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미국증시 상승
2023년 12월 15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43%(158.11) 오른 37248.4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19%(27.59) 오른 14761.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26%(12.46) 오른 4719.55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2.78%(5.38) 오른 198.71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에너지주가 2.94%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부동산주 2.77%, 원자재주 1.65%, 경기방어주 1.34%, 산업주 1.29%, 금융주 0.99%, 커뮤니케이션주 0.44%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경기민감주가 -1.47%로 가장 그게 하락했으며, 이어 유틸리티주가 -1.30%, 헬스케어주 -0.49%, 기술주 -0.25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강화된 내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 1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12.46포인트(0.26%) 상승한 4,719.55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27.59포인트(0.19%) 상승한 14,761.56으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158.11포인트(0.43%) 상승한 37,248.35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24.54포인트(-0.15%) 하락한 16,537.83으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29포인트(2.38%) 상승한 12.48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53.14포인트(2.73%) 상승한 2,000.6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293.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5조 5,566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7,748억원 증가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1,015억원 증가한 애플,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94억원 감소한 엔비디아입니다.
-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다우 지수는 이날도 고점을 높였습니다. 3대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올랐습니다.
- 연준이 내년부터 금리 인하에 들어설 것을 예고하면서 고금리에 대한 우려로 얼어붙었던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한 발언에 금리 인하 기대가 더욱 강화됐습니다. 파월 의장은 "언제 정책 제약을 되돌리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은 분명 오늘 우리 회의에서도 논의됐다"라고 말했습니다.
- 파월 의장은 그동안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신호를 주지 않기 위해, 아직 갈 길이 멀다던가, 아직 할 일이 남았다는 식의 표현을 강조해왔습니다. 그러나 연준이 내년 금리 인하에 대해 강한 신호를 주면서 10년물 국채금리가 4% 아래로 고꾸라졌습니다. 이는 지난 8월 이후 처음입니다.
-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10bp가량 떨어진 3.91%를, 2년물 국채금리는 4bp가량 밀린 4.39%를 나타냈습니다.
- 연준은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내년 총 0.7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습니다. 인하 폭은 시장의 예상보다 작지만,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둔화한다면 연준의 인하 폭은 확대될 것이라는 게 시장의 판단입니다.
- 이에 따라 연준이 내년 3월에 첫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는 80%를 웃도는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 골드만삭스는 내년 3분기에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던 전망을 수정해 연준이 3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 5월과 6월까지 연속으로 금리를 내린 후 이후 분기별로 1회씩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골드만의 최종 금리 예상치는 3.25%~3.5%이다. JP모건은 7월 인하 시점을 6월로 당겼으며 내년 총 5회 금리 인하를 예상했습니다. 도이체방크는 내년 6월 금리 인하를 시작, 총 6회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이날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잉글랜드 은행(BOE)도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다만 ECB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 논의는 없었다고 밝혀 금리 인하 기대를 차단했고, BOE는 이번 회의에서도 여전히 3명의 위원은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 이날 발표된 미국의 소비는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 미 상무부에 따르면 11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3% 늘어난 7천57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전월 0.2% 감소하며 냉각됐던 소매판매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11월 소매판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문가 전망치였던 0.1% 감소도 상회했습니다.
- 지난 9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직전 주보다 1만9천명 감소한 20만2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22만명을 밑도는 수준입니다.
- 어도비의 주가는 내년도 이익과 매출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에 6% 이상 하락했습니다. 인텔의 주가는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을 출시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올랐습니다.
-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주가는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옥시덴털의 주식을 추가로 매수했다는 소식에 2% 이상 상승했습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의 최근 크라운록 인수를 지원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기 때문입니다.
- 모더나의 주가는 회사의 맞춤형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과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동시 사용할 경우 피부암의 재발이나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긍정적 임상 결과에 9% 이상 상승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시장의 기대에 부응했다면서도 금리인하에 대한 낙관론이 과도하다는 경계론도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다코타 웰스 매니지먼트의 로버트 파블릭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마켓워치에 "지난 며칠간 주가가 확실히 크게 반등했다"라며 랠리가 일시 중단되더라도 놀랍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럼에도 "산타랠리가 사라질 것에 대해 전혀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 TD웰스의 시드 바이디야 수석 전략가는 전날 회의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시장의 내년 금리 인하의 기대를 후퇴시키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트레이더들은 올봄에 금리 인하가 올 것으로 예상하지만, 연준이 첫 금리인하가 가을에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금리인하에 대한 낙관론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내년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7.2%를 기록했다.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은 63.8%에 달했다. 내년 말까지 금리가 3.75%~4.00%에 달할 가능성이 37.2%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0.25%포인트씩 6회 금리가 인하될 것을 예상한 것입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9포인트(2.38%) 오른 12.48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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