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비농업 고용 서프라이즈로 연착륙 기대에 미국증시 상승
2024년 10월 05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81%(341.16) 오른 42352.8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1.22%(219.38) 오른 18137.9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90%(51.13) 오른 5751.07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1.40%(3.02) 오른 219.15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부동산 및 유틸리티 섹터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부동산주 -0.66% 및 유틸리티 -0.16%로 두 종목만 하락하였고 나머지 섹터는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금융주가 1.69%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경기방어주 1.32%, 기술주 1.11%, 커뮤니케이션주 1.11%, 에너지주 0.93%, 산업주 0.70%, 원자재주 0.49%, 경기민감주 0.33%, 헬스케어주 0.08%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강하게 올랐습니다. 9월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가 월가를 긍정적으로 놀라게 하면서 매수세가 강하게 몰렸습니다.
- 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51.13포인트(0.90%) 상승한 5,751.07로 장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216.19포인트(1.21%) 상승한 18,134.67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341.16포인트(0.81%) 상승한 42,352.75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237.98포인트(1.20%) 상승한 20,031.32로 장마감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 지수는 1.28포인트(-6.25%) 하락한 19.21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27.95포인트(1.28%) 상승한 2,208.1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현재 환율은 달러당 1348.7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76조 5,647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442억 원 증가했습니다.
- 9월 비농업 고용 지표는 말 그대로 '서프라이즈'였습니다. 노동부는 9월 비농업 고용이 전월보다 25만4천명 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4만 7천 명과 비교해 무려 10만 7천 명이나 더 많은 수치입니다.
- 9월 실업률도 4.1%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밑돌았고 전월과 비교해도 둔화했습니다.
- 지난 8월과 7월의 고용 수치도 상향 조정됐습니다. 지난 8월의 비농업 신규 고용은 기존 14만2천명에서 15만 9천 명으로 1만 7천 명 상향 조정됐습니다. 7월 수치는 8만 9천 명에서 14만 4천 명으로 5만 5천 명이나 늘어났습니다.
- 9월 고용 수치는 고용 둔화는커녕 인플레이션 반등을 우려해야 할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이에 경기침체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주가도 강하게 탄력받았습니다.
- 글로벌X의 미셸 클루버 ETF 모델 포트폴리오 총괄은 "고용 지표가 여름에는 약하게 나왔지만, 건강한 고용시장의 지원을 받아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여전히 좋은 경제 소식이 증시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환경에 있다"며 "이는 경기 연착륙의 가능성을 높여준다"라고 말했습니다.
- 강한 고용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었습니다. 시장에서는 11월 '빅 컷(50bp 금리인하)' 확률이 사라졌고 소폭이나마 기준금리 동결 확률이 생겼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비농업 고용이 발표된 후 11월에 25bp 인하 확률을 98.9%까지 올려 잡았습니다. 전날 마감 무렵 수치는 67.9%였습니다.
- 반면 50bp 인하 확률은 전날 30%를 웃돌았으나 순식간에 '0%'로 떨어졌습니다. 금리 동결 확률은 1.1%로 나타났고 장 중 2%를 넘기도 했습니다.
-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도 금리 전망치를 속속 하향 조정했습니다.
- 9월 고용 지표를 반영해 JP모건은 11월 2차 빅 컷 전망을 폐기하고 25bp 인하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역시 11월 금리 인하폭을 종전 50bp에서 25bp로 내렸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우리는 11월과 12월 회의에서 25bp 인하를 예상한다"며 "오늘 고용보고서는 11월 50bp 인하 가능성을 낮췄다고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
-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마이크로소프트만 약보합을 기록했고 나머지는 모두 올랐습니다. 테슬라는 4% 가까이 뛰었습니다.
-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주도 전반적으로 강세 분위기였다. AMD는 5% 가까이 상승했고 인텔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브로드컴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 금융주도 상승 흐름을 탔습니다.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는 각각 3% 이상 올랐습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도 1.5% 오르며 소외되지 않았습니다.
- 볼빈자산관리의 지나 볼빈 대표는 "경제는 계속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많은 시장 참가자가 연준의 빅 컷 가능성을 낮춰 봤지만 그렇다고 연말과 내년을 향한 낙관론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 유가는 긴장감이 일부 누그러졌습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향해 유전 공습 외 대안을 생각해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유가는 올랐지만, 상승 폭은 낮췄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28포인트(6.25%) 내린 19.21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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