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급등 후 숨 고르기 중인 미국증시 소폭 상승
2023년 11월 07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증시 급등후 숨고르기 중인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10%(34.54) 오른 34095.9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30%(40.50) 오른 13518.8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18%(7.64) 오른 4365.98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1.25%(-2.18) 내린 172.31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헬스케어주가 0.67%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기술주가 0.66%, 경기민감주 0.16%, 경기방어주 0.12%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부동산주가 -1.37%로 가장 크게 하락하였고, 이어 에너지 -1.13%, 원자재주 -0.50%, 금융주 -0.30%, 커뮤니케이션주 -0.27%, 산업주 -0.27%, 유틸리티주 -0.26%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지난주 급등 이후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7.64포인트(0.18%) 상승한 4,365.98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40.5포인트(0.30%) 상승한 13,518.78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34.54포인트(0.10%) 상승한 34,095.8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55.44포인트(0.37%) 상승한 15,154.93으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02포인트(-0.13%) 하락한 14.89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23.05포인트(-1.31%) 하락한 1,737.6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299.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0조 9,163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7,229억 원 증가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1,631억 원 증가한 엔비디아,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465억 원 감소한 애플입니다.
- 지난주 다우 지수는 5.07% 올라 2022년 10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5.85%, 6.61% 상승해 2022년 11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 증시는 최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금융 환경이 크게 긴축됐다며 이러한 환경이 지속될 경우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줄어든다고 시사하면서 오름세를 보여왔습니다.
- 그러나, 연준의 금리 인상이 종료됐다는 전망에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고, 주가가 오르고 있는 점은 파월 의장이 언급한 지속적인 긴축 환경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 바클레이즈는 현재 채권과 주식, 외환시장에 나타난 되돌림은 파월 의장이 언급한 조건과 모두 모순된다며 내년 1월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했습니다.
- 미 금리 선물시장에서 연준이 올해 12월에 금리를 0.25%포인트0.25%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0%에도 못 미쳤습니다. 내년 1월에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6%가량으로 전장의 8.6%에서 상승했습니다.
- 월가의 가장 비관적인 전문가인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이날 최근 주가 급등이 앞으로 1~2주 안에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지난주 주가 강세는 채권시장에 연동한 기술적 움직임이라며, 기업들의 실적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JP모건도 보고서에서 주식시장의 랠리가 되돌려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준이 "더 오래 더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주식 밸류에이션은 높고, 실적 기대는 너무 낙관적이며, 기업들의 가격 결정력은 약화하고, 이익률은 낮아지고 있어 주식시장의 '위험-보상'이 덜 매력적인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이날 한 연설에서 현재의 금리 수준이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에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이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외에는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또한 장기 금리 상승의 원인이 "단기 정책금리의 상승에 대한 기대 때문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진단했습니다.
- 이날 국채금리는 다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10년물 금리는 14bp가량 오른 4.65%를, 30년물 금리는 12bp 상승한 4.82%를, 2년물 금리는 6bp 상승한 4.93%를 나타냈습니다.
-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0월 고용추세지수(ETI)는 114.16을 기록해 전월의 114.63에서 소폭 하락했습니다. 해당 지수는 고용시장을 보는 선행지수로 지수가 상승하면 고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이고, 지수가 하락하면 고용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수치가 하락하긴 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콘퍼런스보드의 설명입니다.
- 개별 종목 중에 테슬라 주가는 회사가 독일 인근 공장에서 저가형 신차를 생산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0.3% 하락했습니다.
- 바이오엔테크의 주가는 회사가 깜짝 순이익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4% 이상 올랐습니다. 케이블업체 디시 네트워크의 주가는 예상과 달리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37% 이상 하락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여전히 주식시장이 채권시장을 따라가고 있다며 이번 주 예정된 국채 입찰 일정을 주목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 SPI 에셋 매니지먼트의 스티븐 이네스 매니징 파트너는 마켓워치에 "의심할 여지 없이 국채가 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동인이며, 주식이 이를 따라가고, S&P500 지수도 이러한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네스는 "채권의 반등이 지속될지 여부는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라며 "이번 주 예정된 채권 경매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이달 말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의 발표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사라지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미국 재무부는 오는 7일과 8일, 9일에 각각 3년물, 10년물, 30년물 국채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 콘스트레인드 캐피털의 마크 노이먼 창립자는 "전장까지 국채수익률이 하락한 이유를 생각해보면, 이는 잠재적인 경기 둔화 때문이다"라며 "한쪽으로는 사람들이 (주식시장의) 계절적 반등을 바라고 있지만, 다른 쪽에서는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는 징후들이 있다. 그것이 지금 나타나는 모습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0.4%,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6%에 그쳤습니다.
- 내년 6월까지 기준금리가 현 수준보다 인하될 가능성은 73.9%에 달했으며, 금리가 현 수준으로 유지될 가능성은 22.6%에 달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3포인트(0.20%) 하락한 14.88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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