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PCE 가격지표와 고점부담으로 미국증시 혼조세
2024년 02월 28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25%(-96.82) 내린 38972.4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37%(59.05) 오른 16035.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17%(8.65) 오른 5078.18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1.42%(2.85) 오른 204.0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에너지, 헬스케어 섹터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에너지가 -0.43%, 헬스케어가 -0.24%로 두 종목만 하락하였고, 나머지 섹터는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유틸리티주가 1.89%로 가장 크게 상승하였고, 이어 커뮤니케이션주 0.81%, 원자재주 0.37%, 경기방어주 0.33%, 금융주 0.27%, 산업주 0.15%, 기술주 0.09%, 부동산주 0.08%, 경기민감주 0.01%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고점 부담 속에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경제 지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8.65포인트(0.17%) 상승한 5,078.18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59.05포인트(0.37%) 상승한 16,035.30으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96.82포인트(-0.25%) 하락한 38,972.41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37.72포인트(0.21%) 상승한 17,971.05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31포인트(-2.26%) 하락한 13.43으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27.83포인트(1.37%) 상승한 2,056.8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32.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60조 1,465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5,805억 원 증가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5,758억 원 증가한 테슬라,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1,293억 원 억 원 감소한 알파벳 A입니다.
- 3대 지수는 이날 혼조세에도 사상 최고치 근방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3개월간 S&P500지수는 11% 이상,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0%, 12% 이상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습니다.
- 고점 부담 속에 투자자들은 이번 주 나오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29일)와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28일)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1월 PCE 가격지수는 앞서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강화할지 주목됩니다.
- 4분기 GDP 성장률은 앞서 3.3%로 잠정 집계돼 미국의 성장세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이번에 나오는 수치는 이를 수정한 잠정치입니다.
- 강한 소비와 성장, 고용 등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빠르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전망을 강화했으나, 동시에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는 높이고 있습니다.
- 미셸 보먼 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금리인하를 시작하기에는 여전히 너무 이르다고 언급했습니다. 보먼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2% 목표치로 나아간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점차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아직 그 지점에 있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장의 예상보다 금리가 조금 더 높을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만 보는 것은 항상 실수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는 이날 콘퍼런스에서 서비스 경제가 여전히 강하고 경제의 상반부는 여전히 탄탄하지만, 경제의 하위 부문은 둔화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인들이 이전보다 높아진 물가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이날 발표된 1월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는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내구재 수주 실적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6.1% 감소해 시장의 예상치인 5.0% 감소보다 더 많이 줄었다. 이날 수치는 전달의 0.3% 감소에서 큰 폭으로 줄어든 것입니다. 이번 수치는 보잉의 수주가 12월에 몰리고 1월에 크게 줄면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운송 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수주는 0.3% 줄어 전달의 0.1% 감소보다 부진했습니다.
- 미국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106.7로 전달의 110.9와 시장 예상치 115.1을 밑돌았습니다. 이날 수치는 4개월 만에 하락한 것으로 소비 심리가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하는 작년 12월 주택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 올라 전달의 5.0% 상승보다 상승세가 가팔라졌습니다.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면서 주택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수치는 미국의 주택 가격이 여전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이날 바클레이즈는 S&P500지수 연말 전망치를 기존 4,800에서 5,300으로 상향했습니다. 빅테크의 독보적인 흐름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고, 인플레이션은 정상화돼 주가 랠리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 것입니다.
- 전날 실적을 발표한 줌 비디오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 8% 이상 올랐습니다. 로우스도 예상치를 웃돈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해 주가는 2%가량 올랐습니다. 메이시스는 매장 150개를 폐쇄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3% 이상 올랐습니다.
유니티 소프트웨어의 주가는 실적 실망에 6% 이상 하락했습니다. 바이킹 테라퓨틱스의 주가는 비만 치료제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는 소식에 121% 이상 올랐습니다.
-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5만7천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2% 이상 올랐고, 최근 비트코인을 대거 매수했다고 공시한 마이크로스트래터지의 주가는 9% 이상 올랐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이번주 PCE 물가를 지켜보자는 분위기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비.라일리 웰스 매니지먼트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지금은 위험선호냐 아니면 위험회피냐 환경보다는 관망 분위기에 더 가깝다"라고 말했습니다.
- 그는 "지난주 엔비디아가 꼭 시청해야 할 프로그램이었다면, 이번 주는 그것이 PCE 수치다"라며 예상보다 강한 소비자물가로 금리인하 가능성이 축소한 만큼, "시장에 부정적 충격을 미치려면 상당한 반등 서프라이즈가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59.1%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1포인트(2.26%) 하락한 13.43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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