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고점 부담 및 차익실현에 미국증시 하락
2023년 12월 05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11%(-41.06) 내린 36204.4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84%(-119.54) 내린 14185.5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54%(-24.85) 내린 4569.78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1.07%(1.98) 오른 186.89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부동산주가 0.55%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헬스케어주 0.19%, 산업주 0.17%, 경기민감주 0.13% 순으로 상승마감하였습니다.
반면 기술주가 -1.22%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원자재주 -1.16%, 커뮤니케이션주 -1.00%, 에너지주 -0.46%, 유틸리티주 -0.39%, 경기방어주 -0.38%, 금융주-0.11%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고점에 대한 부담 속에 하락했습니다. 지난 12월 첫 거래일에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연중 최고치로 마감한 바 있습니다.
- 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24.85포인트(-0.54%) 하락한 4,569.78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119.54포인트(-0.84%) 하락한 14,185.49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41.06포인트(-0.11%) 하락한 36,204.44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157.91포인트(-0.99%) 하락한 15,839.67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45포인트(3.56%) 상승한 13.08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18.31포인트(0.98%) 상승한 1,880.9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06.5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4조 7,690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2,093억 원 증가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1,444억 원 증가한 IONQ,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1217억 원 감소한 테슬라입니다.
-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물 건너가면서 완화적 환경에 대한 기대로 주가는 연일 오름세를 보여왔습니다.
- 그동안 금융환경을 긴축시켰던 국채금리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가 랠리에 힘을 보태왔습니다. 다만 이날은 국채금리가 5~8bp가량 오름세를 보여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국제유가도 최근 연일 내림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위험을 낮추고 있습니다.
- 11월 한 달간 3대 지수는 8~10%가량 올라 고점에 대한 부담이 커진 상황입니다. S&P500지수는 심리적 주요 저항선인 4,600을 고지에 두고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도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36,000선을 돌파한 이후 숨 고르기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는 가운데, 매파(통화 긴축 선호) 성향의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현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는데 적절해 보인다고 언급하면서 금리 인상 종료 관측에 힘이 실렸습니다.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이 끝났다고 결론 내리기엔 이르다"라면서 균형을 맞추려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상은 끝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더구나 시장은 연준이 예상보다 더 빨리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년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60%가량으로 보고 있습니다. 바클레이즈는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하다며 내년 연준이 금리를 100bp 인하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증시 약세론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JP모건의 기술적 분석가는 내년 증시가 고전을 겪을 수 있다며 S&P500 지수가 기술적으로 3,500선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JP모건의 주식전략팀은 내년 지수 전망치를 4,200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 스티펠도 내년 중순까지 S&P500지수가 4,650을 웃돌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현 수준보다 2% 더 높은 수준이 입니다. 연준이 끈질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내년 상반기에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증시 상승폭이 제한될 것이라는 게 스티펠의 설명입니다.
- 투자자들은 이번 주 후반에 나올 11월 비농업 고용 지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표가 예상대로 둔화 흐름을 이어간다면 금리 인상 종료는 기정사실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지난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9만 명 늘어나고, 실업률은 3.9%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고용이 15만 명 늘어나고, 실업률은 3.9%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 스포티파이는 전체 직원의 17%를 감원한다고 발표하면서 7% 이상 올랐습니다. 알래스카 항공의 주가는 회사가 하와이안 항공을 인수한다고 발표하면서 14% 이상 하락했고, 하와이안 항공의 주가는 192% 폭등했습니다.
- 우버의 주가는 S&P500 지수에 오는 18일부터 편입되기로 했다는 소식에 2% 이상 올랐습니다. 버진 갤럭틱의 주가는 리처드 브랜슨 버진 그룹 회장이 버진 갤럭틱에 추가 투자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17% 이상 하락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주 나올 경제 지표가 더 둔화하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스위스쿼트 은행의 이펙 오즈카데스카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투자자들은 11월 일자리가 20만명 이하로 늘어나고, 채용공고는 추가로 줄고, 임금은 전월 대비로 약간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지표가 더 둔화하면 연준 내 매파들을 시장에서 더 멀어지게 할 가능성은 커진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내년 3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0.2%,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38.9%에 달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5포인트(3.56%) 오른 13.08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주식 이야기 > 미국 증시 시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간 고용 하락, 비농업 고용 지표 기다리며 미국증시 하락 (2) | 2023.12.07 |
---|---|
미국 고용시장 둔화 예상 및 투자자 관망에 미국증시 혼조세 (0) | 2023.12.06 |
12월 첫 거래일 파월 연설을 소화하며 상승 마감 (0) | 2023.12.02 |
10월 개인소비지출(PCE) 예상치 부합에 미국증시 혼조세 (0) | 2023.12.01 |
강한 3분기 경제성장률과 연준의원 발언에 미국증시 혼조세 (22) | 2023.11.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