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농업 고용지표 수정치 하향 경계 밎 잭슨홀 여파 미국증시 하락
2024년 08월 21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15%(-61.53) 내린 40835.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33%(-59.83) 내린 17816.9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20%(-11.13) 내린 5597.12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1.17%(-2.51) 내린 212.69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경기민감주가 0.50%로 가장 크게 상승했고, 이어 헬스케어주 0.40%, 부동산주 0.10%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에너지주가 -2.64%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원자재주가 -0.36%, 기술주 -0.35%, 금융주 -0.32%, 산업주 -0.27%, 유틸리티주 -0.21%, 경기방어주 -0.09%, 커뮤니케이션주 -0.07%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6 거래일 만에 동반 하락했습니다. 최근 강하게 반등한 데 따른 피로감에다 비농업 고용 수정치의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까지 겹쳐 하방 압력이 가해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11.13포인트(-0.20%) 하락한 5,597.12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61.79포인트(-0.35%) 하락한 17,814.98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61.56포인트(-0.15%) 하락한 40,834.97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48.72포인트(-0.25%) 하락한 19,717.77로 장마감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 지수는 1.23포인트(8.40%) 상승한 15.88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24.2포인트(-1.12%) 하락한 2,142.5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현재 환율은 달러당 1331.5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77조 846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1조 7,646억 원 증가했습니다.
-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9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지 못한 채 연속 상승 거래일 수를 8일로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S&P500 지수의 경우 9 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면 2004년 11월 이후 최장 기록이었습니다.
- 최근 주가지수가 가파르게 반등했던 만큼 소폭 조정받으며 쉬어가는 분위기였습니다. 오는 23일로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속도를 조절하는 차원이기도 했습니다.
- 미국 연례 비농업 부문 고용 수정치의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선 경계감도 드러났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3월까지 12개월간의 비농업 고용 수정치를 21일 오전 공개합니다. 이번에 나오는 수정치는 예비치입니다.
- 최근 미국 고용과 실업률로 시장의 핵심 관심사가 옮겨간 만큼 수정폭에 따라 시장은 급변동할 수도 있습니다. 결과에 따라 파월 의장의 연설 내용도 영향을 피할 수 없습니다.
- 시장 참가자들은 1년간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폭이 크게 하향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BMO캐피털마켓츠의 이안 린젠 미국 금리 전략가는 "아직 수정치에 대한 공식적인 컨센서스는 없다"며 "수정치가 대폭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조정폭은 30만~60만 명에 달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수정치에서 비농업 고용 연간 증가폭이 최대 100만명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보기도 했습니다. JP모건은 약 36만 명 하향을 예상했습니다.
- 이같은 영향이 반영된 듯 9월 '빅컷(50bp 금리인하)' 확률은 다시 커졌습니다. 고용 수정치 결과에 따라 9월 빅컷 가능성이 다시 탄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50bp 인하 확률을 32.5%로 반영했습니다. 5bp 인하 확률은 67.5%로 줄었습니다.
- 12월 말까지 연준이 100bp 인하할 확률은 44.6%로 반영돼 여전히 가장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로 꼽히고 있습니다.
- 주요 종목 중에선 대형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주가가 3% 이상 뛰었습니다. 비만·당뇨병 치료제 젭바운드와 마운자로의 주성분인 터제퍼타이드(tirzepatide)가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의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94% 감소시킨다는 후기 임상시험 결과를 내놓은 영향입니다.
- 사이버 보안업계 리더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전날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내놓고 가이던스를 높인 후 주가가 7% 이상 뛰었습니다. 엔비디아는 주가가 2% 이상 하락하며 시가총액 순위가 다시 3위로 내려갔습니다.
- 거대 기술기업 7곳인 '매그니피센트7'은 엔비디아를 제외하면 모두 보합권에서 오르내렸습니다. 넷플릭스는 호실적과 미국프로풋볼 리그의 중계 기대감에 힘입어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JP모건체이스는 소폭 하락하며 50년래 최장 상승 기록을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이날도 상승했다면 JP모건체이스는 11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해 1972년 이후 최장 기록을 경신할 뻔했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은 2% 넘게 떨어졌습니다. 최대 주주인 버크셔해서웨이가 또다시 지분 매각 공시를 낸 여파입니다.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는 올해 하반기 들어 BoA의 주식을 계속 매각했고 지분 매각 대금은 총 28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 미디어기업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에드가 브론프먼 주니어가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지배 지분을 보유한 지주회사 내셔널 어뮤즈먼트 인수를 위해 43억 달러 규모의 입찰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며 주가가 2% 가까이 후퇴했습니다.
- 한편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한다면 금리인하를 지지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 그는 이날 공개 발언에서 "나의 기본 전망은 현재 통화정책 기조에서 따라 인플레이션이 더욱 하락한다는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움직인다면 "통화정책이 경제활동과 고용을 지나치게 제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연방기금금리를 점진적으로 낮추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보먼 이사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함께 연준 내 강경 매파로 분류됩니다. 두 사람은 최근 공개 석상에서 금리인하를 지지할 수 있다고 잇따라 시사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23포인트(8.40%) 오른 15.88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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