 4.366%를 기록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2007년 10월 말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5년물 국채금리는 4.52%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나스닥에 상장해 첫 거래에 나선 미국 식료품 배달업체 인스타카트의 주가는 첫 거래에서 공모가 대비 12% 이상 오른 33.7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가총액은 112억달러에 달합니다. 이는 회사가 2021년 초 코로나19 팬데믹의 수혜로 주목받으며 시장에서 평가된 기업가치 390억 달러에서 크게 줄어든 수준입니다.

- 인스타카트는 전날 늦게 기업공개(IPO)를 통해 2천200만주를 매각해 6억 6천만 달러가량을 조달했습니다.

- 지난주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홀딩스의 상장 이후 IPO 시장이 되살아날지 투자자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Arm의 주가는 이날 5%가량 하락하며 55.1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공모가인 51달러보다 4.17달러 높은 수준입니다. Arm의 시가총액은 첫날 주가가 25% 급등하며 단번에 650억 달러를 넘었던 데서 623억 달러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 이날 발표된 미국의 8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은 한 달 만에 다시 급감해 3년여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상무부에 따르면 8월 신규주택 착공실적은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11.3% 줄어든 연율 128만 3천 채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0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 주택 담보 대출 금리가 7%를 웃도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주택 매입 수요가 악화한 것이 신규 주택 착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수치는 시장 예상치인 1.5% 감소보다 더 많이 줄어든 것입니다.

- 크루즈 선사 카니발과 로열 캐러비언 크루즈의 주가는 각각 0.3%, 2.5% 올랐습니다. 투자회사 트루이스트는 카니발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도'에서 '유지'로, 로열 캐러비언은 '유지'에서 '매수'로 각각 상향했습니다. 

- 스타벅스의 주가는 TD코웬이 중국의 경제 역풍 등을 우려해 투자 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서 '시장수익률'로 하향하면서 1% 이상 하락했습니다. 로켓 랩의 주가는 로켓 발사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7% 이상 떨어졌습니다.

- 월트디즈니의 주가는 크루즈와 파크 사업에 대한 투자를 거의 두 배 수준으로 늘린다는 소식에 3% 이상 하락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이번 회의가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기조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스위스쿼트 은행의 이펙 오즈카르데스카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예상보다 강한 최근의 경제지표나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른 유가 등이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매파적 일시 중단'을 하도록 부추길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즉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 금리 인상 종결을 선언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찰스 슈왑의 케빈 고든 전략가는 CNBC에 "우리는 처음보다 인상 주기의 끝에 더 가까워졌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따라서 인상의 종료 여부보다 "연준이 내년을 어떻게 내다보느냐, 아니면 적어도 내년에 모퉁이를 돌아설지가 훨씬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9.0%를 나타냈습니다.

- 11월 회의까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70.8%를,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28.9%를 기록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1포인트(0.79%) 오른 14.11을 기록했습니다.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