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회의 앞두고 금리 빅컷 50bp인하 기대에 미국증시 상승
2024년 09월 14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72%(297.01) 오른 41393.8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65%(114.30) 오른 17684.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54%(30.26) 오른 5626.02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2.47%(5.22) 오른 216.8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전 섹터가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모든 섹터가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유틸리티주가 1.41%로 가장 크게 상승하였고, 이어 산업주가 1.01%, 커뮤니케이션주 0.96%, 원자재주 0.90%, 경기민감주 0.71%, 부동산주 0.71%, 경기방어주 0.68%, 에너지주 0.56%, 기술주 0.50%, 금융주 0.29%, 헬스케어주 0.21%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가 동반 상승으로 마감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주요 주가지수가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 1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7.01포인트(0.72%) 오른 41,393.78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26포인트(0.54%) 상승한 5,626.02,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14.30포인트(0.65%) 오른 17,683.98에 장을 마쳤습니다.
-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지난주 급락에서 급반등 하면서 올해 가장 강력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S&P500지수는 이번 주 4.02% 상승해 2023년 11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이번 주 5.95% 급등하면서 마찬가지로 작년 11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찍었습니다.
- 시장을 움직일 만한 지표나 이벤트는 없었지만, 금리인하 기대감이 랠리를 지탱했습니다.
-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주 회의에서 빅 컷(50bp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는 기대감도 증시에 탄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보입니다.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미국 증시를 주도하는 기술주와 우량주도 반사이익을 누릴 예정입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을 51%로 반영했습니다. 전날 오전 15% 안팎에서 하루 만에 50% 이상으로 급등했습니다.
- 연준의 전현직 인사가 일부 언론을 통해 빅컷 가능성을 시사한 데 이어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50bp 인하론을 지지하고 나서면서 기대감이 고조됐습니다.
- 더들리 전 총재는 전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브레턴우즈 포럼에서 "50bp (인하를) 주장할 수 있는 강력한 논거가 있다"며 "나라면, 내가 무엇을 추구할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본인은 50bp 인하를 지지한다고 시사한 셈입니다.
- 이런 분위기 속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테슬라와 브로드컴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ASML이 2% 이상 오르고 AMD도 1% 넘게 상승하는 등 반도체 및 인공지능 관련주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 반면 애플과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플랫폼스는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어도비는 그간 인공지능 테마주로 강세를 보였으나 4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실망감을 주면서 8% 넘게 급락했습니다.
- 보잉은 공장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주가가 3% 넘게 떨어졌습니다. 가구 소매업체 RH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주가가 25%나 급등했습니다.
- LPL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FOMC 회의를 앞두고 기대감과 함께 추가 변동성에 대비하고 있다"며 "역사적 패턴을 보면 일반적으로 주식은 9월에 당해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아디티아 바브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다음 주 회의에서 금리인하가 나오겠지만 정책 경로에 대한 큰 통찰력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정책 경로에 대해 많은 것을 얻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우량주들도 상당수 올랐습니다. 금리가 내리면 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이 낮아져 가처분소득이 늘고 이는 필수소비재 구입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월마트가 1.18% 올랐고 맥도날드가 1.43% 상승했습니다. 프록터앤드갬블, 존슨앤드존슨, 코카콜라 등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종목 중 유틸리티와 부동산, 필수소비재는 52주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 한편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는 개선세를 이어갔습니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69.0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8월 확정치 67.9에서 약 2% 상승한 수치입니다. 또한 올해 5월 이후 최고치이기도 합니다.
-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73.0, 현재 경제여건지수는 62.9를 기록했다. 모두 전월치보다 더 개선됐습니다.
- 미국의 지난달 수입물가는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하락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2% 하락보다 더 큰 폭으로 내린 것입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51포인트(2.99%) 내린 16.56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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