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금리인하 불확실성과 실적발표 약화로 미국증시 혼조세
2024년 05월 09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44%(172.13) 오른 39056.4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18%(-29.80) 내린 16320.8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00%(-0.03) 내린 5187.67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58%(-1.19) 내린 203.78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유틸리티주가 1.05%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금융주 0.36%, 기술주 0.28%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산업주는 어제와 동일하게 유지했습니다. 반면 부동산주가 -0.94%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원자재주 -0.46%, 경기방어주 -0.38%, 헬스케어주 -0.34%, 경기민감주 -0.30%, 커뮤니케이션주 -0.16%, 기술주 -0.12%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금리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6 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2.13포인트(0.44%) 상승한 39,056.3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03포인트(0.00%) 하락한 5,187.67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80포인트(0.18%) 내린 16,302.76을 나타냈습니다.
- 이날 다우지수는 170포인트 이상 오름세를 보였고, 6 거래일 연속 플러스를 나타냈습니다. 다우지수가 이처럼 장기간 연속으로 오른 것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약보합 또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 미국 연준의 올해 금리인하 경로를 둘러싼 의견이 엇갈리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금리인하 기대는 점차 약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뉴욕증시를 지탱해 오던 대형 기술주들의 상승세가 누그러지고, 일부 실적이 부진한 기업들의 주가는 주춤해졌습니다.
- 시장 참가자들은 미 연준의 금리인하 경로에 대한 전망과 기술주 흐름에 주목했습니다.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전일 밀컨 컨퍼런스에서 올해 금리인상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하면서 금리인하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그럼에도 시장의 올해 9월, 12월 금리인하 기대는 여전합니다.
-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서 9월 연준의 25bp 금리인하 확률은 48.9%, 12월 추가 25bp 인하 확률은 36.0%로 반영됐습니다. 9월 25bp와 더 큰 폭 금리인하를 포함한 전체 확률은 65.7% 수준이었습니다.
- 이날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슬론 경영대학원 연설에서 "제약적인 정책 스탠스를 고려할 때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목표치로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만큼 경제 활동이 결국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그는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과 경제 활동은 연준의 이중 책무를 달성하는데 이전에 생각한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진행이 고르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통화정책의 시기와 전체적인 영향 면에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라고 콜린스 총재는 말했습니다.
- 미국 경제지표는 시장 예상대로였습니다.
-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도매재고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4% 감소한 8천947억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습니다.
- 그동안 투자심리를 견인하던 대형 기술주들은 상승 동력이 다소 약해진 양상입니다.
- 최근 큰 폭 상승세를 이어오던 엔비디아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1천 달러에서 1천1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 테슬라 주가는 1%대 하락했습니다. 최근 전기차 가격 인하에 나섰음에도 중국 시장에서 4월 판매가 직전월보다 30%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아마존닷컴과 알파벳A도 각각 0.4%, 1% 하락했습니다. 전기트럭 제조업체인 리비안은 1분기에 손실이 확대되면서 오전에 주가가 하락했으나 오후에는 반등했습니다. 차량공유서비스업체 우버는 1분기에 예상보다 큰 손실을 기록하면서 5%대 하락했습니다.
- 리프트는 7%대 상승했습니다.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리프트 주가가 올랐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반도체 등을 수출하는 일부 기업에 대한 수출 면허를 취소한 영향으로 인텔 주가는 2%대 하락했습니다. 퀄컴 주가는 0.2% 정도 올랐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0.23포인트(1.74%) 하락한 13.00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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