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시장 둔화 예상 및 투자자 관망에 미국증시 혼조세
2023년 12월 06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22%(-79.88) 내린 36124.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31%(44.42) 오른 14229.9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06%(-2.60) 내린 4567.18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1.34%(-2.50) 내린 184.39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기술과 경기방어 섹터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기술주 0.60%와 경기방어주 0.18% 두 섹터만 상승 마감하였고, 나머지 모든 섹터는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에너지가 -1.75%로 가장 크게 하락하였고, 이어 원자재주 -1.37%, 산업주 -0.81%, 경기민감주 -0.79%, 유틸리티주 -0.71%, 금융주 -0.50%, 커뮤니케이션주 -0.46%, 부동산주 -0.42%, 헬스케어주 -0.13%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투자자들의 관망 속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2.6포인트(-0.06%) 하락한 4,567.18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44.42포인트(0.31%) 상승한 14,229.91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79.88포인트(-0.22%) 하락한 36,124.5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38.04포인트(0.24%) 상승한 15,877.71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23포인트(-1.76%) 하락한 12.85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25.87포인트(-1.37%) 하락한 1,856.1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15.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4조 2,730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1,989억 원 감소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137억 원 증가한 리얼티인컴,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2789억 원 감소한 테슬라입니다.
- 지난주 S&P500지수는 2022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그러나 단기간에 빠르게 오른 데 따른 부담과 연말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주가는 관망세로 돌아섰습니다.
- 투자자들은 이번 주 후반에 나올 노동부의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채용 공고가 큰 폭으로 줄어든 데 안도했습니다.
-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10월 채용공고는 873만 건가량으로 전달의 935만 건에 비해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날 수치는 28개월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 채용공고는 노동시장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로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점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금리 인상 위험을 낮추게 됩니다. 지난 10월 비농업 고용은 15만 명 증가하는 데 그쳐 2021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증가세를 보인 바 있습니다.
- 월가는 오는 8일 11월 비농업 고용은 19만명 증가해 월 20만 명 증가를 밑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고용 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안도감에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애플의 주가는 2% 이상 오르면서 시가총액이 지난 8월에 이어 또다시 3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엔비디아도 2% 이상 올랐습니다.
- 2년물 국채금리는 7bp가량 하락한 4.57%를, 10년물 국채금리도 7bp가량 떨어진 4.18%를 나타냈습니다.
- 이날 발표된 서비스업 지표는 이전보다 개선됐습니다.
-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미국의 11월 비제조업(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7을 기록해 확장세를 유지했습니다. 이는 전월치인 51.8보다 높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망치 52.4도 웃돌았습니다.
- S&P글로벌이 집계한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8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전월치인 50.6도 살짝 웃돌았습니다.
- 최근 들어 제조업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비해 서비스업은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합니다.
- 한편, 증시 고점 부담에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는 지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UBS는 시장이 통화정책과 관련해 좋은 뉴스를 너무 많이 반영하고 있다며, 내년 말 S&P500 지수는 4,700까지 오르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울프 리서치도 내년 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전망치를 4,250선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8%가량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깃랩의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 11% 이상 올랐습니다. CVS헬스의 주가는 회사가 예상치를 웃돈 2024회계연도 가이던스(전망치)를 제공했다는 소식에 4% 가까이 올랐습니다.
- 비디오게임 업체 테이크투 인터렉티브의 주가는 계열사 락스타 게임즈의 범죄 액션 게임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 시리즈의 최신 작품 'GTA 6' 트레일러가 공개됐다는 소식에도 0.5%가량 하락했습니다.
- 엑손모빌의 주가는 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엑손모빌의 파이어니어 내추럴 리소시스의 인수와 관련, 반경쟁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2%가량 하락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단기간에 빠르게 주가가 오르면서 추가 랠리에 대한 부담이 커진 가운데, 지표를 확인하고 가자는 분위기가 팽배하다고 전했습니다.
- 도이체방크의 짐 리드 전략가는 지난 24시간 동안 시장이 최근의 평정심을 약간 잃은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하락을 촉발한 구체적인 촉매제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11월의 놀라운 랠리와 포트폴리오 내 매수 포지셔닝을 고려할 때 적어도 연착륙에 우호적인 지표를 얻을 때까지는 얼마나 더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약간의 회의론에 부닥치는 것은 당연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9.9%에 달합니다. 내년 3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4.1%,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35.9%에 달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3포인트(1.76%) 하락한 12.85를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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