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긴축 불안 및 기술주 하락에 미국증시 혼조세
2023년 09월 08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17%(57.54) 오른 34500.7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89%(-123.64) 내린 13748.8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32%(-14.34) 내린 4451.14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97%(-1.80) 내린 184.3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애플을 비롯한 기술주들이 부진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 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14.34포인트(-0.32%) 하락한 4,451.14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123.64포인트(-0.89%) 하락한 13,748.83으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57.54포인트(0.17%) 상승한 34,500.7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112.92포인트(-0.73%) 하락한 15,258.52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05포인트(-0.35%) 하락한 14.40으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17.63포인트(-0.94%) 하락한 1,856.6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35.5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5조 8,447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3,266억 원 감소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2,005억 원 증가한 쿠팡,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3386억 원 감소한 테슬라입니다.
- 다우지수는 3거래일 만에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애플 등의 주가 약세에 나흘 연속 하락했다. S&P500 지수는 3 거래일 연속 떨어졌습니다.
- 투자자들은 애플을 비롯한 기술주들의 주가 하락세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긴축 우려 등을 주시했습니다.
-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연내 추가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에 최근 들어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기술주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 이날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였으나 기술주를 끌어올리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 미 금리선물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0.25%포인트 이상 인상할 가능성을 40%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나오는 물가와 고용 지표에 따라 추가 긴축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음을 시사합니다.
-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 지표가 2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고용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만 3천 명 감소한 21만 6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3만 명도 밑돌았습니다.
- 지난주 발표된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8만7천 명 증가해 12개월 평균치인 27만 1천 명 증가를 하회했습니다. 석 달 연속으로 월 20만 명을 밑돌면서 고용은 둔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업률도 최근 3.8%로 올라섰습니다. 다만, 유가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는 데다 고용 둔화 속도가 물가상승률을 억제할 정도로 빠른 속도가 아니라는 점에서 인플레이션이 다시 반등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 연준이 9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0%를 넘는 수준입니다.
- 이날 발표된 2분기 비농업 노동 생산성도 전분기 대비 3.5% 오른 것으로 수정됐습니다. 기존에 발표된 3.7% 상승보다 하락했으나, 시장이 예상한 3.4% 증가를 웃돌았을 뿐만 아니라 1분기 생산성 1.2% 하락에서 상승 반전한 것입니다.
-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정책은 "현재 좋은 위치에 있다"며 앞으로의 정책 결정은 "지표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애플의 주가가 중국 당국의 아이폰 금지령에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기술주 전반에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습니다. 애플 주가는 3%가량 하락했습니다. 전날에도 애플 주가는 3.6%가량 하락했습니다. 이틀간 애플 시가총액은 2천억달러가량 줄어들었습니다.
-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정부 기관 소속 공무원들에게 몇 주 전부터 아이폰을 비롯한 외국 브랜드 기기를 업무에 사용하거나 사무실에 가져오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해당 조치를 공공 기관이나 국영 기업 등으로 확대하려는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 미국과 중국 간의 기술 전쟁이 심화하면서 관련 기업들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 엔비디아의 주가도 1.7% 하락했고, 테슬라의 주가도 0.2%가량 떨어졌습니다. 제너럴모터스(GM) 주가는 전미자동차노조(UAW)와의 임금 협상이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기업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업체인 C3 AI의 주가는 실적 전망에 대한 실망으로 12% 이상 하락했습니다.
- 게임스톱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0.7% 상승했습니다. 루시드 그룹의 주가는 중국 내 자동차 판매를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에도 2% 이상 하락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지표에 따라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 금리 인상 종료를 기대해왔던 주식시장에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고용 시장 강세로 연준이 추가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은 연준이 남은 기간 동결을 유지하길 바라고 있으나, 한두 차례 금리 인상이 올 가능성이 있다"라며 "모든 상황이 같다면, (추가 인상은) 연준이 올해 금리 인상을 끝냈다고 기대했던 주식시장에는 약간 부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 모건스탠리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오피스의 마이크 로웬가르트 모델 포트폴리오 대표는 마켓워치에 "주간 실업 지표가 다시 한번 깜짝 하락하며 노동시장의 회복력을 보여준 이 같은 상황은 이전에도 본 적이 있다"라며 경제가 둔화하고 인플레이션이 식고 있지만 "고용이 여전히 연준에 눈엣가시(thorn)"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노동시장이 탄탄하다는 것은 연준이 '더 높이 더 오랜' 금리 인상 기조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3%에 달했습니다. 11월 회의까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55.5%를 기록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5포인트(0.35%) 하락한 14.40을 나타냈습니다.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정보였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주식 이야기 > 미국 증시 시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슬라 폭등 및 CPI 발표를 앞두고 미국증시 상승 (0) | 2023.09.12 |
---|---|
연속 하락 후 반발 매수세가 들어오면 미국증시 상승 (4) | 2023.09.09 |
유가 급등 및 인플레이션 지속 우려에 미국증시 하락 (26) | 2023.09.07 |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박에 미국증시 하락 (4) | 2023.09.06 |
실업률 상승에도 연준 매파 발언에 미국증시 혼조세 마감 (4) | 2023.09.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