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둔화 우려 이긴 유연한 관세 기대로 미국증시 상승
2025년 03월 26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01%(4.18) 오른 42587.5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46%(83.26) 오른 18271.9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16%(9.08) 오른 5776.65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56%(-1.16) 내린 207.7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전날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며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습니다.
-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3월 들어 또 가파르게 꺾이며 경기둔화 우려를 다시 자극했습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 관세 정책에서 유연성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현재로선 더 우세했습니다.
- 2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8포인트(0.01%) 오른 42,587.50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08포인트(0.16%) 오른 5,776.65, 나스닥종합지수는 83.26포인트(0.46%) 뛴 18,271.86에 장을 마쳤습니다.
- 이날 증시는 유연한 관세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날 급등 이후 쉬어가는 분위기였습니다. 장 초반 발표된 3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달갑지 않았습니다.
- 미국 콘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2.9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예상치 94.0을 밑도는 수치며 2월 소비자 신뢰지수 100.1과 비교하면 7.2포인트 떨어진 수치입니다. 202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 3월 기대지수도 전월 대비 9.6포인트 하락한 65.2를 기록하며 12년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았습니다. 현재 상황지수는 전월 대비 3.6포인트 하락한 134.5로 내려갔습니다.
- CB의 스테파니 기차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 신뢰지수의 주요 구성 요소가 모두 하락했다"며 "특히 미래 경기 전망과 고용 시장에 대한 기대가 급격히 악화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 이토로의 브렛 켄웰 미국 투자 분석가는 "경제적 우려와 경제 정책 불확실성이 타격을 입으면서 투자자, 소비자, 기업 사이에서 신뢰가 계속 약해지고 있다"며 "관세와 거시 경제에 대한 확실성이 더 높아질 때까지 소비자 심리와 신뢰는 취약한 상태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하지만 증시는 소비자 신뢰 악화보다는 트럼프의 유연성에 더 기대감을 갖는 분위기였습니다. 소비자 신뢰 발표 이후 주춤하던 증시는 오후 들어 탄력을 회복하며 소폭 상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 트럼프는 이날 오후 "캐나다와 멕시코가 많은 진전을 이뤘다"며 두 나라에 부과된 관세가 완화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는 캐나다와 멕시코 정부에 대해 마약 성분 펜타닐의 미국 내 유통을 통제하도록 조치해야 한다며 만족할 만한 수준을 달성하지 못하면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가 1% 이상 올랐고 의료건강과 부동산, 유틸리티는 1% 이상 내렸습니다.
- 거대 기술기업 그룹 '매그니피센트7'은 엔비디아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습니다. 애플과 아마존, 메타, 알파벳은 1%대 강세를 보였고 테슬라는 이날도 3.50% 올랐습니다.
- 테슬라는 전날 11.93% 급등하며 2024 대선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지난 2월 유럽 시장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보합권을 등락했으나 오후 들어 오름폭을 확대했습니다.
- 미국 주택전문 건설업체 KB홈은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전 분기 실적을 공개한 뒤 주가가 5% 이상 떨어졌습니다.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투자한 소형 모듈 원자로(SMR) 전문업체 오클로는 이날 6% 이상 떨어졌습니다. 전날 13% 이상 급등한 뒤 하루 만에 반락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상당한 재정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현재 정책이 지속해서 제약적"이라며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이 잘 자리 잡았다고 판단했습니다.
- 쿠글러 이사는 "위원회는 유입되는 데이터와 새로운 정책의 누적 효과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동안 현재의 금리를 어느 정도 기간 유지함으로써 새로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섰으나 통화정책과 경제 현황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지난 1월 미국 주택가격지수는 323.54로 전년 동기 대비 4.08% 올랐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2월 신규 주택 판매는 연율 기준 67만6천 채로 전월 수정치(66만 4천 채) 대비 1.8% 증가했으나 시장 예상치 68만 채에는 미달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6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32.8%로 전날 마감 무렵 대비 소폭 내려왔습니다. 대신 25bp 인하 확률은 59.7%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3포인트(1.89%) 밀린 17.15를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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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aysChill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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