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자 매파 발언과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에 미국증시 혼조세
2024년 05월 11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32%(125.08) 오른 39512.8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03%(-5.40) 내린 16340.9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16%(8.60) 오른 5222.68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75%(-1.55) 내린 204.31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경기민감주가 0.57%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금융주 0.38%, 기술주 0.37%, 헬스케어주 0.20%, 커뮤니케이션주 0.15%, 원자재주 0.12%, 산업주 0.07%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에너지주가 -0.55%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경기방어주 -0.54%, 부동산주 -0.37%, 유틸리티주 -0.10%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과 당국자들의 매파 발언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5.08포인트(0.32%) 오른 39,512.8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60포인트(0.16%) 오른 5,222.68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40포인트(0.03%) 하락한 16,340.87을 나타냈습니다.
- 다우지수는 8거래일 연속 올랐습니다. 이날 다우 종가는 지난 4월 1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주간 상승 폭이 컸던 한 주로, 2% 이상 올랐습니다.
-S&P500지수는 2 거래일째 오름세를 유지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소폭 오른 후 하루 만에 반락했습니다. 그럼에도 주간으로는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 모두 1% 이상 올라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인플레이션이 반등할 위험이 있지만 올해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며 상승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차츰 혼조세로 돌아섰습니다.
- 이날 오전에 나온 미시간대 5월 소비자심리지수와 기대 인플레이션은 악화됐습니다. 1년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은 3.5%로 직전월의 3.2%보다 올랐습니다. 장기 5년 기대 인플레는 3.0%에서 3.1%로 올랐습니다.
- 미시간대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67.4로, 직전월의 77.2에서 하락했습니다. 이는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5월 기대 인플레이션이 오르고, 소비자 심리가 후퇴했음에도 주식시장 투자 심리는 다소 불안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 이날 오전에는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터뷰에서 "올해 연준이 금리인하를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인플레이션이 반등하더라도 경제가 크게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는 주식시장을 약간 지지했습니다.
- 그러나 오후 들어 시장 분위기는 금리인상도 배제할 수 없다는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에서의 한 행사에서 "금리 인하를 생각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 연준의 미셸 보먼 이사는 한 인터뷰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점도표를 언급하며 "나는 현재 시점에서 (올해) 어떤 인하도 써넣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 특히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와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가 CNBC 공동 인터뷰는 주목을 받았습니다. 두 연은 총재는 금리 인상 가능성과 관련해 "배제하는 것은 없다"며 "기다리며 지켜봐야 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주에 나올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종목별로는 이날 제약회사인 노바백스가 장중 100% 이상 급등했으나 점차 98%대로 상승 폭이 약간 줄었습니다. 노바백스는 사노피와 새로운 코로나19 백신 공동 상업화와 개발을 위한 공동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노바백스는 총 12억달러 규모의 현금과 주식 투자 등을 제공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샐러드 전문점 체인 스위트그린은 1분기 경영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30% 이상 급등했습니다.
- 알파벳A는 0.8% 정도 하락했습니다. 전일 오픈AI가 구글과 대화형 검색 엔진 퍼플렉시티(Perplexity)에 맞설 검색 상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전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챗GPT에 뒤처졌지만 아직 따라잡을 시간은 충분하다고 언급했습니다.
- 테슬라도 2%대 내렸습니다. 중국 법인 인력 감축 소식과 일론 머스크 CEO가 엑스(X·옛 트위터) 인수와 관련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다시 출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소폭 하락했으나 장중 458.75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한편, 챗GPT 개발사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투자한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 오클로(Oklo)는 이날 뉴욕증시에 우회 상장했으나 첫날 50% 이상 급락했습니다.
-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9월 미 연준의 금리동결 확률은 38.8%, 25bp 인하 확률은 48.6%로 나타났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4포인트(1.10%) 내린 12.55에 거래됐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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