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거래량과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미국증시 혼조세
2023년 11월 25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33%(117.12) 오른 35390.1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11%(-15.00) 내린 14250.9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06%(2.72) 오른 4559.34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76%(1.36) 오른 179.49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커뮤니케이션과 기술섹터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커뮤니케이션주 -0.34%, 기술주 -0.19%로 두 섹터만 하락했고 나머지 섹터는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헬스케어주가 0.54%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원자재주 0.43%, 에너지주 0.41%, 부동산주 0.39%, 경기민감주 0.37%, 금융주 0.31%, 유틸리티주 0.26%, 산업주 0.25%, 경기방어주 0.10%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미국의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한산한 분위기 속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 2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2.72포인트(0.06%) 상승한 4,559.34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15포인트(-0.11%) 하락한 14,250.86으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117.12포인트(0.33%) 상승한 35,390.15로 장을 마쳤습니다.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19.37포인트(-0.12%) 하락한 15,982.01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34포인트(-2.66%) 하락한 12.46으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10.01포인트(0.56%) 상승한 1,805.5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06.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4조 6,833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5,905억원 감소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1,182억원 증가한 마이크로소프트,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4919억원 감소한 테슬라입니다.
- 다우 지수는 한 주간 1.3%가량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 0.9% 상승했습니다.
-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4주 연속 올라 지난 6월 이후 최장기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도 4주 연속 올라 4월 이후 가장 오래 상승했습니다.
- 주식시장은 전날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했으며 이날은 오후 1시에 마감했습니다.
- 이날은 연휴 뒤 금요일 거래인 데다 거래 시간도 짧아 거래량은 평소보다 크게 적은 수준이었습니다.
- 투자자들은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분위기와 관련 기업들의 주가 움직임, 국채 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습니다.
- 연말 쇼핑 시작을 알리는 블랙프라이데이 전날인 추수감사절 온라인 쇼핑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당일 온라인 지출은 역대 최대인 5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했습니다. 추수감사절에는 대다수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닫았습니다. 어도비는 미국 내 상위 100개 온라인 소매업체 85%의 자료를 추적합니다. 어도비는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은 총 96억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일각에서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코로나19 이후 보복 소비의 해소 등으로 올해 연말 소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10년 연평균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전미소매협회(NRF)는 11월~12월 소비 증가율이 인플레이션을 제외할 경우 3~4%에 그칠 것으로 예상해 작년의 5.4%에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이날 미국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의 주가는 0.9% 올랐고, 타깃과 베스트바이의 주가는 각각 0.7%, 2%가량 올랐습니다. 아마존의 주가는 전날과 거의 같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 이날 발표된 미국의 제조업 지표는 위축세로 돌아섰고 서비스업 지표는 확장세를 유지했습니다.
- S&P 글로벌에 따르면 11월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4로 잠정 집계돼 전월의 50.0과 시장 예상치인 50.2를 밑돌았습니다. 수치는 석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50을 밑돌면서 제조업 경기가 위축 국면으로 돌아섰음을 시사했습니다.
- 서비스업 PMI는 50.8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넉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서비스 PMI는 전월치(50.6)보다 약간 높았으며 월가 예상치(50.2)도 상회했습니다.
- 제조 및 서비스 부문의 활동을 합산한 11월 합성 PMI 예비치는 50.7로 전월과 같았습니다.
- 국채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7bp가량 오른 4.482%를 나타냈습니다. 최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국채금리는 가파르게 하락한 바 있습니다. 이날 국채 시장은 오후 2시에 마감합니다.
- 애플의 주가는 중국 광군제 기간 애플의 스마트폰 매출이 감소했다는 보도에 0.7%가량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중국용 인공지능(AI) 칩의 출시를 연기한다는 소식에 2%가량 떨어졌습니다.
- 아이로봇의 주가는 아마존이 유럽당국의 규제 승인을 곧 받을 것이라는 보도에 40%가량 급등했습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비트코인 가격이 2022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5% 이상 상승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주가가 단기간에 빠르게 상승하면서 숨고르기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또한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은 이전과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 트레이드 내이션의 데이비드 모리슨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10월 말 이후 주가 랠리가 꽤 대단했으며, 8월 초부터 10월 말 사이 발생한 거의 모든 손실을 한 달 만에 되돌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너무 빨리 너무 멀리 왔느냐?" 라고 자문하며 "아마도"라고 말했습니다.
- TD코웬의 올리버 첸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자체 조사 결과 예산에 민감한 소비자들은 자신보다 다른 이들에 대한 소비를 우선시할 것으로 예상돼 블랙프라이데이에 이동량은 이전과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5.5%에 달했습니다. 내년 5월까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3.8%,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32.3%에 달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4포인트(2.66%) 하락한 12.46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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