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가 강한 모습에 국채금리 상승으로 미국증시 혼조세
2023년 10월 18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04%(13.11) 오른 33997.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25%(-34.24) 내린 13533.8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01%(-0.43) 내린 4373.2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1.12%(1.93) 오른 174.95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에너지가 1.04%로 가장 크게 상승하였고, 이어 원자재주가 0.98%, 금융주 0.48%, 경기민감주 0.43%, 커뮤니케이션주 0.35%, 산업주 0.31%, 경기방어주 0.24%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부동산주가 -0.52%로 가장 크게 하락하였고, 이어 기술주 -0.46%, 유틸리티주 -0.27%, 헬스케어주 -0.14%순으로 하락 마감 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기업들이 실적이 양호한 가운데 강한 소비에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 1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0.43포인트(-0.01%) 하락한 4,373.20으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34.24포인트(-0.25%) 하락한 13,533.75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13.11포인트(0.04%) 상승한 33,997.65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50.72포인트(-0.33%) 하락한 15,122.01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67포인트(3.89%) 상승한 17.88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19.39포인트(1.11%) 상승한 1,766.4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56.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6조 3,254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억 원 감소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보합 증가한 테슬라,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0억 원 감소한 테슬라입니다.
-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전날과 거의 차이가 없었으며 나스닥 지수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소매판매와 국채금리 움직임, 3분기 기업 실적, 지정학적 긴장 등을 주시했습니다.
- 개장 전 발표된 소매판매가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 미국의 9월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7% 늘어난 7천49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3% 증가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전달 수치도 0.6% 증가에서 0.8% 증가로 수정됐습니다.
- 미국의 소비가 강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긴축 위험도 커졌습니다.
-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13bp 이상 오른 4.84%를, 2년물 국채금리는 10bp가량 상승한 5.21%를 기록 중입니다. 30년물 국채금리도 8bp 오른 4.93%를 나타냈습니다. 10년물과 30년물 국채금리는 이달 초 기록한 2007년 이후 최고치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경제가 지표가 보여주는 것보다 더 약할 수 있으며 이러한 약세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다음 달 금리 결정과 관련해서는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 바킨 총재는 "인플레이션 경로가 아직 명확하지 않다"라며 "우리가 충분히 했는지, 더 해야 할 일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데는 아직 시간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8일 이스라엘을 전격 방문한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 바이든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벌일 예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으로 이스라엘이 지상 작전 개시 시점을 미룰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 그동안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충돌은 안전자산인 국채 가격을 끌어올려 금리를 낮추는 요인이 돼 왔습니다.
- 지난주 JP모건을 시작으로 은행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온 가운데, 이날도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골드만의 주가는 1% 이상 하락했고, BofA의 주가는 2% 이상 올랐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은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도 1%가량 하락했고, 록히드마틴은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에도 0.2%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 미국이 사양이 낮은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대중 수출을 추가로 금지했다는 소식도 나왔습니다.
- 미 상무부는 미국 기업들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정을 강화해 저사양 AI칩에 대한 반도체 수출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저사양 AI칩인 A800과 H800의 수출이 통제됩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 같은 소식에 4% 이상 하락했습니다. AMD와 인텔의 주가도 모두 1% 이상 하락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소비가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금리가 오른 점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말했습니다.
- 노스엔드 프라이빗 웰스의 알렉스 맥그래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금리를 다시 시장에 문제가 되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날 수치는 향후 연준 조치에 대한 견인력을 얻기 위해 중립적인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을 소화하느라 애쓰는 투자자들에게 계속 부담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마켓워치에 "지금은 채권 시장이 주식 시장을 이끌고 있다"라며 "지난 두 달간 보아온 추세를 다시 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조 파이낸셜의 안드레스 가르시야-아마야 창립자는 이번 소매판매는 "침체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또 다른 지표"인 동시에 연준이 침체없이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연착륙 진영을 뒷받침하는 자료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11월에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8%에 달했습니다. 12월 회의까지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57.1%, 금리를 0.25%포인트 이상 인상할 가능성은 42.9%에 달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67포인트(3.89%) 오른 17.88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주식 이야기 > 미국 증시 시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월 매파 연설과 국채 금리 상승에 미국증시 하락 (2) | 2023.10.20 |
---|---|
중동 지정학적 위험과 3분기 실적발표에 미국증시 하락 (26) | 2023.10.19 |
3분기 기업 실적 발표 기대감에 미국증시 상승 (21) | 2023.10.17 |
3분기 은행실적 호조에도 이-팔 분쟁에 미국증시 혼조세 (2) | 2023.10.14 |
9월 CPI 예상치 상회에 국채금리 상승으로 미국증시 하락 (2) | 2023.10.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