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긴축 완료 및 내년 3회 금리 인하로 미국증시 상승
2023년 12월 14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1.40%(512.30) 오른 37090.2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1.38%(200.57) 오른 14734.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1.37%(63.39) 오른 4707.09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3.39%(6.33) 오른 193.3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전섹터가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모든 섹터가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유틸리티주가 3.78%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부동산주가 3.63%, 헬스케어주가 1.84, 경기민감주 1.82%, 금융주 1.61%, 에너지주 1.39%, 경기방어주 1.31%, 원자재주 1.22%, 산업주 1.11%, 커뮤니케이션주 0.94%, 기술주 0.88%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년 3회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면서 연준의 긴축이 종료되고 새로운 챕터가 시작된다는 점에 환호했습니다.
- 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63.39포인트(1.37%) 상승한 4,707.09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200.57포인트(1.38%) 상승한 14,733.96으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512.3포인트(1.40%) 상승한 37,090.24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208.12포인트(1.27%) 상승한 16,562.37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12포인트(0.99%) 상승한 12.19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68.78포인트(3.66%) 상승한 1,950.0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19.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5조 8,833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1,533억 원 증가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1,166억 원 증가한 엔비디아,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2001억 원 감소한 테슬라입니다.
-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7,000을 넘어섰고, S&P500지수는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4,700을 돌파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투자자들은 연준의 긴축이 사실상 마무리되고, 내년부터 금리 인하에 들어설 것이라는 점에 환호했습니다.
- 연준은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를 5.25%~5.50%로 유지했습니다. 이는 3회 연속 동결로 지난해 3월부터 총 11회, 5.25% 포인트 인상한 긴축 사이클을 사실상 마무리했습니다.
- 내년 말 금리 전망치는 4.6%로 기존의 5.1%에서 크게 낮춰잡았습니다. 이는 내년 0.75% 포인트 금리 인하를 예상한 것으로, 0.25% 포인트씩 3회 인하를 예상한 셈입니다.
- 세부적으로 보면 19명 중 3회 인하를 예상한 위원은 6명으로, 이보다 적은 인하를 예상한 위원은 8명, 이보다 큰 폭의 인하를 예상한 위원은 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 내후년 연말 전망치는 3.6%로 이전의 3.9%에서 하락해 1%포인트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연준은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지난 1년간 완화했다"라고 표현해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음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올해 말과 내년 말 근원 PCE 가격지수 전망치를 각각 3.2%, 2.4%로 제시해 기존의 3.7%, 2.6%에서 크게 낮췄습니다.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위원들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지 않았으며 (동시에) 금리 인상 가능성을 테이블에서 내려놓는 것도 원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 파월은 "정책 금리가 이번 긴축 사이클의 고점에 있거나, 고점 근처에 있다고 믿지만, 경제는 경제 예측가들을 놀라게 했다"며 "2%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향한 계속된 진전이 보장되지는 않는다"라며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앞으로의 관심은 금리 인하에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시장은 그동안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신호를 찾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 파월은 앞으로의 관건은 "언제부터 정책 제약의 규모를 되돌리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느냐에 대한 것"이라며 "이것이 앞으로 우리가 보는 주제가 될 것이라는 일반적인 기대가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 정책의 무게 중심이 연준의 피벗(정책 전환)으로 돌아섰음을 시사하는 발언입니다.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의 내년 3월 첫 금리 인하 가능성을 80% 가까이 반영했습니다.
- 연준의 긴축이 사실상 종료되고, 내년 금리 인하가 예상되면서 달러화 가치와 국채금리가 급락했습니다.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달러지수는 0.9%가량 하락한 102.894 근방까지 떨어졌습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30bp 이상 떨어진 4.42%를, 10년물 국채금리는 18bp 밀린 4.01%를 기록했습니다.
- 연준 회의에 앞서 발표된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1% 상승을 밑돈 것입니다. 10월 수치는 전달보다 0.4% 하락한 바 있습니다.
-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애플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3조 800억 달러에 달합니다. 애플 주가는 올해 들어 52%가량 상승했습니다.
- 화이자의 주가는 2024회계 연도 매출과 이익 가이던스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면서 6% 이상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회사가 자율주행 보조장치 결함에 200만 대 이상을 리콜한다는 소식에도 주가는 1%가량 상승했습니다.
- 수공예품 전문 온라인 쇼핑 몰인 엣시의 주가는 직원의 11%가량을 감원한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했습니다. US스틸의 주가는 여러 곳으로부터 인수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에 6% 이상 상승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시장의 기대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에 시장이 환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슈왑 금융리서치센터의 캐시 존스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그야말로 파티다"라며 "피벗(정책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볼빅자산운용의 지나 볼빈 사장은 보고서에서 "연준이 오늘 시장에 이른 휴일 선물을 줬다"라며 "마침내, 처음으로 연준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내놨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시장이 연준을 향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연준이 시장의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 산타 랠리가 계속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내년 3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8%에 달했습니다. 0.25% 포인트 금리인하 가능성은 66.1%, 0.50% 포인트 인하 가능성도 12.2%에 달했습니다. 내년 5월까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97%에 달합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2포인트(0.99%) 오른 12.19를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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