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직항이 드디어 생긴다고?
현재 한국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가는 직항은 인천국제공항이 유일합니다. 현재 자카르타에 많은 사람들이 부산 또는 경남지역에 살고 있지만 매번 인천 공항을 경유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곧 부산 직항이 생길 거라는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 인도네시아 하늘길 추가로 열린다
앞에서도 간략히 설명했지만 현재 한국에서 인도네시아를 가려면 무조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을 해야 합니다. 지방에 사는 시민들은 자카르타나 발리 여행을 갈 때 많은 불편을 겪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나라간 항공 자유화 협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운수권이 있는 항공사만 운항할 수 있고 횟수에 제한도 있습니다. 실제 주 23회만 항공기를 운항하는 제한하는 협정이 맺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항공권 비용도 비쌀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항공권이 비쌀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 바랍니다.
성공적인 2024년 양국간 항공 회담
2024년 01월 31일 인도네시아 바탐에서 이틀간 열린 한국 - 인도네시아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국제선 운항 횟수를 대폭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실제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10개국 중 유일하게 항공 자유화 협정이 미체결 된 국가입니다. 실제 2012년에 협정을 맺은 주 23회 운행 횟수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최신 부산 - 인도네시아 (발리, 자카르타) 직항 드디어 최종 결정 시기는?
항공 회담 협의 내용
아직 정확히 정해지진 않았지만 신설되는 직항 노선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한국지방공항 (인천공항 제외) - 자카르타간 직항 주 7회 노선 추가
- 한국지방공항 (인천공항 제외) - 발리간 직항 주 7회 노선 추가
- 인천공항 - 바탐 직항 주 7회 노선 추가
- 인천공항 - 마나도 직항 주 7회 노선 추가
위와 같이 한국 - 인도네시아 직항이 주 28회 추가로 증대됩니다. 인천공항에서만 인도네시아로 출발 해야했던 불편을 해소하면서 지방 공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지방공항 중 자카르나와 발리 직항 노선이 생길 수 있는 유력한 공항은 김해공항과 대구공항을 꼽을 수 있지만 여객 수요가 가장 많은 김해 공항이 가장 유력한 지방공항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실제 부산시에서도 부산 인도네시아 직항 노선이 개설 되도록 노력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지방공항에 자카르타 및 발리 운수권을 배분할 계획입니다.
신규 지방 직항 노선 고려 사항
최종 결과에 따라서 에어부산과 제주항공이 유력하게 김해에 발리 자카르타 노선 취항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 중에서도 편도 5000km의 장거리 노선으로 사용될 기종으로는 A320네오와 B737맥스가 투입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신규 직항 노선 시행일자
시행일자는 아직 명확히 나온 것은 없습니다. 올해 중으로 신규 직항 노선이 개설 되 수 있도록 지방공항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합니다. 아무쪼로 빠른 시일 내에 정리돼서 추가 직항 노선 시행이 되면 좋겠습니다.
부산 및 주변 지역 신발 제조 관련 업체 약 150 곳이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직항 노선이 없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지금 지방공항 추가 노선이라는 좋은 소식이 들려 다행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시행되어 지방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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