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E 가격 지표 예상치 부합 및 차익실현에 미국증시 하락
2024년 06월 30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12%(-45.20) 내린 39118.9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71%(-126.08) 내린 17732.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41%(-22.39) 내린 5460.48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41%(0.83) 오른 202.89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에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부동산주가 0.81%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에너지주가 0.39%, 금융주 0.34%, 산업주 0.04%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유틸리티주가 -1.12%로 가장 크게 하락하였고, 이어 경기방어주 -1.11%, 커뮤니케이션주 -0.91%, 경기민감주 -0.44%, 헬스케어주 -0.08%, 기술주 -0.05%, 원자재주 -0.03%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 증시가 동반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미국 5월 물가 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분기 말을 맞은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NYSE)에서 S&P 500 지수는 22.39포인트(-0.41%) 하락한 5,460.48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134.85포인트(-0.76%) 하락한 17,723.83으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45.2포인트(-0.12%) 하락한 39,118.8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116.02포인트(-0.59%) 하락한 19,673.00으로 장마감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 지수는 0.2포인트(1.63%) 상승한 12.44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4.31포인트(0.21%) 상승한 2,042.6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 미국 상무부는 5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년동기대비 2.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와 동일한 수준입니다.
- CNBC에 따르면 5월 근원 PCE 가격지수의 연간 상승률은 2021년 3월 이후 3년이 넘는 기간 중 가장 낮았습니다. 5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보다는 0.1% 상승했습니다. 이 또한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입니다.
- PCE 가격지수 결과에 뉴욕 증시는 반색하며 일제히 상승세로 장을 열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장 중 사상 처음으로 1만 8천 선을 상향 돌파했고 S&P500도 5,523까지 오르며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페더레이티드 에르메스의 카렌 마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5월 PCE 가격지수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에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을 뒷받침하는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 캐피털이코노믹스의 폴 애쉬워스 수석 북미 이코노미스트도 "5월 PCE 지표는 9월 금리인하론을 지지한다"며 "앞서 나타났던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 추세로 되돌아가고 실질 활동이 약해지고 있다는 점이 새롭게 확인된 점은 연준이 이르면 9월 금리인하에 나설 환경을 만들어준다"라고 분석했습니다.
- 하지만 5월 PCE 가격지수의 발표에 앞서 구성요소가 되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이미 둔화세가 확인됐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를 오히려 매도 기회로 삼았다. 뉴욕 증시가 상반기 뜨겁게 올랐던 만큼 6월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차익 실현에 나서는 분위기였습니다. 올해 들어 S&P500지수는 15% 이상, 나스닥지수는 20% 이상 급등했습니다.
-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결과는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기도 했습니다.
-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와 마켓뉴스인터내셔널(MNI)에 따르면 6월 시카고 PMI는 47.4로 전월 35.4에서 12포인트 급등했습니다.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이자 시장 예상치 40.0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이는 미국 중서부 지방의 제조업 활동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전월 대비 대폭 확장됐다는 의미입니다.
- 시카고 PMI는 시장의 주목도가 높은 ISM의 제조업 PMI 전에 발표되는 마지막 지역 PMI입니다. 시카고 PMI가 급등함에 따라 ISM 제조업 PMI에 대한 우려도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제조업이 예상외로 확장 국면에 진입한다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로선 기준금리 인하에 선뜻 나서기 어려워집니다.
- 연준 인사들은 미국 경제의 견조한 흐름에 주목했습니다.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CNBC 방송에 출연해 이날 아침에 발표된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대해 "굿 뉴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통화 정책이 느리지만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며 경제 모든 부분에서 통화정책의 여파를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글로벌 인디펜던스 센터 콘퍼런스에서 "미국 경제, 특히 소비자들은 예상보다도 높은 금리에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자산 밸류에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실업률이 낮게 유지되는 한 이같은 흐름을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물론 그간 긴축 여파는 궁극적으로 경제를 둔화시키겠지만, 아직 미국 경제는 예상보다 높은 금리를 잘 견디고 있다고 그는 해석했습니다.
- 기업별로 보면 주요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 가운데 테슬라를 제외한 6개 기업의 주가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상반기 시장을 주도했던 빅테크 위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 아마존은 전장 대비 2.32% 하락했지만, 시가총액 2조달러선은 사수했습니다. 나이키는 이날 20% 급락하며 2001년 2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데다 매출 가이던스마저 시장을 실망시키면서 투매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 앱투스캐피털어드바이저스의 존 루크 타이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은 회복력을 보였지만 하반기에 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며 "대선과 금리인하 시점, 소비 수요 둔화 등의 요인들은 증시를 압박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이날 마감 무렵 오는 9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62.3%로 반영됐습니다. 9월 동결 확률은 37.7%였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0포인트(1.63%) 오른 12.44를 가리켰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주식 이야기 > 미국 증시 시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월 비둘기 발언 및 테슬라 10%대 상승에 미국증시 상승 (2) | 2024.07.03 |
---|---|
트럼프 우세 및 국채금리 급등에서 미국증시 상승 (3) | 2024.07.02 |
엔비디아 반등 6% 및 상승 금리인하 신중론에 미국증시 혼조세 (1) | 2024.06.26 |
엔비디아 6%대 급락에 반도체주 하락 미국증시 혼조세 (4) | 2024.06.25 |
AI 대장 엔비디아 조정 및 세 마녀의 날에 미국증시 혼조세 (12) | 2024.06.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