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개인소비지출(PCE) 예상치 부합에 미국증시 혼조세
2023년 12월 01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1.47%(520.47) 오른 35950.9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23%(-32.27) 내린 14226.2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38%(17.22) 오른 4567.8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38%(0.68) 오른 179.6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커뮤니케이션 및 경기방어섹터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커뮤니케이션주 -0.58%, 경기방어주 -0.14% 두 섹터만 하락하였고 나머지 전 섹터는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헬스케어주가 1.26%로 가장 크게 상승하였고, 이어 금융주가1.13%, 산업주 1.10%, 경기민감주 1.00%, 원자재주 0.99%, 부동산주 0.81%, 에너지주 0.67%, 유틸리티주 0.43%, 기술주 0.13%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둔화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 3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17.22포인트(0.38%) 상승한 4,567.80으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32.27포인트(-0.23%) 하락한 14,226.22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520.47포인트(1.47%) 상승한 35,950.89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39.73포인트(-0.25%) 하락한 15,947.87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03포인트(0.23%) 상승한 12.92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3.34포인트(0.19%) 상승한 1,807.1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01.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5조 275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8,125억 원 감소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635억 원 증가한 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S ETF,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1985억 원 감소한 테슬라입니다.
- 다우지수는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지수는 8월 초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 다우지수는 11월 한 달간 8.8% 오르고, S&P500지수와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8.9%, 10.7%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2022년 10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의 월간 상승률은 2022년 7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 투자자들은 연준 선호 물가 지표와 연준 당국자 발언 등을 주시했습니다.
-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는 시장의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했습니다.
- 미국의 10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올라 시장의 예상치와 같았습니다. 이날 수치는 전달의 3.7%에서 둔화한 것입니다. 전월 대비로도 0.2% 올라 전달의 0.3%에서 둔화했을 뿐만 아니라 시장의 예상치에도 부합했습니다.
- 헤드라인 PCE 가격지수도 전년 같은 달 대비 3.0% 상승해 전달의 3.4% 상승에서 둔화했습니다.
-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뚜렷해지면서 연준의 올해 금리 인상은 물 건너갔다는 전망이 더욱 강화됐습니다. 여기에 연준이 내년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 연준 당국자들의 완화적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정책이 상당히 제약적이라면서도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 제약적 기조를 한동안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금리 인하 기대를 사전 차단했습니다. 그는 현재 정책이 좋은 위치에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승리를 선언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토론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다음날 애틀랜타 스펠만 대학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각각 대담과 패널 토론에 나설 예정입니다.
- 주간 실업 지표는 이전보다 증가해 고용 시장이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5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7천명 증가한 21만 8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2만 명을 밑도는 수준입니다.
- 10월 잠정 주택판매지수는 전월보다 1.5% 하락한 71.4를 기록해 2001년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잠정 주택 판매지수는 주택의 매매계약까지는 성사됐으나 대금 지급 등 거래가 완결되지 않은 상태를 지수화한 것으로 수치가 하락했다는 것은 그만큼 고금리 환경으로 거래가 줄었다는 의미입니다.
-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사이버트럭 인도 이벤트를 맞아 1.6% 하락했습니다.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과 연간 전망치 상향 소식에 9% 이상 올랐습니다.
-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는 배당을 확대하고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데 힘입어 전날에 이어 0.3% 상승했습니다.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주가는 석유생산업체 크라운록을 인수하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2%가량 하락했습니다. 스노플레이크의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 7% 이상 상승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으나, 이것이 연준을 만족시킬만한 수준인지는 여전히 의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하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 LPL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글로벌 전략가는 "오늘 아침 PCE 수치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것이 연준이 최종 승리를 선언할 정도로 충분한 수준인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노스웨스턴 뮤추얼 자산관리의 브렌트 슈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이 잘못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연준은 완만한 침체가 올 때까지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시 말해, 연준이 경제 둔화와 일자리 감소를 볼 때까지 높은 금리를 제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내년 3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6.6%,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51.1%를 기록했습니다. 내년 5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8%,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21.1%에 달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6포인트(0.46%) 하락한 12.92를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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