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하락 후 반발 매수세가 들어오면 미국증시 상승
2023년 09월 09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22%(75.86) 오른 34576.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09%(12.69) 오른 13761.5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14%(6.35) 오른 4457.49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22%(-0.41) 내린 183.92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에너지가 0.97%로 가장 크게 상승하였고, 이어 유틸리티주가 0.88%, 커뮤니케이션주 0.30%, 기술주 0.21%, 금융주 0.20%, 경기민감주 0.13%, 원자재주 0.10%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경기방어주 및 헬스케어주는 전날과 동일했고, 부동산주 -0.65%, 산업주 -0.51%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주말을 앞두고 과매도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했습니다.
- 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6.35포인트(0.14%) 상승한 4,457.49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12.69포인트(0.09%) 상승한 13,761.53으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75.86포인트(0.22%) 상승한 34,576.59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21.71포인트(0.14%) 상승한 15,280.23으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56포인트(-3.89%) 하락한 13.84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4.1포인트(-0.22%) 하락한 1,852.5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35.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4조 9,801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1,714억 원 감소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215억 원 증가한 아마존닷컴,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2264억 원 감소한 애플입니다.
- 이날 반등에도 3대 지수는 이번 주 약세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한 주간 0.75%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29%, 1.93% 하락했습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 최근 들어 미국 경제 지표가 강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보다 오래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수 있다는 우려에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연준 당국자들은 대체로 상황을 좀 더 지켜보기 위해 9월 동결을 선호하는 인상을 주고 있으나, 이후 회의에서는 다소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전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금리를 얼마나 높은 수준으로 인상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하지 않아도 되는 시점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라고 언급해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랐음을 시사했습니다.
- 다만 전날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9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건너뛰는 것이 적절하다면서도 이것이 인상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일이 끝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정책은 "현재 좋은 위치에 있다"라면서도 앞으로의 정책 결정은 "지표에 따를 것"이라며 다소 중립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 미 금리 선물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예상했고, 11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54%가량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1월 회의에서 0.25% 포인트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47%가량에 달했습니다.
- 이날 발표된 미국의 7월 도매재고는 전달보다 0.2% 감소했습니다. 미국의 도매재고는 6월에 0.7% 줄어든 이후 2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시장에서는 0.1% 감소를 예상해 시장의 예상보다 더 많이 줄었다. 판매 대비 재고 비율은 1.39로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 재고가 많아지면 기업들은 가격을 내릴 유인이 커지며 이는 인플레이션을 둔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반대의 경우 가격이 오를 위험이 커집니다.
- 애플 주가는 중국의 아이폰 금지령에 따른 우려에 큰 폭으로 하락한 후 이날은 0.35% 상승했습니다. 애플 주가는 전날까지 이틀간 6% 이상 하락했습니다.
- 전자서명 업체 도큐사인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3% 이상 하락했습니다. 미국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의 주가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고 마약류 약물인 '오피오이드' 판매 관리 부실 혐의와 관련해 당국에 벌금을 내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에 3% 이상 올랐습니다.
- 유가 오름세로 에너지 관련주인 매러선 페트롤리엄, 필립스66, 발레로 에너지의 주가가 3~4%가량 상승했습니다. 가구업체 RH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높은 주택담보 대출 금리 등으로 내년까지 고가 주택 시장과 경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경영진의 전망에 15% 급락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연준의 추가 긴축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펀드스트랫의 톰 리 리서치 팀장은 마켓워치에 "최근 기관 투자자들과의 대화에서 투자자들이 점차 긴장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게 느껴졌다"라며 "무엇보다 경제 모멘텀이 연준이 인상 경로를 연장해야 할 정도로 개선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트 인베스트먼트 어소시에이츠의 브라이스 도티 선임 부사장은 CNBC에 "경제를 생각하면 지금은 투자자들에게 '딜레마 상태'이다"라며 "경착륙을 피하고, 경제에 좋은 소식이 나오는 것처럼 보이면, 안도의 한숨을 내쉬지만, 동시에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가 곧바로 높아진다"라고 말했습니다.
- BMO 웰스 매니지먼트의 영-유 마 최고투자전략가는 "지금은 좋은 소식이 나쁜 소식이 될 수 있는 이상한 국면에 있지만,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소비 지출이 약화하면 지금의 이야기가 뒤집힐 수 있지만, 지금은 그때가 아닐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56포인트(3.89%) 하락한 13.84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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