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은행실적 호조에도 이-팔 분쟁에 미국증시 혼조세
2023년 10월 14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12%(39.15) 오른 33670.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1.23%(-166.98) 내린 13407.2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50%(-21.83) 내린 4327.78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83%(-14.43) 내린 170.27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에너지주가 2.20%로 가장 크게 상승하였고, 이어 유틸리티주 1.13%, 경기민감주 0.88%, 헤스케어주 0.63%, 금융주 0.21%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경기방어주가 -1.47%로 가장 크게 하락하였고, 이어 기술주 -1.43%, 커뮤니케이션주 -1.12%, 산업주 -0.895, 원자재주 -0.37%, 부동산주 -0.03%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은행들의 분기 실적이 강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 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21.83포인트(-0.50%) 하락한 4,327.78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166.99포인트(-1.23%) 하락한 13,407.23으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39.15포인트(0.12%) 상승한 33,670.29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188.99포인트(-1.24%) 하락한 14,995.12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2.63포인트(15.76%) 상승한 19.32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17.5포인트(-1.01%) 하락한 1,716.7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55.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6조 2,839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2,866억 원 감소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138억 원 증가한 애플,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3565억 원 감소한 테슬라입니다.
- 이번 주 주식시장은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시작된 중동의 지정학적 이슈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전쟁이 확전될 위험이 커지면서 다시 이를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 투자자들은 이날 은행들의 분기 실적과 국채금리 움직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의 발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긴장 상황 등을 주시했습니다.
- 개장 전 나온 은행들의 3분기 실적이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유가가 급등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했습니다.
- 미국 자산 규모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분기 순이익과 영업수익을 발표했습니다. 웰스파고도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순이익과 영업수익을 발표했습니다. JP모건과 웰스파고의 주가는 각각 1%, 3% 이상 올랐습니다.
- 씨티그룹도 예상치를 웃돈 분기 영업수익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0.2% 하락 마감했습니다.
- 연준 당국자들의 완화적 발언도 나왔습니다.
- 이날은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이 끝났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놨습니다.
- 하커 총재는 이날 연설에 앞서 준비한 발언에서 "우리는 (금리가) 있는 곳에서 이를 유지할 수 있는 지점에 와 있다고 믿는다"라며 "금리를 유지하는 것은 통화 정책이 자기 일을 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하커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결정 투표권을 가집니다. 하커 총재의 이날 발언은 장기금리의 상승이 금융환경을 긴축시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줄고 있다는 당국자들의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 미국의 수입 물가는 예상치를 밑도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9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1% 올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5% 상승을 밑돌았습니다. 수입 물가는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전달 상승률 0.6% 상승보다 둔화했습니다.
-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63.0으로 5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최근 유가 급등에 따른 고물가 부담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3.8%로 전월의 3.2%에서 크게 높아졌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3.0%로 전달의 2.8%보다 상승했습니다.
- 국채금리는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에 국채 가격이 오르면서 하락했습니다. 2년물 국채금리는 3bp가량 하락한 5.04%를, 10년물 금리는 7bp가량 밀린 4.63%를, 30년물 금리는 8bp가량 떨어진 4.77%를 나타냈습니다.
-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에 대대적인 공격을 펼칠 것이라는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는 강화됐습니다.
- 이스라엘군은 앞서 성명을 통해 수일 안에 가자시티에서 대규모 작전을 벌일 것이라며 가자시티 내 모든 민간인에 남쪽으로 대피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양측의 갈등이 강화될 가능성과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를 위반한 업체를 제재했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는 6%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회사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고 밝힌 가운데 1% 이상 하락했습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주식 거래는 임박한 이슈로 거래중지된 상태입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여전히 금리가 시장을 움직이고 있으며 금리가 안정되면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LPL파이낸셜의 제프 부크바인더 전략가는 CNBC에 "금리 수준을 고려할 때 채권이 여전히 주식에 강한 경쟁(자)이 되고 있다"라며 "현재 우리는 주식에 대해 중립적 시각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예상대로 금리가 안정되면 그것은 주식에 정말로 좋은 환경이 될 것이다"라며 금리 상승의 위험은 인플레이션의 재급등에 달렸으나 그럴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11월에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4.3%를, 0.25% 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5.7%를 기록했습니다.
- 12월 회의까지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70.8%,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26.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날의 32%에서 하락한 것입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63포인트(15.76%) 오른 19.32를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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