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예상치 상회로 미국증시 하락
2024년 02월 17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37%(-145.13) 내린 38628.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82%(-130.52) 내린 15775.7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48%(-24.16) 내린 5005.57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1.36%(-2.78) 내린 201.6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원자재주가 0.53%로 가장 크게 상승하였고, 이어 헬스케어주가 032%, 경기민감주 0.15%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커뮤니케이션주가 -1.56%로 가장 크게 하락하였고, 이어 부동산주 -1.03%, 기술주 -0.92, 산업주 -0.60%, 경기방어주 -0.59%, 금융주 -0.35%, 유틸리티주 -0.11%, 에너지주 -0.06%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강했다는 소식에 하락했습니다.
- 소비자 물가에 이어 생산자 물가마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늦게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습니다.
- 1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24.16포인트(-0.48%) 하락한 5,005.57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130.52포인트(-0.82%) 하락한 15,775.65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145.13포인트(-0.37%) 하락한 38,627.99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159.74포인트(-0.90%) 하락한 17,685.98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23포인트(1.64%) 상승한 14.24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29.73포인트(-1.44%) 하락한 2,031.7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35.5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9조 1,585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8,223억 원 증가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9,012억 원 증가한 테슬라,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1,093억 원 억 원 감소한 엔비디아입니다.
- 다우지수는 한 주간 0.11%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42%, 1.34% 하락했습니다. 3대 지수는 5주 연속 오름세를 보인 후 이번 주에 6주 만에 하락했습니다.
- 다음주 월요일(19일) '대통령의 날' 휴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1월 PPI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 발언 등을 주시했습니다.
- 노동부에 따르면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3% 상승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1% 상승을 웃도는 수준으로 5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 작년 12월 PPI는 전월 대비 0.1% 하락했던 것으로 재차 수정됐습니다. 식품과 에너지, 무역을 제외한 1월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지난해 1월 이후 1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 생산자 물가가 다시 빠르게 반등하자 국채금리가 오르고,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6bp가량 올라 4.3%를 넘어섰습니다.
- 연준 당국자들의 매파적 발언도 시장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뉴욕대 강연에서 미국 경제와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어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 그는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향한 지속 가능한 경로로 가고 있는지가 아직 명확하지 않다며,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하겠지만 시장의 기대보다는 느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경제 전망에서 올해 2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보스틱 총재는 이날 한 인터뷰에서는 "여름께 금리가 더 중립적인 기조로 돌아가기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해 올해 여름 첫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이날 한 행사에서 기준금리를 내리기 전에 충분히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내심이 필요할 때 신속하게 행동하려는 유혹을 뿌리칠 필요가 있으며, 경제가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민첩하게 대응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올해 3회 인하 전망에 대해 "합리적인 기본 전제"라고 언급했습니다.
- 1월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까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은 연준의 첫 금리 인하가 오는 6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미시간대학교가 발표한 이날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달의 2.9%에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로 전달과 같았습니다.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9.6으로 잠정 집계돼 전월의 79.0보다 개선됐습니다.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고 소비자 심리도 개선되면서 연준의 인하 기대는 더욱 후퇴할 것으로 보입니다.
-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의 79%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중 75% 기업이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을 발표했습니다.
-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2년 만에 순익 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8% 이상 올랐습니다.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6% 이상 상승했습니다.
- 음식 배달업체 도어대시는 예상보다 분기 손실이 줄었다는 소식에도 8% 이상 떨어졌습니다. 드래프트킹스의 주가는 깜짝 손실에도 0.25% 올랐습니다.
- 엔비디아 주가는 다음 주 21일 예정된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룹 캐피털은 엔비디아에 대한 종목 커버를 시작하며 투자 의견 '매수'에, 12개월 목표 주가를 1,20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 AI 열기에 한 달간 200% 가까이 폭등했던 컴퓨터 서버업체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의 주가는 이날 20%가량 급락했습니다.
나이키의 주가는 1천700명을 감원한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강한 물가 지표에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가 더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BMO 패밀리 오피스의 캐롤 슐리프는 보고서에서 "이번 주 나온 인플레이션 지표는 분명 연준이 적어도 여름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을 시사한다"라고 평가했습니다.
- 존스트레이딩의 마이크 오로크 시장 분석가는 마켓워치에 "10년물 금리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한 주가는 반등하고 이 수준에서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라며 장중 나온 이날 반등은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강세에 "아직 패닉에 빠질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사람들이 다음 지표를 기다리며 관망하는 것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35.7%에 달했습니다.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4.1%에 달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3포인트(1.64%) 오른 14.24를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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