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CPI 예상치 상회에 국채금리 상승으로 미국증시 하락
2023년 10월 13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51%(-173.73) 내린 33631.1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63%(-85.46) 내린 13574.2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62%(-27.34) 내린 4349.61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2.26%(-3.97) 내린 171.7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기술 및 에너지 섹터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에너지 0.11%, 기술주 0.09%로 두 섹터만 상승하였고 나머지 섹터는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유틸리티주가 -1.54%로 가장 크게 하락하였고, 이어 원자재주 -1.49%, 부동산주-1.32%, 커뮤니케이션주 -1.18%, 경기민감주 -1.09%, 경기방어주 -1.09%, 산업주 -0.91%, 헬스케어주 -0.86%, 금융주 -0.63%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9월 물가 보고서에 국채금리가 오른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 1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27.34포인트(-0.62%) 하락한 4,349.61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85.46포인트(-0.63%) 하락한 13,574.22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173.73포인트(-0.51%) 하락한 33,631.14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57.02포인트(-0.37%) 하락한 15,184.10으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6포인트(3.73%) 상승한 16.69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39.7포인트(-2.24%) 하락한 1,732.4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45.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6조 5,903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4,905억 원 증가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1,362억 원 증가한 엔비디아,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715억 원 감소한 테슬라입니다.
- 3대 지수는 금리 상승세로 5거래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 이날 투자자들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과 국채 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습니다.
- 9월 헤드라인 물가는 예상보다 약간 올랐으나, 근원 물가는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 개장 전 발표된 올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보다 0.4%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7% 올랐습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0.3%와 3.6% 상승을 각각 웃돈 것입니다. 전월에는 각각 0.6%, 3.7% 오른 바 있습니다.
-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전달보다 0.3%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1% 올랐습니다. 이는 시장의 예상과 같은 수준입니다.
- 이번 물가 지표에서 주거비 상승세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거비는 전달보다 0.6%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7.2%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주거비가 점진적으로 하락해 물가 상승률을 끌어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주거비 하락세가 빠르게 반영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 물가 지표 발표 이후 국채금리는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
-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13bp가량 오른 4.70%를, 2년물 국채금리는 7bp가량 상승한 5.07%를 기록했습니다. 30년물 국채금리도 17bp가량 상승한 4.86%를 나타냈습니다. 장기 금리의 상승세가 재개되면서 주가도 오후로 갈수록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 연준 당국자들 사이에서 국채금리의 가파른 상승이 긴축 효과를 내고 있다는 발언이 나오고 있는 점은 주목할 부문입니다.
-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행사를 앞두고 준비한 발언에서 "장기금리의 상승이 금융 환경을 일부 긴축시킨다"라며 "이러한 흐름이 계속되면 단기적으로 추가 긴축 필요성이 줄어들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날 나온 "물가 지표는 물가 안정 회복에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상기시킨다"라고 언급했습니다.
- 델타 항공의 주가는 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연간 이익 전망치를 하향했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했습니다. 포드의 주가는 노조가 파업을 확대했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했습니다.
- 약국 체인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의 주가는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7% 이상 올랐습니다. 타깃의 주가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상승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물가 지표가 반가운 소식은 아니지만, 연준이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악시오마의 크리스토프 숀은 마켓워치에 이날 물가 보고서는 약간 실망스럽지만, 충격적이지는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나아지기 전에 약간 더 악화할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은 앞으로 12개월간 우리를 2%로 낮춰주는 경로에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에버코의의 크리슈나 구하 애널리스트는 이번 지표가 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을 복잡하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9월 CPI는 연준에 좋은 보고서는 아니지만, 최근 몇 달간의 수익률(금리) 상승에도 예상보다 강한 성장 환경으로 인플레이션 둔화와 노동시장 재조정이 고르지 못한 진전을 보이고 있어 연준이 관망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11월에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8.2%를, 0.25% 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11.8%를 기록했습니다.
- 12월 회의까지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65.6%,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31.4%를 기록했습니다. 0.25% 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전날보다 올랐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60포인트(3.73%) 오른 16.69를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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