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고용 하락, 비농업 고용 지표 기다리며 미국증시 하락
2023년 12월 07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19%(-70.13) 내린 36054.4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58%(-83.20) 내린 14146.7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39%(-17.84) 내린 4549.34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18%(-0.33) 내린 184.0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유틸리티주가 1.34%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산업주 0.44%, 경기방어주 0.15%, 헬스케어주 0.08%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에너지주가-1.49%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기술주가 -0.85%, 금융주 -0.50%, 부동산주 -0.34%, 커뮤니케이션주 -0.26%, 경기민감주 -0.26%, 원자재주 -0.21%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민간 부문의 고용이 예상보다 적게 늘었다는 소식에도 이번주 8일 예정된 비농업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습니다.
-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0.13포인트(0.19%) 하락한 36,054.4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84포인트(0.39%) 떨어진 4,549.3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3.20포인트(0.58%) 밀린 14,146.7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반락했습니다. 지난 11월 3 대지 수가 8~10%가량 오른 데 따른 고점 부담에 최근 들어 지수는 지지부진한 모습입니다.
- 투자자들은 이날 민간 고용 지표와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습니다.
- ADP가 발표한 민간 고용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고용 시장이 빠르게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장 초반 이는 주가지수를 끌어올렸으나 시장은 노동부의 고용 지표를 앞두고 다시 조심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섰습니다.
-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0만3천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2만 8천 명을 밑도는 수치입니다. 10월 수치는 기존 11만 3천 명에서 10만 6천 명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 임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올라 전달의 5.7%보다 둔화했습니다. 이날 수치는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민간 고용이 2개월 연속 월 10만명대를 보이면서 고용시장 둔화가 뚜렷해졌습니다.
- 미국 국채금리는 주 후반 비농업 고용 지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10년물 금리는 6bp가량 떨어진 4.11%를, 2년물 금리는 4bp가량 오른 4.59%를 나타냈습니다.
- 이코노미스트들은 노동부가 발표하는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9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에 비농업 고용은 15만 명 증가한 바 있습니다.
- 임금 상승률이 둔화하고, 채용 공고가 줄고, 신규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고용시장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에 반응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 이는 동시에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금융 시장에서는 연준이 12월과 내년 1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내년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상보다 빠른 경기 둔화세는 경기 침체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국제 유가는 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 둔화 위험에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기준으로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 전날 시가총액 3조달러를 돌파한 애플의 주가는 0.6%가량 하락했습니다. 식품업체 켐벨 수프의 주가는 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7% 이상 상승했습니다. 위스키업체 브라운-포먼의 주가는 예상치를 밑돈 분기 순익을 발표하면서 10% 이상 떨어졌습니다.
- 클라우딩 업체 박스의 주가는 예상치를 밑돈 분기 실적 발표에 10% 이상 떨어졌습니다. 주택건설업체 톨 브라더스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 2%가량 올랐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은 고용이 둔화하는 것을 통해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이 종료됐다는 점을 재차 확인하고 싶어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포트 피트 캐피털 그룹의 제이 소마리바 매니징 파트너는 마켓워치에 "11월에 너무 잘 올랐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해당 랠리를 감수할 가치가 있는지 확인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 그는 "비농업 고용 지표를 통해 노동시장이 과거처럼 견고하지 않고 둔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라며 "고용이 둔화하는 것을 보기 전까지는 모든 이들의 마음속에는 연준이 다시, 가까운 미래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7.7%에 달한다. 내년 3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0.2%,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38.9%에 달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2포인트(0.93%) 오른 12.97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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