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판매 감소 소식에 미국증시 일제히 상승
2024년 02월 16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91%(348.85) 오른 38773.1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30%(47.03) 오른 15906.2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58%(29.11) 오른 5029.7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2.67%(5.31) 오른 204.44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기술섹터를 제외한 전 섹터가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기술주만 -0.21%로 하락 하였고 나머지 모든 섹터는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에너지가 2.79%로 가장 크게 상승하였고, 부동산주 2.40%, 원자재주 1.89%, 금융주 1.71%, 유틸리티주 1.68%, 경기방어주 1.16%, 커뮤니케이션주 0.82%, 산업주 0.75%, 헬스케어주 0.73%, 경기민감주 0.65%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1월 소매판매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 1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29.11포인트(0.58%) 상승한 5,029.73으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47.03포인트(0.30%) 상승한 15,906.17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348.85포인트(0.91%) 상승한 38,773.12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38.09포인트(0.21%) 상승한 17,845.72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37포인트(-2.57%) 하락한 14.01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48.25포인트(2.40%) 상승한 2,060.3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33.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8조 2,269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1조 547억원 증가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3,739억원 증가한 테슬라,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381억원억원 감소한 애플입니다.
- 투자자들은 소매판매 등 미국 경제 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전망 등을 주시했습니다.
-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경기가 강한 반등세를 보여 금리 인상 논의를 촉발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완화하며 증시 반등에 일조했습니다.
- 미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8% 줄어든 7천3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1월 소매판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였던 0.3% 감소보다 더 많이 줄어든 것으로 전달의 0.4% 상승에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날 수치는 2023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 미국의 소비는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미국의 소비가 줄고 있다는 것은 경기가 후퇴할 조짐을 시사합니다. 그동안 미국의 소비가 강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성장세도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 실제 지난해 4분기 소비가 2.8% 증가하면서, 같은 기간 국내총생산(GDP)도 3.3% 늘어난 바 있습니다.
- 애틀랜타 연은의 GDP 나우 모델로 추정한 미국의 1분기 실질 GDP 성장률(계절 조정치) 전망치는 소매판매 발표 이후 2.9%로 하락했습니다. 이전 추정치는 3.4%였습니다.
- 다만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또다시 줄어들면서 고용 지표는 크게 악화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1만2천명으로 직전 주보다 8천명 감소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2만명을 밑돈 것입니다.
-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1만8천500명으로 전주 수정치 대비 5천750명 증가했으나 여전히 22만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이날 국채금리는 소매판매 지표 부진에 소폭 하락세를 보이다 보합권으로 올라섰습니다. 금리 오름세가 주춤해지면서 주가도 한숨 돌린 모습입니다.
-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도 주목했습니다.
- 트립어드바이저의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매출과 순이익 덕에 9% 이상 올랐습니다. 시스코는 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약한 매출 가이던스와 감원 소식에 주가는 2% 이상 하락했습니다. 농기계업체 디어의 주가는 연간 순이익 가이던스를 하향하면서 5% 이상 하락했습니다.
- 쉐이크쉑의 주가는 분기 순익과 매출이 모두 예상치를 웃돌면서 26%가량 올랐습니다. 클라우드 기업 트윌리오의 주가는 회사가 예상보다 부진한 가이던스를 내놓으면서 15% 이상 하락했습니다.
- 애플 주가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애플의 지분을 지난해 4분기에 1%가량 줄였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0.2%가량 하락했습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JP모건이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올렸다는 소식과 비트코인 가격 강세에 3% 이상 올랐습니다.
- 허벌라이프의 주가는 행동주의 투자자 빌 애크먼이 피라미드식 사업 구조를 또다시 비판했다는 소식에 31%가량 급락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지표는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을 시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볼빈자산운용의 지나 볼빈 사장은 마켓워치에 소매판매는 약화하고,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에서 고용시장은 강한 모습을 보인 데 대해 "완전히 양분된 상황"이라며 이는 결국 연준이 너무 빨리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화한다고 말했습니다.
- 그는 "더 높아진 물가와 잉여 현금의 축소는 금리 인상이 마침내 효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침체가 있지는 않겠지만, 경기 둔화는 확실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38.1%에 달했습니다.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8.3%에 달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7포인트(2.57%) 하락한 14.01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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