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미국증시 상승
2023년 12월 19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00%(0.86) 오른 37306.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61%(90.89) 오른 14904.8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45%(21.37) 오른 4740.5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04%(0.07) 오른 197.11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상승이 많은 하루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커뮤니케이션주가 1.23%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경기민감주 1.04%, 에너지주가 0.82%, 경기방어주 0.62%, 금융주 0.33%, 기술주 0.30%, 부동산주 0.16%, 원자재주 0.15%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부동산주가 -0.28%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유틸리티주 -0.23%, 산업주 -0.00%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비둘기파적 기조 전환과 내년 기준금리 인하에 계속 무게중심을 두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 1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21.37포인트(0.45%) 상승한 4,740.56으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90.89포인트(0.61%) 상승한 14,904.81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0.86포인트(0.00%) 보합을 유지한 37,306.02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106.36포인트(0.64%) 상승한 16,729.80으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28포인트(2.28%) 상승한 12.56으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1.08포인트(-0.05%) 하락한 1,984.0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03.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7조 3,706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2,591억 원 증가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1,646억 원 증가한 테슬라,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1,528억 원 억 원 감소한 애플입니다.
-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로 촉발된 기조 전환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여전히 시장을 밀어 올리고 있습니다. 이날 주요 주가지수는 큰 폭으로 오르지는 않았지만, 완만한 속도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FOMC 이후 내놓은 공개 발언과 결이 다른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이어지면서 시장은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외신 인터뷰에서 FOMC 이후 시장이 보인 반응에 대해 "혼란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시장이 연준의 메시지를 잘못 해석했다며 "그것은 연준 의장이 말한 게 아니었고 그들이 듣고 싶었던 것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 굴스비 총재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연속으로 내리려고 계획 중이라는 견해에 대해서도 선을 그으며 "우리는 구체적으로 미래에 어떤 정책을 펼지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굴스비 총재는 연준 내에서도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분류된다.
-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이날 외신 인터뷰에서 "시장이 (연준보다) 조금 앞서가는 것 같다"며 "다음 단계는 언제 기준금리를 내릴지가 아니지만 시장은 이미 그러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음 단계는 현재의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얼마나 더 오래 유지해야 하는가일 것"이라며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감은 섣부르다고 시사했습니다.
- 반면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파월 의장과 보조를 맞추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그는 이날 외신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하락한다면 연준 기준금리는 내년에 세 번 인하하더라도 여전히 상당히 제약적일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올해 얼마나 개선됐는지를 감안하면 내년에 금리인하를 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내년 어떤 회의에서 정책 기조가 변할지 추측하는 것은 아직 너무 이르다고 덧붙였습니다.
- 그는 "지금은 해야 할 일이 많고 그 일은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낮추는 것뿐 아니라 고용시장에 가능한 한 혼란을 적게 주면서 이를 부드럽게 진행하고 싶다는 인식도 포함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한편 주가 랠리에 내년 말 전망치를 5,000 이상으로 낙관하는 증권사도 늘고 있습니다.
- 골드만삭스가 내년 말 S&P500지수 전망치를 기존 4,700에서 5,100으로 상향했습니다. 지난 11월에 전망치를 내놓은 지 한 달 만에 전망치를 상향한 것입니다. 지난주 오펜하이머는 내년 전망치를 5,200으로 제시했으며, HSBC도 내년 5000까지 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개별 종목 중에 US스틸의 주가는 일본 제철이 회사를 149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26% 상승했습니다.
- 애플은 미국 정부의 제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주부터 일부 애플워치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 모건스탠리의 크리스 라킨 트레이딩 부문 매니징 디렉터는 "이번 주는 통상 12월의 나머지 절반 기간 상승했던 증시가 그런 경향을 이어갈지 보여주는 한 주가 될 것"이라며 "최근 단기 급등은 지난 몇 년간의 기간 중 가장 강했는데 그만큼 피로감도 쌓여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 S&P500은 지난주까지 7주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S&P500이 7주 연속 상승 마감한 경우는 1964년 이후 20회였으며 그중 8번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바 있습니다.
- 나벨리어앤어소시에이츠의 루이스 나벨리어 설립자는 "이번 주 상승 모멘텀을 꺾을 만한 요소는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 SPI자산운용의 스티븐 아이네스 매니징 디렉터는 "일부 연준 위원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뒷걸음치게 했지만 금리 선물 시장은 여전히 내년에 기준금리가 150bp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내년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8.8%를 기록했다.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은 63.4%를 기록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8포인트(2.28%) 오른 12.56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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