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 선호 PCE 지수 29일 발표 앞두고 미국증시 하락
2024년 02월 27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16%(-62.30) 내린 39069.2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13%(-20.57) 내린 15976.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38%(-19.27) 내린 5069.5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63%(1.26) 오른 201.15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에너지주가 0.35%로 가장 크게 상승하였고, 이어 경기방어주 0.31%, 기술주 0.10%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유틸리티주가 -1.97%로 가장 크게 하락하였고, 이어 커뮤니케이션주가 -1.46%, 부동산주 -1.14%, 원자재주 -0.60%, 헬스케어주 -0.51%, 금융주 -0.50%, 경기민감주 -0.40%, 산업주 -0.15%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이번 주 나오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를 대기하며 소폭 하락했습니다.
-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30포인트(0.16%) 하락한 39,069.2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27포인트(0.38%) 떨어진 5,069.5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57포인트(0.13%) 하락한 15,976.2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지난주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에 되살아난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 열기는 주식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를 개선했습니다.
- 지난 24일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날은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 최근 발표된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지만, 주식시장은 대체로 이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그러나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어가면서 투자자들이 연준의 통화정책으로 관심을 돌리고, 인플레이션이 다시 부각될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 이번 주 29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나올 예정입니다.
-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PCE 가격지수가 전달보다 0.3% 올라 전달의 0.2% 상승보다 상승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전년 대비로는 2.4% 올라 전달의 2.6% 상승에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0.4% 올라 전달의 0.2% 상승보다 높아지고, 전년 대비로는 2.8% 올라 전달의 2.9% 상승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미 시장에서는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1월 PCE 물가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 미 금리 선물시장에서 연준이 올해 6월에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60%가량으로 1주일 전의 75%를 웃돌던 데서 하락했습니다.
- AI 열풍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주가는 0.4%가량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앞으로 나올 엔비디아 H200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사용되는 HBM3E 반도체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4% 이상 올랐습니다.
-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 버크셔해서웨이는 예상치를 웃돈 영업이익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2%가량 하락했습니다. 도미노스 피자의 주가는 예상을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해 5% 이상 상승했습니다.
-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주가는 달에 착륙한 무인 우주선 '오디세우스'가 달 표면에 측면으로 착륙해 옆으로 누워있는 상태일 수 있다는 회사 측 발표에 34% 이상 하락했습니다. 당초 수직으로 서 있다고 한 발표를 번복한 것입니다.
- 이날부터 다우지수에 처음 편입한 아마존의 주가는 0.15% 하락했습니다.
- 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와 앨버트슨의 인수 합병을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에 크로거의 주가는 2%가량 하락했습니다. 앨버트슨의 주가는 0.6% 올랐습니다.
통신업체 알티스USA의 주가는 차터 커뮤니케이션스가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36%가량 올랐습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비트코인이 상승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16% 이상 올랐습니다. 비트코인은 5%가량 오른 5만 4천500달러 근방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 이날 발표된 미국의 1월 신규 주택 판매는 연율로 66만1천채로 전달보다 1.5% 증가했습니다. 이날 수치는 시장 예상치인 68만 채를 밑도는 것이다. 전달 수치는 7.2% 증가한 바 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양호한 실적과 AI 열기가 지금까지 증시 랠리를 이끌었다며 앞으로는 실적을 통해 옥석가리기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랜즈버그 베넷 프라이빗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이클 랜스버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마켓워치에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인공지능(AI)에 대한 흥분에 주도된 올해 주식시장 랠리에 우리는 고무됐다"라며 "이는 지속된 인플레이션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지연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를 무색하게 만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 그는 "AI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기업은 주가가 계속 상승할 것이며, 그렇지 못한 기업은 작년 주가 상승분의 상당 부문을 되돌릴 것"이라며 "대다수 기업의 AI 열기는 과장된 것으로 드러나겠지만, 진정한 승자는 지금의 흥분이 보수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1.1%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장의 65% 수준에서 하락한 것입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1포인트(0.07%) 하락한 13.74를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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