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 부산 - 발리 직항 노선 취항 확정 (자카르타 미정)
드디어 김해국제공항 최장거리 직항 노선인 부산-발리 노선이 10월 초 취항 예정입니다. 에어부산 항공기로 주 4회 운항되며, 5000km가 넘게 비행하는 장거리 노선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 정리하겠습니다.
신규 취항 예정인 부산 - 인도네시아 직항 정보
신규 인도네시아 취항 노선 및 운항 횟수
부산 김해국제공항
- 부산 ~ 자카르타 노선 : 에어부산 주 3회 / 진에어 주 4회 확보 (주 7회 일정 미정, 내년 상반기 예정)
- 부산 ~ 발리 노선 : 에어부산 주 4회 확보
청주 국제공항
- 청주 발리 노선 : 티웨이 항공 주 3회 확보
부산 - 발리 취항 일정
일정 변경 전 : 2024년 9월 취항
일정 변경 후 : 2024년 10월 취항
취항은 당초 9월 취항을 목표로 했으나, 인도네시아 현지의 공항 슬롯 확보와 조업 계약 등 관련 업무 지연으로 인해 10월 초로 일정이 조정되었습니다.
에어부산 측은 개천절(3일)과 한글날(9일) 등 공휴일이 있는 10월 초순 이전에 운항을 시작해 연휴 기간 여행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에어부산은 지난달 80여 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가 항공 직항 노선 기대효과
김해국제공항의 최장거리 직항 노선이 될 부산-발리 노선이 오는 10월 초 취항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노선은 김해공항 국제선 중 유일하게 5,000km를 넘는 장거리 노선으로, 그간 인천공항을 경유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에어버스 A321neo와 A321neoLR 기종이 투입되어 220명의 승객을 태우고 주 4회(월, 수, 금, 일) 운항될 예정입니다. 이는 부산 및 인근 지역 여행객들에게 저렴하고 편리한 발리 여행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 A321neoLR 사양]
[ A321neo 사양 ]
김해국제공항의 국제노선 확대 전망
부산-발리 노선 외에도, 국토교통부의 항공교통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부산-자카르타 직항 노선(여객) 신설도 결정되었습니다. 부산-자카르타 노선은 에어부산이 주 3회, 진에어가 주 4회 운항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취항이 전망됩니다.
이러한 장거리 노선의 확대는 김해국제공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부산 지역 여행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여행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김해국제공항은 지속적인 노선 확대를 통해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부산 - 발리 직항 노선 취항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부산-발리도 좋지만 부산 - 자카르타 직항이 어서 취항해서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부산분들이 조금 더 편안한 비행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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