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휴장을 앞두고 오름세를 보이면 미국증시 상승
2023년 11월 21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58%(203.76) 오른 35151.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1.13%(159.05) 오른 14284.5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74%(33.3) 오른 4547.38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58%(1.04) 오른 179.3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유틸리티와 경기민감주만 하락하였고 나머지 섹터는 모두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유틸리티주 -0.31%, 경기민감주 -0.07%만 하락하였고, 나머지 전 섹터는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기술주가 1.45%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커뮤니케이션주 1.13%, 부동산주 0.78%, 헬스케어주 0.61%, 경기방어주 0.51%, 금융주 0.40%, 산업주 0.30%, 원자재주 0.17%, 에너지주 0.14% 순으로 상승 마감 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이번 주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지난주의 강한 반등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33.36포인트(0.74%) 상승한 4,547.38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159.05포인트(1.13%) 상승한 14,284.53으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203.76포인트(0.58%) 상승한 35,151.04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189.07포인트(1.19%) 상승한 16,027.06으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39포인트(-2.83%) 하락한 13.41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6.39포인트(0.36%) 상승한 1,804.2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294.5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4조 754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9,420억 원 감소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501억 원 증가한 IONQ,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565억 원 감소한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입니다.
- 이번 주는 오는 23일 추수감사절 연휴로 금융시장이 휴장하며 24일에는 조기 폐장합니다. 통상 추수감사절 연휴 주간에는 시장의 변동성이 컸습니다.
- 지난주 3대 지수는 모두 2%가량 오르며 반등세를 이어갔습니다.
- 10년물 국채금리가 최근 4.5% 아래로 떨어지면서 고금리에 대한 부담이 크게 완화됐습니다. 여기에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완화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습니다.
- 미 금리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르면 내년 5월에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년 5월까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57.8%,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41.3%에 달합니다. 시장은 내년 연준이 금리를 총 100bp(1% 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2bp가량 하락한 4.41%에서 거래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1bp가량 떨어진 4.89% 근방에서 움직였습니다.
-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고 있으나 여전히 끈질긴 수준이라며 이는 금리를 더 높게 더 오래 유지할 근거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 움직임이 향후 주시해야 할 핵심 지표라며 "인플레이션이 오르면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며, 인플레이션이 자연스럽게 나온다면 그러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날 발표된 경기선행지수는 여전히 미국이 침체에 직면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0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보다 0.8% 하락했습니다. 이는 19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전달 수치와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0.7% 하락보다 부진한 것입니다. 경기선행지수가 19개월 연속 하락한 것은 2007년 말~2009년 대침체 기간이 마지막이었습니다.
- 콘퍼런스보드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소비지출의 위축으로 미국 경제가 매우 짧은 침체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 나올 인공지능(AI)의 대표적 수혜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오는 21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들어 200% 이상 올랐으며 이날도 2% 이상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편, 이날 챗GPT로 AI 열풍에 불을 댕긴 오픈AI에서 해임된 샘 올트먼 전 최고경영자(CEO)가 마이크로소프트(MS)에 합류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나왔습니다.
- 올트먼은 지난 17일 돌연 오픈AI오픈 AI 이사회로부터 해임됐습니다. 오픈 AI에 130억 달러를 투자해 최대 주주가 된 MS도 올트먼의 해임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혼란 끝에 MS가 해임된 올트먼을 데려오는 것으로 이번 사태는 일단락됐습니다.
- 개별 종목 중에 보잉의 주가는 도이체방크가 보잉에 대한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4% 이상 상승했습니다. 도박업체 펜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6% 이상 상승했습니다.
- 우버의 주가는 5년 만기 전환사채 12억달러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0.6% 올랐습니다. 맥도널드의 주가는 칼라일 그룹으로부터 중국 사업부 소수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올랐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완화적 통화 환경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번 주 거래량이 줄어 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렉티브 인베스터의 리처드 헌터 시장 담당 대표는 "시장이 완화된 통화 환경에 계속 수혜를 보고 있다"라며 "최근 나온 인플레이션 지표는 금리 인상 주기가 끝났다는 시각에 강하게 부합하며 연준이 경제를 연착륙 궤도에 올릴 수 있다는 희망을 강화했다"라고 말했습니다.
- 그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거래일이 줄고, 발표되는 지표가 거의 없지만,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해 현재의 소비자 수요를 확인하고, 연말 연휴 시즌에 돌입하면서 약간의 탄력이 붙기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모건스탠리 E-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 트레이딩 담당 이사는 "냉각되는 경제는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고 있다"라며 "지금은 옳고 그름을 떠나 연준이 언제 금리 인하로 돌아설지에 대한 이슈로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펀드스트랫의 톰 리 리서치 대표는 "우호적인 계절적 상황, 인플레이션 하락에 대한 자신감 증가, 전반적인 투자자들의 회의론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주 시장은 위쪽으로 치우쳐 있다"라며 다만 "연휴 주간에는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데스크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이러한 상황이 시장 움직임을 증폭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9.8%에 달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9포인트(2.83%) 하락한 13.41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주식 이야기 > 미국 증시 시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수감사절 휴장 전날 엔비디아 실적발표 후 미국증시 상승 (10) | 2023.11.23 |
---|---|
소매기업 실적 실망 및 의사록 공개에 미국증시 하락 (2) | 2023.11.22 |
미국 물가상승률 둔화에 따른 훈풍에 미국증시 상승 (1) | 2023.11.18 |
미국 경제지표 둔화 및 랠리 숨 고르기에 미국증시 혼조세 (0) | 2023.11.17 |
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 하락에 미국증시 상승 (1) | 2023.11.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