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완화 및 잭슨홀 미팅 앞두고 보합 미국증시 상승
2024년 08월 17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24%(96.70) 오른 40659.8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21%(37.22) 오른 17631.7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20%(11.03) 오른 5554.25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26%(0.56) 오른 212.6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금융주가 0.74%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유틸리티주가 0.45%, 커뮤니케이션주 0.30%, 경기민감주 0.27%, 경기방어주 0.24%, 기술주 0.17%, 원자재주 0.12%, 헬스케어주 0.10%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산업주가 -0.14%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에너지주 -0.11%, 부동산주 -0.05%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나흘 연속 동반 강세로 마무리했습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다소 완화하면서 살아난 매수 심리가 이날도 이어졌습니다.
- 1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6.70포인트(0.24%) 오른 40,659.7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03포인트(0.20%) 상승한 5,554.25,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7.22포인트(0.21%) 오른 17,631.72에 장을 마쳤습니다.
- 3대 주가지수는 지난 13일부터 4 거래일 연속으로 올랐습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만 놓고 보면 7 거래일 연속으로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7 거래일 연속 강세는 지난 7월 10일로 끝난 7 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최장기간 오름세입니다.
- 주간 기준 상승률로 보면 나스닥지수는 이번 주 5.29% 올라 2023년 11월 3일로 끝난 일주일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당시 나스닥지수의 주간 상승률은 6.61%였습니다.
- S&P500지수 또한 이번 주 3.93% 올라 작년 11월 3일 이후 최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당시 S&P500지수의 주간 상승률은 5.85%였습니다. 주요 주가지수가 앞서 한 달여간의 약세를 털어버린 것은 미국 경제가 연착륙 시나리오로 가고 있다는 기대감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 이번 주 공개된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매판매 지표는 미국의 소비력이 여전히 견고하면서도 물가상승률은 둔화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큰 부담 없이 통화정책 완화 사이클로 진입할 여력을 만들어줬습니다.
- 이날은 시장을 좌우할 재료가 나오지 않았던 만큼 투자자들은 매수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 UBS의 마크 하펠 글로벌 자산관리 투자 총괄은 "이번 주 발표된 지표들은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게 적절히 균형을 이뤘다"며 "이는 침체가 임박했다거나 끈적한 인플레이션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급 금리인하 여력을 방해할 것이라는 우려를 달래는 데 도움이 됐다"라고 평가했습니다.
- 미국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창궐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나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7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계절조정 연율 기준 전월 대비 6.8% 감소한 123만8천채로 집계됐습니다. 시장 예상치 134만 채를 대폭 밑돈 수치이자 팬데믹 사태 발발 직후인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소폭 개선됐습니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67.8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7월 확정치 66.4보다 높고 시장 예상치 66.7보다 개선된 수치입니다.
- 기업들의 실적은 여전히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에 속한 기업 중 93%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그중 78% 이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 주요 종목은 전반적으로 보합권에서 주가를 형성했습니다. 연속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상승 동력은 약해졌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날도 1.40%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고 알파벳도 1%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메타플랫폼스와 일라이릴리는 1%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 다만 구글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도 나왔습니다. 미즈호증권은 미국 법무부가 구글의 검색 부문과 유튜브 사업 부문을 분리한다면 현재 수준에서 주가는 약 30%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 테슬라에 대해서 비관론이 나왔습니다. 번스타인은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이 감소하고 있다며 그것이 몇 년 내로 역전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테슬라 주식에 대해서도 '매도'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 미국 최대 세무 서비스 기업 H&R블록은 시장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과 함께 배당금 인상 및 15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방침을 밝혀 주가가 12% 이상 급등했습니다.
- 반도체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인공지능(AI) 수요를 근거로 매출과 수익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하고도 주가가 1%대 하락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날 마감 무렵 9월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72.5%로 반영했습니다. 전날 마감 무렵과 거의 같은 수치입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3포인트(2.82%) 내린 14.80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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