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매파 연설과 국채 금리 상승에 미국증시 하락
2023년 10월 20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75%(-250.91) 내린 3414.2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96%(-128.13) 내린 13186.2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85%(-36.60) 내린 4278.0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1.59%(-2.73) 내린 168.62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전 섹터가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전 섹터가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경기방어주가 -2.56%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부동산주가 -2.46%, 금융주 -1.33%, 원자재주 -1.17%, 유틸리티주 -1.00%, 헬스케어주 -0.99%, 산업주 -0.92%, 경기민감주 -0.74%, 기술주 -0.57%, 에너지주 -0.17%, 커뮤니케이션주 -0.10%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연설에 하락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5%에 육박하면서 주가에 하락 압력을 가중했습니다.
- 1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36.6포인트(-0.85%) 하락한 4,278.00으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128.13포인트(-0.96%) 하락한 13,186.17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250.91포인트(-0.75%) 하락한 33,414.17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126.13포인트(-0.85%) 하락한 14,783.13으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2.18포인트(11.34%) 상승한 21.40으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28.26포인트(-1.63%) 하락한 1,700.5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59.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3조 5,695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1조 3,148억 원 감소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 45억 원 증가한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9040억 원 감소한 테슬라입니다.
-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주목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뉴욕 경제 클럽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현재의 통화정책이 제약적이지만 너무 긴축적이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 파월 의장은 불확실성과 위험을 고려해 금리 결정을 신중하게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또한 최근 몇 달 동안 금융여건이 상당히 긴축됐고, 장기 국채수익률이 이런 긴축을 이끄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이것이 통화정책 경로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계속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어 파월 의장은 국채수익률이 너무 오르면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오는 10월 31일~11월 1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나온 것입니다.
- 미 금리선물시장에서 연준이 11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0% 이상으로 높아졌습니다. 파월 의장이 불확실성과 위험을 고려해 신중히 진행하겠다고 언급한 점이 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 국채금리는 장기 금리를 중심으로 10~12bp가량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4.99%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30년물 금리도 5.11%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년물 금리는 단기적으로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지면서 5bp가량 하락한 5.16%를 기록했습니다.
-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해 고용 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했습니다.
-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만3천 명 감소한 19만 8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1만 명도 밑돌았습니다.
- 미국의 9월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는 전월대비 2.0% 감소한 연율 396만 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3.5% 감소보다 적게 줄어든 것이지만, 9월 수치는 2010년 10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 입니다. 모기지 금리가 8%까지 급등하면서 주택매매가 부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기업들의 실적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 테슬라는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해 주가는 9% 이상 하락했습니다. 가격 인하 정책으로 영업이익률도 급감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사이버 트럭이 생산 시작 후 12~18개월 동안 상당한 플러스 현금 흐름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주가 낙폭을 키웠습니다.
- 넷플릭스는 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고 신규 가입자 수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는 16% 이상 올랐습니다.
- AT&T도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는 6% 이상 올랐습니다. 블랙스톤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에 주가는 8%가량 하락했고, 아메리칸항공은 예상치를 웃돈 조정 순이익에 0.8%가량 올랐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여전히 선택지를 열어두고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신호를 주지 않으면서 변동성이 커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홈리치 버그의 스테파니 랭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장기적으로 금리에 대해 어떻게 할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시장에 여전히 약간의 혼란이 있다"라며 "연준은 일이 끝났다고 말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으며, 금리가 정점에 도달할지에 대한 더욱 명확한 생각을 갖기 전까지 시장에 변동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IG 노스 아메리카의 JJ 키나한 최고경영자(CEO)는 "국채수익률이 연준의 일을 일부 해주고 있다고 한 것은 이를 주시하고 있음을 인정한 것이지만, 파월의 메시지는 '시장이 우리를 위해 이를 해주지 않는다면, 우리가 그것을 할 것이다'라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11월에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7.2%까지 높아졌다. 전날에는 93.4%였습니다.
- 12월 회의까지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69.1%,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29%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날의 36.9%에서 하락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18포인트(11.34%) 오른 21.40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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