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전망] 3월 4주차 주간 전망 및 주요 일정 총정리
2025년 3월 4주 차 꼭 확인하고 넘어가야 할 주요 이벤트에 대해 정리합니다. 주요 이벤트 및 일정에 맞춰 투자 계획을 세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금주 주간 전망
- 이번 주(24~28일) 뉴욕 주식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에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4월 2일 주요 교역국을 상대로 상호관세를 부과할 계획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을 '해방의 날'로 표현했습니다.
- 미국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가 주도하는 상호관세 용역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났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를 토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노이즈'를 일으킬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미국 백악관 집무실에서 "유연성은 있을 것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상호주의"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연성' 발언으로 당일 뉴욕증시 3대 대표지수는 상승세로 방향을 틀어 마감했습니다.
- 캐털리스트 캐피털 어드바이저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찰스 애슐리는 "시장을 실제로 움직이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의제와 관세를 둘러싼 뉴스 헤드라인"이라며 "그게 시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진단했습니다.
금주 주요 일정
- 상호관세 외에도 이번 주에는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굵직한 경제지표가 여럿 있습니다. 첫 거래일인 24일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3월 서비스업ㆍ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가 나옵니다. 미국의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업황에 대해 가늠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 투자자는 그다음 날인 25일 경제분석기관인 콘퍼런스보드(CB)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를 마주하게 됩니다. 이 지표를 통해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달보다 7.0포인트 하락한 98.3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8월 이후 최대 낙폭이며 시장 전망치(102.5)도 밑돌았습니다. 당시 나스닥은 1.35% 후퇴했습니다.
- 26일에는 2월 내구재 수주 정도가 투자자를 찾는다. 하루 뒤인 27일에는 매주 나오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통해 고용시장의 흐름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나옵니다. 미국은 GDP를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 등 3번에 걸쳐서 발표합니다.
-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4분기 GDP 확정치는 전기 대비 연율로 2.3% 증가입니다. GDP 확정치와 더불어 미국 경제의 70% 수준을 차지하는 소비(개인소비 확정치) 지표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마지막 거래일인 28일에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기준으로 삼는 물가 지표인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시장 전망치는 1월 대비 0.3% 상승입니다. 근원 PCE도 0.3%로 같습니다.
- 물가를 고려한 개인소비지출 규모의 증감도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월(-0.5%)은 지난 2021년 2월(-1.0%) 이후 약 4년 만에 가장 크게 위축됐습니다.
- PCE 발표 후에는 미시간대 3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가 나옵니다. 미국 경제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와 기대 인플레이션의 방향성이 증시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 연준 주요 인사의 발언도 있다.
-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ㆍ마이클 바 연준 이사(24일),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ㆍ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25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ㆍ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26일),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27일), 바 연준 이사ㆍ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28일) 등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 이번 주에는 게임스톱ㆍ맥코믹앤컴퍼니(25일), 달러트리ㆍ제프리스 파이낸셜(26일), 룰루레몬 애슬레티카(27일) 등이 실적을 내놓습니다.
주요 일정 및 연설 요약
일정 | 내용 |
3월 24일 | - 3월 S&P 미국 서비스업ㆍ제조업 PMI 속보치 -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 마이클 바 연준 이사 연설 |
3월 25일 | - 1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 2월 신규주택 판매 - 3월 CB 소비자신뢰지수 - 3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 -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연설 -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
3월 26일 | - 2월 내구재 수주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 -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 |
3월 27일 | -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 4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 2월 잠정주택 판매 - 3월 캔자스 연은 제조업지수 -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 |
3월 28일 | - 2월 PCE - 3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 - 마이클 바 연준 이사 연설 -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
이상으로 2025년 3월 4주 차 금주 주간 전망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시작으로 오래 증시는 순풍이 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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