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 전쟁 공포에 기술주 급락 미국증시 하락
2024년 10월 02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41%(-173.18) 내린 42157.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1.53%(-278.81) 내린 17910.4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93%(-53.73) 내린 5708.75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1.36%(-3.00) 내린 217.89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에너지주가 2.28%로 가장 크게 상승하였고, 이어 유틸리티주가 0.80%, 커뮤니케이션주 0.08%, 산업주 0.05%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기술주가 -2.44%로 가장 크게 하락하였고, 이어 부동산주 -0.60%, 금융주 -0.53%, 헬스케어주 -0.53%, 경기방어주 -0.40%, 경기민감주 -0.34%, 원자재주 -0.25%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 충돌이 전면전으로 번질 수 있다는 공포감에 주요 주가지수는 장 중 급락 양상을 보였습니다.
-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53.73포인트(-0.93%) 하락한 5,708.75로 장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278.85포인트(-1.53%) 하락한 17,910.32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173.18포인트(-0.41%) 하락한 42,156.97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287.85포인트(-1.43%) 하락한 19,772.84로 장마감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 지수는 2.53포인트(15.12%) 상승한 19.26으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34.12포인트(-1.53%) 하락한 2,195.8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현재 환율은 달러당 1320.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77조 984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8,914억 원 감소했습니다.
- 미국 고용 지표와 제조업 업황 지표가 이날 나왔지만, 주가를 흔든 것은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적 충돌이었습니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마침내 직접 타격하면서 전면전으로 확전 될 수 있다는 공포심이 증시를 흔들었습니다.
- 이란은 이날 이스라엘을 겨냥해 약 180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지난 4월 13∼14일 미사일과 드론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습한 지 5개월여만입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잇달아 폭사한 반(反) 이스라엘 군사세력의 수장들을 위해 이번 보복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 이란의 폭격이 시작되자 뉴욕증시에선 투매가 나왔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장 중 2.25%까지 낙폭을 확대했고 S&P500 지수도 한 때 1% 넘게 밀렸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중동 불안에 장 중 5% 넘게 폭등한 영향도 있었습니다.
- 하지만 이란의 공격이 일단 마무리되고 별다른 인명 피해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가는 낙폭을 어느 정도 만회했습니다.
- 미국 백악관은 이란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다며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란이 2차 공격을 준비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이스라엘도 보복을 천명한 만큼 전면전에 대한 공포심은 해소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 글로볼트인베스트먼츠의 키스 뷰캐넌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전염에 대한 두려움은 언제나 불안정하다"며 "어느 정도 수준의 불안정성이 확실해 보인다면 시장은 직접적인 타격을 입는다"라고 말했습니다.
- 미국 항만 노조의 파업도 시장이 우려하는 사안입니다. 4만 5천여 명이 가입된 동·남부 지역 항만 노조는 단체교섭 결렬에 반발, 47년 만에 파업을 결의하고 이날부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파업 여파가 당장 소비자들에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공급망 혼란이 불가피해지면서 미국 경제는 수억 달러의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 미국 구인 및 이직 지표는 개선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구인 건수는 804만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월 수치 771만 건보다 약 30만 건 증가한 수치이자 시장 예상치보다도 40만 건 많은 수치입니다. 채용은 531만 7천 건으로, 전월치 541만 6천 건 대비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퇴직 또한 499만 7천 건으로 집계돼 직전월보다 30만 건 이상 줄었습니다.
- 미국 제조업 경기는 위축 국면을 이어갔지만, 악화 속도가 가파르지는 않았습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직전월과 같은 수치입니다.
- S&P글로벌의 9월 미국 제조업 PMI는 47.3을 기록해 전월치인 47.9를 밑돌았습니다.
- 급락장에서 투매가 집중적으로 몰린 업종은 기술업종이었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2% 넘게 밀렸고 엔비디아는 3.66% 떨어졌습니다. 테슬라와 브로드컴, ASML, AMD, 어도비 등 주요 기술기업의 주가도 2~3%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중동 불안 속에 올해 상승률이 높았던 기술주를 대거 투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메타플랫폼스는 이날도 소폭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이날부터 10대 1 액면 분할된 가격에 거래를 시작한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주가는 전일 대비 2% 넘게 하락했습니다.
-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에너지주는 반사 이익을 누렸습니다. 셰브런과 엑손모빌은 1~2%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군사적 긴장감에 군수업체 록히드마틴의 주가도 3% 넘게 올랐습니다.
- 나이키는 이날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당순이익(EPS)은 70센트, 매출은 115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매출은 못 미쳤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날 마감 무렵 11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을 37.3%로 반영했습니다. 전날 마감 무렵보다 3% 포인트 정도 상승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53포인트(15.12%) 오른 19.26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주식 이야기 > 미국 증시 시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스라엘 정유시설 공격설에 유가 급등 물가불안에 미국증시 하락 (12) | 2024.10.04 |
---|---|
민간 고용 호조에도 이스라엘 이란 불안에 미국증시 소폭 상승 (9) | 2024.10.03 |
파월 연설 빅컷 배제에도 저가 매수세 유입에 미국증시 상승 (9) | 2024.10.01 |
PCE 가격 지수 둔화에도 고점 부담에 미국증시 혼조세 (15) | 2024.09.28 |
미국 GDP 3% 연착륙 기대, 마이크론 실적 호조에 미국증시 상승 (13) | 2024.09.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