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도네시아(발리, 자카르타) 직항 드디어 최종 결정
부산 인도네시아 발리 및 자카르타 간 운수권 확보로 직항이 드디어 결정되었습니다. 지방 공항 중 부산과 함께 청주에서도 직항이 생기면서 인천을 거치지 않고 편하게 인도네시아를 오갈 수 있어 지방분들에게는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본문에서 공유드리겠습니다.
부산에서 자카르타와 발리 직항 노선 드디어 개설
부산시는 5월 27일, 부산발 장거리 국제선인 부산-자카르타, 부산-발리 노선의 신규 운수권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 2월 2일 열린 한-인니 항공회담에서 합의된 결과로, 국토교통부의 후속 조치를 통해 실현되었습니다. 이번 운수권 확보로 부산은 지방공항 중 유일하게 5000km 이상의 장거리 국제선 2개 노선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인천을 거치지 않고 바로 인도네시아로 연결되어 시간 그리고 금전적으로도 절약 효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부산 - 인도네시아 직항이 생긴 배경 알아보기
지방공항 중 부산, 청주에 인도네시아 운수권 배분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항공교통심의회를 통해 부산발 자카르타와 발리 노선의 운수권을 각 항공사에 배분했습니다.
부산 김해 공항
- 부산 ~ 자카르타 노선 : 에어부산 주 3회 / 진에어 주 4회 확보
- 부산 ~ 발리 노선 : 에어부산 주 4회 확보
청주 공항
- 청주 발리 노선 : 티웨이 항공 주 3회 확보
직항 노선 개설로 인한 경제적 효과
인도네시아발 관광객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인도네시아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신발 제조·소재·부품 업체가 다수 진출해 있는 중요한 시장으로, 연간 상용출장 수요가 많습니다. 이번 직항노선 개설은 이러한 출장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발리는 관광수요가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2년 이후 양국 간 운수권 증대가 어려워 부산발 직항노선 개설이 힘들었습니다. 이번 신규 운수권 확보로 부산발 최초 장거리 노선 개설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부산 인도네시아 직항 노선 개통 시기
이번 발표는 어느 지방공항에 운수권을 줄 것인지 그리고 운수권에 따른 저가 항공사를 정한 것이 주요 목적이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직항 노선 개통 시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연내(2024년 내) 개통을 목표로 진행중으로 곧 좋은 소식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최초로 개통된 부산 인도네시아간의 직항 정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인도네시아로의 여행과 출장이 한결 편리해지면서 부산과 인도네시아 간의 관계는 더욱 긴밀해질 전망입니다. 이번 신규 직항노선 개설이 부산과 인도네시아 양국에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해 보며, 부산발 첫 장거리 국제선의 성공적인 운영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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