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증시 2023. 02. 08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을 알려드립니다.
내용
1.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2. 섹터 종목 MAPS
3. 섹터별 대표 ETF 추세
4. 주요사항
1.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0.78%(265.67) 오른 34156.7로 마감
NASDAQ 지수 1.90%(226.34) 오른 12113.8로 마감
S&P500 지수 1.29%(52.92) 오른 4164.00으로 마감
2.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자료 출처 - finviz.com
3.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로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에너지 섹터가 3.25%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기술주 2.50%, 커뮤니케이션주 1.86%, 원자재주 1.35%, 금융주 1.15%, 헬스케어주 0.64%, 산업주 0.31%, 경기방어주 0.23%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경기민감주가 -0.42%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부동산주가 -0.39%, 유틸리티주가 -0.04%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4. 주요사항
-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에 급등과 급락을 오가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습니다.
- 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2.92포인트(1.29%) 상승한 4,164.0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나스닥 100 지수는 263.76포인트(2.12%) 상승한 12,728.27로 장을 마쳤습니다.
-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26.34포인트(1.90%) 상승한 12,113.79로 장을 마쳤습니다.
-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265.67포인트(0.78%) 상승한 34,156.69로 장을 마쳤습니다.
- 중소형주를 반영하는 러셀 2000 지수는 15.55포인트(0.79%) 상승한 1,973.2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CBOE VIX 변동성 지수는 0.77포인트(-3.96%) 하락한 18.6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환율은 달러당 1262.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41조 9,632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7,088억원 감소했습니다.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시장이 오후 내내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파월 의장은 미 동부시간 오후 12시 40분에 워싱턴DC 이코노믹 클럽에서 가진 대담에서 "인플레이션이 내려가는 인플레이션 완화(disinflation) 과정이 시작됐다. 그것은 상품 섹터에서 시작했다"라면서도 "그러나 갈 길이 멀다. 인플레이션 완화 과정은 매우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 파월 의장은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도 이 같은 발언을 내놔 주가지수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습니다.
-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파월의 발언에 증시가 오른 것도 잠깐 주가는 다시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 파월 의장은 연준이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해야 할 수 있다고 언급해 시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 파월은 "현실은 우리가 지표에 반응할 것이라는 점이다"라며 "예를 들어 강한 노동시장 보고서나 더 높은 인플레이션 보고서와 같은 지표를 계속 받게 된다면, 우리는 (시장) 가격에 반영된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하고, 더 많이 금리를 올려야 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해당 발언에 3대 지수가 장중 모두 하락 전환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이 나온 후 1시간 만에 오름폭을 모두 되돌렸습니다. 파월의 발언은 1월 고용 보고서와 같이 지표가 강하면 더 많이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우려를 강화했습니다.
- 그러나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올해 큰 폭으로 하락해 2024년에는 목표 수준인 2%에 근접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시장은 다시 안도했습니다. 무엇보다 파월 의장의 발언이 지난주 발언과 큰 차이가 없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면서 주가는 다시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 하지만, 연준 내 대표적 매파(통화긴축 선호) 위원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강한 고용을 근거로 제약적인 기조를 지속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시장을 긴장시켰습니다.
-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이날 한 인터뷰에서 고용이 크게 늘었다는 것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와 관련해 여전히 해야 할 일이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승리를 선언할 만큼 충분한 진전을 이뤘다고 보지 않는다"라며 기준금리를 5.4%까지 인상해야 한다는 종전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전날 인터뷰에서 이번 고용 보고서와 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면 "우리가 좀 더 많은 일을 해야 할 것"이라며 "지금 예상보다 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날 저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이 예정돼 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대응 등 경제 부문에 대한 입장을 비중 있게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방정부 부채 한도 상향을 비롯해 핵심 입법 과제에 대한 의회의 협조도 요청할 전망입니다.
-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예상을 웃돌고 있습니다.
-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에서 69%의 기업이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했습니다.
- 렌터카업체 허츠의 주가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 7% 이상 올랐습니다. 영국계 석유업체 BP는 지난해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뒀다는 소식에 뉴욕에서 8% 이상 올랐습니다.
- 뉴욕에 상장된 바이두의 주가는 인공지능(AI) 챗봇 '어니 봇'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에 12% 이상 올랐습니다.
- 전날 90% 이상 폭등 마감한 베드배스앤드비욘드의 주가는 이날 10억 달러가량을 조달하기 위해 주식 발행에 나선다는 소식에 48%가량 하락했습니다.
- 보잉의 주가는 2천 명을 감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4% 가까이 올랐습니다. 로열 캐러비언의 주가는 예상보다 분기 손실이 적었다는 소식에 7% 이상 올랐습니다.
- 미국의 12월 무역적자는 674억 달러로 시장이 예상한 685억 달러보다는 적었습니다. 다만 11월의 610억 달러보다는 증가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파월의 발언이 이전과 달라진 것이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 반센그룹의 데이비드 반센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월스트리트저널에 "파월의 메시지는 지난주 말한 것과 놀랍게도 일치한다"라며 "시장의 움직임은 (지난주) 파월의 발언에 앞서 나갔던 사람들이 그들의 포지션을 커버링해야하는 것과 분명 관련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트레이드스테이션의 데이비드 러셀 부사장은 마켓워치에 "이날의 발언은 최근 시장의 강세를 약화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라며 파월이 인플레이션 둔화 발언을 이전보다 자제한 것으로 보이지만, "어쨌든, 신중한 방식으로" 인플레 둔화를 반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 그는 "연준은 3월에 0.25%포인트 금리를 인상하고, 이후 중단하는 경로를 벗어나지 않고 있는 듯 보인다. 이는 강세론자들에게는 잠재적인 골디락스 환경이며, 약세론자들에게는 매우 힘든 환경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미 연준이 오는 3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0.8%를 기록했습니다. 5월에 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할 가능성은 68.6%로 전날의 67.8%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77포인트(3.96%) 하락한 18.66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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