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지표 및 연준 당국자 발언을 기다리며 미국증시 소폭 상승
2023년 11월 29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24%(83.51) 오른 35417.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29%(40.73) 오른 14281.8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10%(4.46) 오른 4554.89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39%(-0.69) 내린 178.04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가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경기방어주가 0.58%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부동산주 0.55%, 경기민감주 0.46%, 유틸리티주 0.32%, 커뮤니케이션주 0.24%, 원자재주 0.20%, 기술주 0.19%, 에너지주 0.02%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헬스케어주가-0.51%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산업주가 -0.21%, 금융주가 -0.03%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최근의 빠른 랠리가 일시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소폭 상승했습니다.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4.46포인트(0.10%) 상승한 4,554.89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40.73포인트(0.29%) 상승한 14,281.76으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83.51포인트(0.24%) 상승한 35,416.98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48.45포인트(0.30%) 상승한 16,010.43으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01포인트(0.00%)보합을 유지한 12.69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8.6포인트(-0.48%) 하락한 1,792.5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4조 2,216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1,979억 원 증가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664억 원 증가한 애플,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227억 원 감소한 IONQ입니다.
- 지난주까지 3대 지수는 4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연속 상승에 따른 고점 부담에 지수는 이번 주 들어 움직임이 크지 않은 모습입니다.
- 투자자들은 이번 주 30일에 나오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와 연준 당국자 발언, 경제 지표 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0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3.5% 올라 9월의 3.7%에서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라 이전의 0.3%에서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물가가 계속 둔화할 경우 연준이 내년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는 커질 전망입니다.
- 금리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년 5월에 첫 금리 인하를 시작해 총 100bp가량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일각에서는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워싱턴DC에서 가진 연설에서 현재의 정책이 성장을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2%의 목표치로 회복시킬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라고 점점 더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 위원인 월러의 발언은 현재의 정책이 충분히 제약적이라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점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 그러나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최근 인플레이션 진전이 고르지 않다며, 제약적인 정책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연방기금 금리를 더 인상하는 것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연준의 12월 통화 정책회의는 12~13일에 예정돼 있으며 시장에서는 연준이 해당 회의에서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시장의 낙관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계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내년 말에 S&P500지수가 5,0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내년에 주가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은 크지만, 장기적으로는 우상향 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BCA 리서치는 경기 침체로 인해 내년 S&P500지수가 3,300~3,700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고금리 환경에도 여전히 경제가 강한 모습임을 시사했습니다.
-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15개월래 최저치에서 반등했습니다. 이날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1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102.0으로 전달의 99.1에서 상승했습니다.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01을 웃돌았습니다.
- 미국의 주택 가격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올해 9월 주택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 올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9월 상승률은 전월 상승률 2.5%를 웃돌았습니다. 9월 주택가격지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7% 올라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 미국소매협회(NRF)가 집계한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까지(5일간) 쇼핑에 나선 이들은 총 2억 40만 명으로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대 1억 9천67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해당 기간 쇼핑객들은 평균 321.41달러를 소비해 지난해 기록한 평균 소비액 325.44달러를 소폭 밑돌았습니다.
- 보잉의 주가는 RBC캐피털 마켓츠가 투자 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올린 이후 1% 이상 올랐습니다. 어도비의 주가는 영국 경쟁 당국이 피그마의 인수에 대해 경쟁을 저해한다는 예비 의견을 냈다는 소식에 0.7%가량 상승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이번 주 나오는 물가 지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한 월러 연준 이사의 발언이 완화적으로 읽힌 점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수잔나 스트리터는 자금 시장 팀장은 마켓워치에 "투자자들은 금리 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가운데, 미국의 주요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대기 상태라 다소 심리가 침체돼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 비.라일리 웰스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월러 이사의 발언이 이렇게까지 비둘기 쪽(완화적)으로 기운 적은 없었다"라며 "많은 연준 당국자의 발언이 무의미하게 지나가는 가운데 새로운 이번 발언은 시장을 움직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6.1%에 달했습니다. 내년 5월까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6.1%,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32.7%에 달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과 같은 12.69를 기록했습니다.
- 한편, 이날 장 마감 직후 워런 버핏의 단짝인 억만장자 투자자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향년 9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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