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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세 발표 앞두고 위험 심리 회피에 미국증시 하락

AlwaysChill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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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27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2025년 03월 27일 오늘의 미국증시
2025년 03월 27일 오늘의 미국증시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31%(-132.71) 내린 42454.8로 마감하였습니다. 

DOW 지수
DOW

NASDAQ 지수 : -2.04%(-372.84) 내린 17899.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NASDAQ

S&P500 지수 : -1.12%(-64.45) 내린 5712.2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S&P500

RUSSELL 2000 지수 : -1.02%(-2.11) 내린 205.59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RUSSELL 2000
다우-나스닥-S&P500지수-확인
다우 나스닥 S&P500지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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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전 섹터 종목 MAPS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종목-MAPS-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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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경기민감주가 1.55%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유틸리티주 0.66%, 에너지주 0.59%, 부동산주 0.515, 원자재주 0.18%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기술주가 -2.23%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경기방어주 -1.31%, 커뮤니케이션주 -0.85%, 산업주 -0.66%, 헬스케어주 -0.36%, 금융주 -0.30%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섹터별 대표 ETF
섹터별 대표 ETF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고조되며 동반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 이상 급락하며 다시 조정 영역(최고점 대비 10% 이상↓)으로 빠졌습니다.

-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64.45포인트(-1.12%) 하락한 5,712.20으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372.84포인트(-2.04%) 하락한 17,899.02로 장마감했으며,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132.71포인트(-0.31%) 하락한 42,454.79를 기록했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370.83포인트(-1.83%) 하락한 19,916.99로 거래를 마쳤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 지수는 1.18포인트(6.88%) 상승한 18.33으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21.8포인트(-1.04%) 하락한 2,074.64를 기록했습니다.

- 현재 환율은 달러당 1469.4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50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116조 3,822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1조 1,629억 원 증가했습니다.

- 전날까지 3 거래일 연속 동반 상승했던 3대 지수는 한꺼번에 미끄럼을 탔습니다. S&P500 구성 종목 절반 이상이 빨간불을 켜고 마감했습니다.

- 특히 빅테크 종목이 약세를 보여 나스닥지수는 작년 12월 16일 장중에 기록한 최고점(20,204.58) 대비 11.41% 낮은 수준으로 되돌림 했습니다. 2주간 잠겨있던 조정 영역에서 간신히 발을 뺀 지 2 거래일 만에 다시 후진했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증시 마감 직후인 이날 오후 4시(미 동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 내달 2일 상호관세 부과에 앞서 자동차 관세가 먼저 공개되는 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에 대해 "실제 '상호적'이기보다 '유연하고 관대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상호관세의 범위와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데 잇따른 것입니다.

- 하지만 시장은 불안감을 떨구지 못하고 '위험 회피 모드'로 되돌아갔습니다. 미국 자동차 빅3 GM(제너럴 모터스) 주가는 3.12%, 스텔란티스는 3.55% 각각 뒷걸음치고 포드만 가까스로 강보합세를 지켰습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일본 양대 자동차 기업 도요타 주가는 1.69%, 혼다는 1.84% 각각 밀렸습니다. 

- 전날 엔비디아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던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M7)은 이날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 하락률은 5.74%에 달합니다. 중국의 새로운 환경 규제책이 엔비디아의 중국 내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동종업계 브로드컴과 AMD 주가도 각각 4.78%, 4.02% 떨어졌습니다.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27% 하락했습니다.

- 테슬라는 5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5.58% 반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31%, 애플 0.99%, 알파벳(구글 모기업) 3.22%, 아마존 2.23%, 메타(페이스북 모기업) 2.45% 각각 낙하했습니다.

- 이날 엔비디아와 테슬라 주식 거래량은 각각 2억 8천560만여 건, 1억 4천480만여 건으로 S&P500 구성 종목 가운데 최고를 차지했습니다. 

- 대표적인 '밈 주식'인 비디오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탑은 '비트코인 투자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한 후 주가가 11.65% 급등했습니다. 작년 9월 20일(11.99%) 이후 최대 상승 폭입니다.

- 게임스탑은 전날 장 마감 후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엇갈려 나온 작년 4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보유 현금과 채권·주식 발행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활용, 비트코인과 미국 달러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에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 최다 보유 기업'으로 유명세를 탄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유사한 행보입니다.

- 미국의 양대 특송업체 UPS는 전날, 거래량 감소 및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우려에 주가가 5.05% 하락하며 2020년 6월 29일(109.48달러) 이후 최저가를 기록한 후 0.96% 반등했습니다. 인력관리 솔루션 제공업체 페이첵스는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4.20% 올랐습니다.

- 저가 상품 할인 체인 달러트리는 강력한 실적 보고서와 함께 "사모펀드 브리게이드 캐피털 매니지먼트에 자회사 패밀리 달러를 10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내놓은 후 주가가 3.08% 뛰었습니다.

- 이날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필수소비재(1.42%)·에너지(0.6%)·소재(0.18%)·부동산(0.51%)·유틸리티(0.7%) 5개 업종은 오르고 임의소비재(1.67%)·금융(0.24%)·헬스케어(0.37%)·산업재(0.65%)·테크놀로지(2.46%)·통신서비스(2.04%) 6개 업종은 하락했습니다. 에너지 업종과 통신서비스 업종 낙폭이 두드러졌습니다.

- CFRA 리서치 최고 투자전략가 샘 스토발은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정책 관련 크고 작은 정보를 던질 때마다 시장은 환호하거나 가라앉는다"며 "자동차 관세 발표를 앞두고 경기 방어 섹터에 있는 필수소비재와 유틸리티 업종이 선두권으로 올라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2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27억 달러(0.9%) 증가한 2천893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1%↓)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 투자사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 공동 설립자 겸 분석가 폴 히키는 "최근 나온 소프트 데이터(심리 지수 등 간접 추론된 데이터)만 보면 우리가 지금 경기침체에 있는 것 같다"면서 "하지만 하드 데이터(정량화 가능한 실물 지표)에서는 소프트 데이터 같은 악화 증상이 보이지 않는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그는 "최근 발표된 대부분의 실물 지표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거나 예상을 상회했다"며 "기분이 찜찜한 것이 반드시 실제 나쁜 상황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이날 알베르토 무살렘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일시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관세의 간접적 영향, 2차적 영향을 경계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관세 영향이 명확해질 때까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연준 목표치 2%로 내리기 위해서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라고 부연했습니다.

-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시간 기준, 연준이 올해 상반기에 기준금리를 25bp(1bp=0.01%) 이상 인하할 확률은 68.8%로 전일 대비 2.5%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연내 2차례(각 25bp) 이상 인하 가능성은 81.2%, 3차례 이상 내릴 가능성은 49.6%로 반영됐습니다.

- 한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집계하는 변동성지수(VIX)는 전장 대비 1.18포인트(6.88%) 높은 18.33을 가리켰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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